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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의 여행 : 오랜 비밀이 깃든 밤의 세계로 낯선 탐험이 시작된다[양장/개정판]

원제 : ACQUAINTED WITH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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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밤으로의 여행]은 캐나다 CBC문학상과 찰스테일러문학상[밤으로의 여행]을 수상한 현재 캐나다 최고의 재능있고 매력적인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듀드니가 오후 6시부터 시작되어 다음날 아침 오전 6시까지 지속되는 어둠의 시간을 매혹적이고도 황홀한 여정으로 밤 풍경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동시에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밤에 관한 모든 것을 폭넓게 다룬 밤에 관한 백과전서적인 탐구서이자 밤의 현존을 살려낸 밤으로의 여행서이다.

    크리스토퍼 듀드니가 캐나다 총독문학상 최종후보작인 ‘밤으로의 여행’에서 신비한 밤의 세계로 감성 여행을 떠났었다면 신작[세상의 혼 - 시간을 말하다]는 시간의 자연과학,심리학, 철학, 문학, 역사의 신비하고 거대한 시간의 세계를 여행하며 탄생시킨 찰나에서 영원까지, 독자들과 함께 탐사 여행을 떠난다.

    밤에 관한 인류문화사 최대의 백과전서적 해부와 분석

    지구라는 별이 생기고, 그 위에 인간이 살아가기 시작한 이래 밤이 존재해왔다. 밤은 인간의 삶에서 엄연한 객관적 실재로 작용하며, 밤으로 인해 인류 문화의 무수한 자연적, 문화적 현상 역시 계속되어 왔다. 그동안 사람들은 밤에 일어나는 자연과 인간의 일과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지만, 밤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의미를 부여하거나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절반을 밤 속에서 살아간다. 아니, 극지방에 가까이 사는 인간들은 낮보다 긴 밤을 살아간다. 인간들의 생활 형태는 밤과 낮의 교대를 통해 기본적으로 형성된다. 그러나 대체로 밤은 낮에 비해 열등한 시간으로 취급받는 편이다. 수면 장애를 앓는 사람들이나 야간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밤을 죽음과도 같은 침묵 속에서 잠으로 보낸다. 낮 동안에 벌어지는 온갖 종류의 생산과 창조와 노동의 양에 비교하면, 밤의 생산성은 지극히 낮은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밤은 우리에게 오직 낮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 시간에 불과할까?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밤을 ‘낮과 낮 사이에 낀 어둠의 시간. 자연계의 하루 가운데 일부를 차지하고 태양에서 빛을 전혀 받지 못하는 기간. 저녁과 아침 사이의 기간.’이라고 묘사한다. 우리는 이 무감정한 정의와 일상의 무감각 너머로 무엇을 더 응시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답변을 그동안 문학적으로나 문화사적으로 제대로 준비한 적이 없었는데, [밤으로의 여행]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밤에 대한 입체적이고 백과전서적인 해부와 분석을 시도한다. 그에게 밤은 낮의 뒤편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세계이며,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깃든 상상력과 창조의 공간인 것이다.

