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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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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혜남
  • 출판사 : 갤리온
  • 발행 : 2008년 02월 18일
  • 쪽수 : 31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0107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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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국내 최초로 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 살의 삶을 조명한 책

    심리학에서 배우는, 서른 살의 강을 건너는 법. 이 책은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왜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왜 마음껏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밝힌다. 저자는 서른 살에게 말한다.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라고.

    출판사 서평

    서른이란 나이는 심리학에서 특별한 이름이 없는 무명의 나이이다. 심리학에서 인간의 발달을 설명할 때 인생의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중심으로 아동기, 사춘기, 20-40세까지의 초기 성인기, 40대의 중년기, 50대의 갱년기, 그리고 60대 이상의 노년기로 나누어 설명하다. 30대에 대한 다른 언급은 없다. 그저 초기 성인기에 묶여 20대의 뒤에 어정쩡하게 붙어 있을 뿐이다. 심리학자 에릭슨도 30대를 발달학상 뚜렷한 과제나 변화가 없기 때문에 ‘미지의 시기’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청년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들었고 장년이라고 하기엔 아직 젊은 서른 살은 아직까지 연구된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의 서른 살은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크게 두드러지는 나이가 아니었다. 누구나 20대 중후반이면 직장에 들어가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서른 살은 그저 일과 가정을 꾸려 나가기에 여념이 없는 나이일 뿐이었다. 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어느 정도 승진이
    보장되었고, 지금처럼 40대에 은퇴하라는 압박을 받지도 않았다. 그래서 정신없이 바쁘지만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에 힘껏 달리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서른 살은 고달프고 우울하다. IMF 사태 이전의 사회 초년생들은 지금보다 물질적으로는 덜 풍요롭게 자란 세대지만, 적어도 지금과 같은 취업난을 경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서른 살은 어린 시절 경제 호황기의 수혜자로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대학 입학 전후로 IMF를 겪고 그 여파로 인해 심각한 취업난과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 어느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20대를 보내고 서른 살을 맞이한 것이다. 이들은 취업 준비로 젊음을 다 소진해 버리고 아무런 준비 없이 숨 가쁘게 차가운 현실로 내동댕이쳐졌다. 그래서 인생의 한 전환기로서, 미래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시기로서, 홀로 서야 하는 독립의 시기로서, 꿈에서 현실로 내려오는 좌절의 시기로서 서른 살의 삶은 고되기만 하다. 그래서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서른 살의 삶을 35개의 심리학적 테마로 나누어 그들이 왜 외롭고 우울한지에 대해 분석한다.

    심리학이 밝히는 서른 살에게 필요한, 그러나 없는 두 가지
    서른 살은 자신에게 조언과 도움을 줄 ‘멘토’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들은 고아나 다름없다. 부모와 스승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진 지 이미 오래고, 노인들은 사회의 퇴물인 양 취급받는다. 이는 곧 가야 할 길을 비춰 주고,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꾸짖어 주는, 믿고 의지할 만한 어른들이 사라져 버렸음을 뜻한다. 그러다보니 젊은이들은 자기 스스로 사는 법을 배울 수밖에 없다. 그들이 자기 계발이나 인간관계에 관한 책들에 몰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뿐인가. 그들에게는 ‘이행기’마저 허락되지 않았다. 서른 살은 부모로부터 심리적,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시기이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달래고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중간 세계가 필요하다. 그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이행기’라고 부른다. 어릴 적 아이가 부모와 분리되는 데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곰인형이나 담요 등 부모를 대신하는 물건에 집착하듯, 본격적인 어른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불안을 달래 줄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젊음을 발산하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며 어른이 되는 연습을 해야 할 20대 중후반을 심각한 취업난 때문에 책상 앞에서 보낸 그들은 서른이 되어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내던져진다. 예행연습 없이, 미래의 땅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떠밀려 잘못 들어간 어른의 삶은 낯설고 불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멘토가 사라진 시대, 이행기마저 없었던 서른 살은 뒤늦게 방황하게 되며, 그 방황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이다. 왜냐하면 서른 살은 이상에만 치우치지 않고 좀 더 현실적인 꿈을 꾸며, 뇌 발달로 통합력이 높아지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을 추진한다. 또한 인생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진정 자신이 하는 일을 찾아 몰두한다. 그래서 서른 살이 넘어 시작하는 새로운 일은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서른 살은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나이이다. 왜냐하면 서른 살은 자신의 욕망에 좀 더 솔직해지고 충실해지며 과감해진다. 그리고 이전 사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의 한계를 알기에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며, 뒤늦게 만난 상대의 소중함을 알기에 상대를 더욱 배려하면서, 더 뜨겁고 간절한 사랑을 하게 된다.

