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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접근하여 본『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 이 책은 독일의 교양프로그램 <나노(nano)>에서 방영되었던 내용을 모아 엮은 것으로 자연과학과 정신과학, 기술과 의학분야에 대한 10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과학을 좀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는 우유를 끓이면 냄비 밖으로 넘치는 이유와, 전자 레인지에 금속으로 된 용기를 쓰면 안 되는 이유, 혈액형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 등 과학상식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문고판

☞ 이 책에 수록되지 않은 질문과 답은 www.3sat.de/nano 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호기심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역사를 이끌어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과 발명들은 모두 작고 사소하며 엉뚱한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
사과가 왜 땅으로 떨어지는지 궁금했던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했고,
바다 끝에 정말로 낭떠러지가 있는지 궁금했던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냈다.
하루 한 가지, 남들이 비웃을 만한 질문을 던져보자.
아무도 묻지 않는 질문을 통해 아무도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호기심을 길러주는 100가지 과학상식
바람의 원리에서부터 양자역학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떠올리는 궁금증 가운데
100가지를 추린 재미있고 진지한 과학적 대답!

호기심이 가져다준 과학의 세계!
살아 있는 모은 것에는 의미가 있고, 세상에 있는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모든 것에는 그 나름의 고유의 존재방식이 있다.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왔으며, 또한 거기에 머물지 않고 발견과 발명을 넘어 우주 시대와 생명창조에 대한 도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사소한 일로부터 우주를 향해 날아가고 싶은 인간의 욕망까지, ‘밤하늘의 별은 왜 빛날까?’에서 출발해, 별은 무엇인지, 별에는 무엇이 있는지, 별은 얼마나 먼 거리에 있는지, 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지적 호기심은 현재 과학기술의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호기심 없이, 궁금증 없이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분명 없었을 것이다. 이 책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는 바로 이러한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위대한 과학 이론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의 축소판이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흥미진진한 과학세계!
정형화된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과학 이론은 일상과 과학을 분리시켰다. 그러나 과학은 일상 속에서 찾아서 탐구해온 것들의 결과이다.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는 바로 이러한 기본으로 돌아가 과학에 접근하고 있다. 교과서의 이론을 과학자들은 어떻게 생활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는지, 또한 과학이 생활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론들이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지를 100가지 질문을 통해 깨닫게 된다. 발전하는 과학은 연구실과 우주에서만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 우리의 일상에서 그대로 응용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는 청소년에게는 교과서 밖으로 뛰어나온 생생한 과학 이야기가 될 것이며, 성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과학세계로의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게 해줄 것이다.

과학적 지식 없이도 과학을 즐기게 된다!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는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과학이라는 학문의 이론을 빌리지 않고선 설명할 수 없는 궁금증에서부터 자연의 섭리라고밖에 볼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들까지, 일상에서 품게 되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수많은 질문들 가운데 100가지를 추려 엮어 낸 책이다. 즉 간단하게 답을 구할 수 있는 질문에서부터 인류가 아직 풀어내지 못한 문제에까지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인간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자연에 대한 관찰과 그 과정 중에서 얻어낸 탐구 정신이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본 적이 있음직한 100개의 단순한 질문들에서 시작하여 상당한 깊이의 과학적 지식까지 전달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읽기 위해 과학적인 배경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간단하고 쉬운, 아니 뻔한 질문이라 하여, 해당 이론의 정의만을 훑고만 지나가는 과학상식 책이 아니다. 질문에만 한정된 답이 아닌 생활 속에서 응용되고 있는 과학지식, 즉 그 이론의 배경과 구체적인 예 등 상당한 깊이까지 소개하고 있으며, 더 넓은 범위에서 더 깊은 사유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지적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 책 『나는 왜 이런 게 궁금할까?』는 세상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과학이 단지 학문의 한 분야로서 생활과 동떨어져 있고 또한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닌, ‘과학은 재미있다’ ‘신기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독일의 TV 교양프로그램 《나노nano》에서 방영된 가장 재미있는 100가지 질문!

《나노nano》는 이러한 일상적 호기심을 자연과학과 정신과학 그리고 의학 세계에 대한 지식과 학술정보를 통해 풀어나가는 독일의 TV 교양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에 독일 TV 방송국 드라이자트(3sat)에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 《나노》는 약 2년 전부터 매주 한 번씩 <아하>라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품게 되는 궁금증과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고 있다.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설 자리는 어디인지 깨닫게 해준다.
이렇게 해서 모인 과학적 지식이 그 동안 상당한 분량에 이르러서 그 내용을 취합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내는 것도 가능해졌다. 실제로 《나노》의 애청자 중 한 명이 <아하>를 통해 방영된 질문과 대답을 정식으로 모아서 정리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보내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떠올리는 총 100쌍의 질문과 대답이 여기 담겨 있는데, 대부분의 질문이 우리가 과학적 배경지식 없이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주 일상적인 현상들과 관련된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머지않아 왜 우유는 끓일 때마다 냄비 밖으로 넘치는지, 왜 전자 레인지를 사용할 때 금속으로 된 용기를 쓰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제1장 공기 & 사랑
001바람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002하늘은 해가 뜨고 질 때 왜 빨갛게 보일까?
003액체는 어떻게 기체가 되는 걸까?
004정자는 난자를 어떻게 찾아갈까?
005동물도 오르가슴을 느낄까?
006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태어나는 비율은 같을까?
007왜 자꾸 방귀가 나오는 걸까?
008하루살이는 정말로 하루밖에 못 살까?