    마법적인 문체로 이끌어가는 밤에 관한 환상적인 여행

    캐나다에서 현재 가장 재능있고, 유려한 문체를 자랑하는 작가인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governor general's Literary를 받은 바 있다. 이 상은 가장 오래되고 세상에 알려진 영어와 프랑스어 부분의 캐나다 문학상이다. 수상자는 Rideau Hall에서 영광의 의식을 받는다.
    이런 경력의 소유자인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그의 유려한 문체와 날카로운 지성으로 무장된 감성으로 이 책에서 밤으로의 환상적인 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듀드니 자신의 투명하고 예리한 문장들 뿐 아니라 멀리는 고대의 헤로도투스와 중세의 토마스 무어나 셰익스피어를 거쳐 퍼시 셸리, 토마스 하디, 에밀리 디킨슨, 랄프 애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애드가 앨런 포우, 파블로 네루다 등 현대의 작가에 이르기까지 밤에 관한 찬미를 한 사람들의 모든 경구들을 참고하여 [밤으로의 여행]을 더욱 풍성한 즐거움으로 감싼다. 또한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밤의 풍경 묘사뿐 아니라 밤에 관한 온갖 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매혹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그가 다루는 분야는 천문학, 일몰과 북극광과 오로라 등의 자연현상, 생물학, 생리학, 병리학, 의학, 문학과 영화 등의 예술, 축제와 불꽃놀이와 코르티잔과 나이트클럽 등의 풍속, 과학기술, 신화, 어원학 등 너무나 다양하다. [밤으로의 여행]에 대해 마가렛 앳우드는 이렇게 극찬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동안 당신의 삶은 변화될 것이다. 삶의 반에 대한 당신의 시각이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익숙히 알고 있는 밤이 전혀 새롭고 깊고 충만한 것으로, 더 늙고 더 젊고 좀 더 기억을 불러오는 친숙한 것으로, 더 크고 더 장관이며, 마법이 가득하고 신나는 것으로 다가올 것이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듀드니가 풀어내는 흥미진진하고도 즐거운 밤의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우주는 왜 깜깜할까?’, ‘부엉이와 박쥐는 어둠 속에서 어떻게 먹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가?’
    ‘저녁놀의 군왕이라 일컫는 녹색섬광과 청색섬광은 왜 생길까?’, ‘반딧불이는 어떻게 빛을 낼까?’, ‘흡혈 박쥐가 정말로 있을까?’, ‘나이트클럽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불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도시의 야광은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몽유병은 왜 생길까?’, ‘꿈의 의미는 무엇일까?’, ‘왜 미국의 갱 영화를 필름 누아르라 부를까?’
    [밤으로의 여행]은 이처럼 밤으로의 상상력의 탐험과 문화적인 여행서이다. 그것도 시적 운율과 소설적 비유로 가득한 매력적인 언어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아름답고 신비한 책이다. 그래서 결국 또한 [밤으로의 여행]은 우리의 마음속에 지구의 밤을 최초로 목격한 외계인들이 느꼈음직 할 만한 경이로움과 찬탄을 불러일으킨다.

    밤의 12시간을 12장으로 정교하게 구성하여 시와 운율로 빛나는 밤의 찬가

    이 책의 세부적인 구성에 대해 살펴보자면 서문과 마지막 장을 제외한 12장은 일몰부터 다음날 일출에 이르는 12시간대의 밤에 따라 나뉜다. 듀드니는 각 장마다 그 시간대에 해당하는 밤 풍경을 시적이고 감각적인 필치로 재현한다. 그는 마치 언어로 밤의 공기와 냄새와 색깔과 풍경을 완벽하게 그려내려는 야심찬 화가처럼 밤의 12시간을 낱낱이 재창조한다. 그는 사람들의 추억 속에 묻힌 밤 풍경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마법적인 문체로 다시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시골과 도시의 밤, 고대와 현대의 밤이 지닌 저마다의 매력을 호소력 있게 써내려가기도 한다. 그의 손을 거치면 박쥐가 날아다니는 시골의 밤하늘도, 교통 체증에 갇힌 자동차들의 행렬도, 야간순찰을 도는 경찰도 우리의 상상력과 꿈의 기억 속에서 하나의 아름답고 황홀한 시적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듀드니의 문체는 밤을 새롭게 보는 시선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에게 수없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매일 우리는 밤을 맞이하고 생의 절반을 밤의 품에서 보내지만, 밤은 여전히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12장으로 구성된 [밤으로의 여행]에서, 캐나다의 시인이자 작가인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밤으로의 환상적인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의 열두 장(章)은 ‘전형적’인 밤의 열두 시간에 상응하며, 밤에 관한 주제(일몰, 야행성 동물, 불꽃놀이, 나이트클럽, 천문학, 잠과 꿈, 야근, 매춘, 밤을 주제로 한 예술 등)를 탐색하기 위한 출발점 역할을 한다. 듀드니는 무한한 호기심과 서정적이고 친근한 어조와 밤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눈으로 밤의 매혹적인 초상을 완벽하고도 아름답고 신비하게 그려낸 것이다.

    [밤으로의 여행]의 구성

    우리는 매일 밤을 맞이하고 생의 절반을 밤의 품에서 보낸다. 그러나 밤은 여전히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밤으로의 여행]에서, 캐나다의 시인이자 작가인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밤으로의 환상적인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의 열두 장(章)은 ‘전형적’인 밤의 열두 시간에 상응하며, 밤에 관한 주제(일몰, 야행성 동물, 불꽃놀이, 나이트클럽, 천문학, 잠과 꿈, 야근, 매춘, 밤을 주제로 한 예술 등)를 탐색하기 위한 출발점 역할을 한다. 듀드니는 무한한 호기심과 서정적이고 친근한 어조와 밤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눈으로 밤의 매혹적인 초상을 그려냈다. 고흐의 불면증에서 블랙홀까지, 그리스 여신에서 프로이드까지, 셰익스피어에서 드라큘라까지 저자는 밤의 어둠과 신비로운 구석구석을 조명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에서 다루어진 밤에 대한 주옥같은 글들을 상황에 맞추어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큰 기쁨이다!