    서른 살, 경험이 없어 인생을 이상적으로만 보던 20대를 뒤로하고 인간과 세상의 여러 측면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나이,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진실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는 나이, 사물을 조각조각으로 보지 않고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나이. 그러나 그러면서도 서른 살은 아직 젊다. 20대의 활기와 정열이 여전히 넘쳐흐른다. 그래서 서른은 인생을 호기심과 열정으로 대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폭넓게 인생을 수용하기 시작하는 축복받은 나이이다.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인 서른의 당신은 당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어떤 것이든 당신의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그리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1.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왜 쿨함에 목숨 거는가?
    혹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가?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그 저주에 대하여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치기 전에 기억해야 할 것
    서른 살, 악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까닭
    이제 그만 ‘조명 효과’로부터 벗어나라
    그들이 진정한 멘토를 만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2. 서른 살, 방어 기제부터 점검해 보라
    왜 세상을 믿지 못하는가?
    그녀에게 중학교 이전 기억이 거의 없었던 이유
    서른 살, 방어 기제부터 점검해 보라
    지금 극복하지 않으면 평생 끌려 다닐 문제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마마걸, 마마보이가 착각하고 있는 것
    유능한 사람들이 특히 많이 빠지는 함정
    피해자 증후군을 경계하라

    3.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일과 인간관계
    서른 살이 직장에서 괴로운 까닭
    나는 왜 만족을 모르는가?
    인생을 숙제처럼 사는 사람들
    나는 왜 남에게 일을 맡기면 불안해하는가?
    나는 지금 쓸데없이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가?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네 가지
    그만두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직장에서 가족 관계를 바라지 마라

    4.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 사랑과 결혼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상대방의 과거를 알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왜 자꾸만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걸까?
    왜 질투를 멈추지 못하는 걸까?
    이상형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겪는 오류
    피그말리온식 사랑법 - 너는 내가 하자는 대로 따라야 해!
    연인에게 부모의 역할을 강요하지 마라
    결혼, 그 두려움에 대하여
    부모로서 산다는 것의 의미
    기혼자들의 위험한 생각, 그 속에 숨어 있는 결혼의 본질
    그럼에도 우리가 사랑을 하는 이유

    5.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다
    서른, 더 뜨겁고 간절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나이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본문중에서

    삶이 쿨함을 허락하지 않더라도 쿨함이란 갑옷으로 무장하려는 젊은이들은 그래서 슬프다. 쿨함에 목숨 거는 젊은이들은 말 그대로 멋지고 자유롭고 세련되게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알고 보면 한 치 앞도 모르는 시대에서 살아남고자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고, 외로우면서도 상처 입기 두려워 외로움을 참아 내고 있는 것이다.
    (/‘왜 쿨함에 목숨 거는가?’ 중에서)

    서른 살은 성공에의 야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이다. 남을 짓밟고라도 위로 올라가고 싶은 야망, 성공하고 있는 동료를 끌어내리고 싶은 시기심,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음 등 하루에도 열두 번씩 악마가 고개를 치켜든다. 그래서 서른 살은 위험하다.
    (/‘서른 살, 악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까닭’ 중에서)

    조언을 주는 것은 멘토이지만 그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들어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게다가 멘토도 틀릴 때가 있고 나와 맞지 않는 해법을 일러 줄 때도 있다. 그러므로 최종 판단은 결국 나의 몫이다. 멘토의 말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도 그것이 전혀 새로운 말이 아니라 이미 내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던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멘토는 내 안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이 멘토를 만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중에서)

    그녀는 왜 중학교 이전의 기억을 하지 못한 것일까? 그녀는 어린 시절 아무 힘이 없던 자신이 감당하기엔 너무 무섭고 힘들었던 사건들을 아예 잊어버리려고 했다. 상처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아예 기억을 지워 버리려 했던 것이다.
    (/‘그녀에게 중학교 이전 기억이 거의 없었던 이유’ 중에서)

    관계 맺기에 별 이상이 없는 사람들은 서른 살이 넘으면 싫은 상황과 싫은 사람을 견뎌 내고 존중할 수 있는 힘과 여유를 갖게 된다.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고, 타인의 장단점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중에서)

    피해자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을 피해자라고 인식한다. 그들이 그럴 수 있는 것은 과거에 자신의 자아가 상처를 입거나 억압을 받아 손상되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는 과거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어. 난 피해자야.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러는 건 당연해. 너희는 나를 이해하고 감싸주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당당함 속에는 심지어 특권 의식까지 자리잡고 있다. 말하자면 ‘너희 따위가 이런 고통을 알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피해자 증후군을 경계하라’ 중에서)

    서른 살 안팎 세대의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야단맞는 것을 잘 견디지 못한다는 데 있다. 부모의 보호 아래 공부만 잘하면 웬만한 잘못쯤은 그냥 용서받을 수 있었던 그들은 비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었을 뿐인데도, 그것을 비난으로 받아들여 심하게 좌절하고 상처를 입는 것이다.
    (/ ‘서른 살이 직장에서 괴로운 까닭’ 중에서)

    만일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직장에 실망해서 사표를 쓰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면 한 달만 기다렸다가 사표를 써라. 한 달이면 최소한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결정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두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중에서)

    사람하는 사람끼리는 숨기는 게 없어야 한다는데 그럼 사랑의 과거도 말해야 할까? 단호히 말하건대 과거의 연애담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마라.
    (/‘상대방의 과거를 알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중에서)

    만일 상대에게 “나만 봐”라고 요구하고 있다면, 언제 그의 마음이 변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끓어오르는 질투를 참을 수가 없다면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혹시 자신감이 너무 없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항상 상대가 자신에게 실망해서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왜 질투를 멈추지 못하는 걸까?' 중에서)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다. 그 사람이어야만 내 삶이 행복하고, 그 사람이어야만 외롭지 않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기에 나에게는 그가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욕심을 내게 마련이다. 내가 그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면 그도 나를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 주기를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욕심이 더 심해지면 ‘그가 날 사랑한다면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해 줘야 해’라고 생각하게 된다.
    (/ p.246)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9.1.2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99,304권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고,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 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정신과 의사들의 정신과 의사라고 불렸다. 이후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통해 대한민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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