제2장 빛 & 그림자
009곤충들은 왜 전등 주위를 맴도는 걸까?
010자동차의 거울은 어떻게 눈부심을 방지하는 걸까?
011바코드에 있는 정보는 어떻게 전달되는 걸까?
012블랙라이트는 아무 빛도 내지 않는 전등일까?
013크세논 헤드라이트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014빛이란 무엇인가?
015왜 피부색은 여러 가지일까?
016밤에는 왜 하늘이 어두워질까?
017옷의 색깔은 왜 바래는 걸까?
018창문을 닦을 때 왜 자꾸 자국이 생기는 걸까?

제3장 왼쪽 & 오른쪽
019왜 자판의 철자들은 복잡하게 배열되어 있을까?
020달팽이는 어떻게 집을 지을까?
021육상경기 선수들은 왜 항상 반시계 방향으로 달리는 걸까?
022VPS 코드는 어떻게 작용하는 걸까?
023행성들은 왜 자전을 하는 걸까?

제4장 형태 & 색상
024구불구불한 해안선의 길이는 어떻게 잴 수 있을까?
025지평선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까?
026바다는 왜 파랗게 보이는 걸까?
027왜 얼음은 가끔 푸른빛을 띨까?
028파도는 왜 항상 해변 쪽으로만 밀려올까?
029풍차는 왜 날개가 세 개일까?
030배는 물 위에 어떻게 뜰 수 있는 걸까?
031왜 침엽수는 항상 초록색일까?
032왜 아시아인과 유럽인은 눈의 생김새가 다를까?
033푸른 눈동자를 가진 유색인종이 있을까?
034지문은 왜 있는 걸까?
035우리는 몸은 왜 점점 커지는 걸까?

제5장 음향 & 연기
036초음파란 어디에 쓰이는 걸까?
037전화는 어떻게 해당 휴대폰에 연결되는 걸까?
038왜 녹음된 자기 목소리는 어색하게 들리는 걸까?
039끓는 물은 왜 부글거리다 잠잠해지는 걸까?
040물고기는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까?
041사람의 목소리는 어떻게 해서 나는 걸까?

제6장 연료 & 힘
042연료전지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043손난로는 어떻게 스스로 따뜻해지는 걸까?
044칼로리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걸까?
045물은 나무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 걸까?
046개미는 얼마나 운반할 수 있을까?
047왜 새들은 한 다리로 서서 자는 걸까?
048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어떻게 혈전증이 생기지 않는 걸까?
049말은 정말 먹은 것을 토할 수 없는 걸까?
050어떻게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걸까?
051물 대신 맥주만 마시고도 살 수 있을까?
052우리는 왜 땀을 흘리고 그 양은 왜 차이가 나는 걸까?
053 세포는 냉동 상태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 걸까?
054혈액형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제7장 친구 & 적
055물은 어떻게 불을 끌 수 있는 걸까?
056왜 거미는 자신이 만든 거미줄에 달라붙지 않는 걸까?
057물고기들도 물을 마셔야 할까?
058맹독성 동물은 왜 따뜻한 지역에 더 많이 사는 걸까?
059자외선 차단제는 왜 발라야 하는 걸까?
060아침식사가 숙취를 해소하는 데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061커피 속 카페인은 어떤 작용을 하는 걸까?
062언제 우유를 넣어야 커피가 천천히 식을까?
063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어떻게 다른 걸까?
064인간의 면역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065혈액뇌장벽이란 무엇인가?

제8장 송진 & 황
066접착제의 비밀은 무엇일까?
067터치 스크린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068우유는 끓으면 왜 냄비 밖으로 넘치는 걸까?
069삶은 계란에선 왜 이상한 냄새가 날까?
070왜 여자는 남자보다 손발이 찰까?
071젖니는 왜 빠지는 걸까?
072영화에 나오는 모래늪이 정말 있을까?

제9장 가상 & 실재
073무지개의 굴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074지평선 가까이에 있는 달은 왜 더 커 보이는 걸까?
075레이저는 어떻게 작동할까?
076평면 모니터에는 왜 화면 보호기가 필요한 걸까?
077X선 발생 장치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078멀미는 왜 하게 되는 걸까?
079자정 전에 꼭 잠을 자야 하는 걸까?
080왜 꿈을 꾸고도 기억하지 못할까?
081침으로 어떻게 병을 치료하는 걸까?
082과일과 채소는 어떤 점이 다른 걸까?
0831582년 10월 12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제10장 번개 & 천둥
084폭약은 어떻게 폭발하는 걸까?
085전자 레인지를 사용할 때 왜 금속 용기를 쓰면 안 될까?
086세라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087양초는 심지와 파라핀 중에서 어느 것이 타는 것일까?
088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어낼까?
089고추와 후추는 왜 매울까?
090로켓은 어떻게 우주로 날아갈까?
091비가 올 때 곤충들은 무엇을 할까?

제11장 감각 & 지성
092닭은 달릴 때 왜 머리를 끄덕이는 걸까?
093왜 딱따구리한테는 두통이 생기지 않을까?
094졸립지도 않은데 왜 자꾸 하품이 나올까?
095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운 걸까?
096설탕은 어떻게 단맛을 내는 걸까?
097다리가 저릴 때 우리 몸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098달릴 때 옆구리 통증은 왜 생기는 걸까?
099에스페란토는 영어, 독일어 등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100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