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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내 인생을 바꾸는『필리핀에서 홀로서기』. 상황별 맞춤 정보와 서바이벌 잉글리시를 제공하는 <내 인생을 바꾸는 홀로서기> 시리즈는 워킹 홀리데이 메이커, 어학연수생, 배낭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는 책이다. 출국 준비에서부터 현지에서 생활을 하고 다시 귀국하기까지 부딪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영어 표현을 담았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영어를 쓴다는 특수한 요건으로 이미 여행자뿐만 아니라 어학 연수자에게도 필리핀은 매력의 나라이다. 하지만 타국에서의 홀로서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이 책은 이미 <호주에서 홀로서기>로 유명해진 저자의 소개로 필리핀에서의 홀로서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필리핀 현지 사정과 필자의 필리핀 체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생활 정보와 영어 표현을 골라 정리한 이 책은, 생활에 꼭 필요하다 판단되는 표현은 영어와 더불어 필리핀어(따갈로그어)도 함께 수록하였다. 여권 준비하기에서부터 필리핀 공항 안내도, 필리핀 병원, 현지 친구 사귀기, 기숙사 생활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와 호주나 캐나다로의 연계 연수 정보도 잊지 않고 제공하였다.

필리핀 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코발트빛 산호바다와 달콤한 열대과일들, 저렴한 일대일 어학연수와 여유로운 은퇴 이민자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영어라는 요소들이 어학연수자, 여행자, 은퇴 이민자들에게 필리핀을 더욱 매력적인 나라로 만든다.

필리핀이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준비 없이 떠났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외국인이 택시를 타면 덮어놓고 터무니없는 요금을 부르고 소포를 받을 때도 돈을 내라고 한다. 바로 눈앞에서 환전을 했는데 집에 가서 돈을 세보면 액수가 모자라고 교통사고 피해자는 난데 어느새 가해가자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한 달 이상 필리핀에 머물면서 생활할 사람들이라면 세세한 현지 정보와 더불어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관한 요령들도 알고 있어야 이런 황당한 일들을 겪지 않을 수 있다.

<필리핀에서 홀로서기>는 모르면 손해 보지만 알면 큰 도움이 되는, 필리핀에서 부딪치게 될 모든 상황에 대한 서바이벌 정보와 그 상황에서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영어표현들, 혹시 영어가 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서바이벌 필리핀어를 담은 책이다. 중장기 체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어학생수생들을 위해,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기 위한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하기와 현지 친구 사귀기, 기숙사 생활, 호주나 캐나다로의 연예연수 등에 관한 내용도 잊지 않고 본문에 소개했다.

1_ 출국 준비 (여권 신청하기 | 필리핀 비자 | 항공권 예약하기 | 준비물 챙기기 | 짐 꾸리기)

2_ 공항 (출국하기 | 비행기 안에서 | 국제선 환승하기 | 필리핀 공항 입국하기 | 공항에서 숙소 가기)

3_ 숙소 (기숙사 | 홈스테이 | 렌트 하우스 | 호텔)

4_ 초기생활 (전화하기 | 환전하기 | 은행 이용하기 | 인터넷 이용하기 | 대중교통 이용하기)

5_ 일상생활 (영화관 이용하기 | 쇼핑하기 | 우체국 이용하기 | 미용실 이용하기 | 병월, 약국 이용하기 | 음식 이야기 | 렌터카 이용하기 | 취미 생활하기 | 필리핀 마사지 받기)

6_ 현지 친구 & 영어 공부 (현지 친구 사귀기 | 영어 공부하기)

7_ 여행 준비 & 주요 여행지 (여행 준비하기 | 교통편 이용하기 | 주요 여행지)

8_ 문제 상황 (필리핀 현지 상황 알기 | 강도와 소매치기를 만났을 때 | 길을 잃었을 때 | 물건을 분실했을 때 | 교통사고가 났을 때)

9_ 귀국 준비 (항공권 체크하기 | 이삿짐 정리하기 | 필리핀 공항 출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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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니
지프니는 미군이 남긴 지프차나 트럭을 개조해 만든 필리핀의 멋진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로, 요란하게 장식하고 색칠해서 새롭게 디자인한 미니버스다.

지프니의 앞, 옆을 보면 목적지가 쓰여 있고, 정류장을 따로 없으며 지프니가 지나갈 때 손을 들면 어디서든 태워준다. 내릴 때는 지프니 지붕을 치거나 Stop 또는 Para라고 외친다. 요금은 5~7페소 정도 하는데 지프니 기사 근처에 앉으면 기사에게 직접 지불하고 멀리 떨어져 앉았을 땐 안쪽에 앉은 사람에게 bayadko바얏코(요금입니다)라며 돈을 줘서 지프니 기사에게 전달한다. 50페소 미만의 돈을 주면 잔돈도 서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거술러 받을 수 있다. 노선 거리가 우리나라 마을버스 노선처럼 짧아 정거리보다 단거리를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한다. 출퇴근 시간인 러시아워 때나 소나기가 갑작스레 내린 직후에는 차 뒤편이나 지붕에 가까스로 매달려 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Does this jeepney go to Hilton Hotel? Pumupunta ba ang jeep na 'to sa Hilton Hotel?
이 지프니, 힐튼 호텔로 가나요? 뿌무뿐따 바 앙 집 나 또 싸 힐튼 호텔?

How much is the fare to Hilton Hotel? Magkano ang pamasahe papuntang Hilton Hotel?
힐튼 호텔까지 얼마에요? 막까노 앙 빠마싸헤 빠뿐땅 힐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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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 가려고 기숙사 앞에 서 있는 지푸니를 탄 적이 있었다. 빈 차였는데 내가 갈 곳을 말하니 그곳에 간다고 타라고 했다. 내릴 때가 되자 지프니 기사가 300페소를 달라고 말했다. 평소에 지프니를 타면 10페소 정도 나왔었기 때문에 너무 놀라 '왜 300페소를 달라고 하는 거냐'라고 물으니 오면서 다른 사람도 안 태웠고 내가 가자고 한 곳까지 바로 왔으니 300페소를 내야 한다고 성질을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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