    목차

    1 최초의 밤
    2 헤스페리데스의 정원 : 일몰~오후 6시
    3 천 개의 눈 : 밤의 자연~오후 7시
    4 아이들의 시간 : 오후 8시
    5 환상적인 밤 여행 : 밤의 도시~오후 9시
    6 밤의 불 : 밤 축제~오후 10시
    7 인체의 밤 : 오후 11시
    8 꿈의 제국 : 오후 12시
    9 한밤의 불청객 : 오전 1시
    10 천문 : 밤하늘에 관한 신화와 과학~오전 2시
    11 불면의 밤 : 오전 3시
    12 끝없는 밤 : 오전 4시
    13 어둠의 미학 : 오전 5시
    14 밤의 마지막 저항

    옮긴이의 글

    본문중에서

    밤은 우리의 내밀하고 깊숙한 부분을 빚는다. 밤은 우리의 일부다. 육신의 리듬, 감정의 밀물과 썰물, 마음속의 약동은 하루를 주기로 하는 빛과 어둠에 긴밀히 결합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밤이 불안과 고독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노동에서 해방된 자유의 시간이자 관능적인 쾌락과 여흥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밤은 하루의 걱정을 밀쳐둘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개척지인지도 모른다.
    (/ ‘1. 최초의 밤: ~ ’ 중에서)

    아이들은 나이가 듦에 따라 밤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혼자 어둠 속으로 모험을 나서기 시작한다. 나는 어린 시절에 저녁을 먹은 후 친구들과 모여 숨바꼭질을 하던 늦봄의 밤들을 기억한다. 밤이 깊어질수록 놀이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술래는 사냥꾼, 혹은 밤눈이 어두운 육식동물과 같고, 숨어 있는 아이들은 어둠과 섞이려 애쓰는 초식동물과 같다.
    (/ ‘4. 아이들의 시간: 오후 8시’ 중에서)

    밤에 열리는 무수한 축제들은 인간과 어둠의 깊은 관계를 드러낸다. 이 축제들 가운데는 ‘전야’라 불리는 것들이 많다. 크리스마스 전야, 만성절 전야All Hallow's Eve[기독교에서는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 즉 만성절(萬聖節)로 보내고 그 전날인 10월 31일 밤을 만성절 전야로 보낸다. 오늘날의 할로윈 데이는 이 만성절 전야에서 비롯되었다.], 새해 전야 등 밤의 축제들은 계절이나 해의 전환점을 표시한다. 한편 밤 축제에서는 불을 많이 이용한다. 아주 오랜 선사시대에 최초로 어둠을 정복한 조상들에 대한 기
    억이 모닥불과 불꽃을 통해 또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다. 물도 밤 문화 축제에 많이 등장하는 요소다. 물은 밤에 특별하고 성스러운 특징을 띠는 것 같다.
    (/ ‘6. 밤의 불: 밤 축제~오후 10시’ 중에서)

    인체의 내부는 언제나 밤이다. 밝은 햇빛은 살갗을 뚫고 조직 속으로 더 깊숙이 침투하여 약 3cm의 깊이까지 이른다. 하지만 그 지점을 지나면 인체의 내부는 캄캄한 어둠에 잠긴다. 인체의 영속적인 밤은 우리 모두의 시작점이다. 그러니 우리는 실로 육체의 밤이 낳은 아이들이다.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을 채운 따뜻한 물의 미광 속에서 태동을 시작했다. 우리 가운데 아무도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는 최초의 열달을 어둠 속에서 보내며 아주 가끔씩 비치는 희미한 빛에 조바심을 쳤다.
    (/ ‘7. 인체의 밤: ~오후 11시’ 중에서)

    이제 시간은 자정이다. 태양은 정확히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행성의 정반대편에 있고, 밤하늘 속으로 투명한 암흑의 서치라이트를 비추듯 지구의 그림자를 우리 위로 곧게 드리운다. 또한 자정 12시는 엄밀히 말하면 아침의 시작이기도 하다. ?매일 하루는 밤에 시작되어 밤에 끝난다? 우리가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밤은 이미 반이 지나가 버렸지만, 자정은 또 다른 종류의 밤, 깊은 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침대에 누워 꿈을 꾸는 ‘심야’의 시작을 알린다. 만일 소로우 시대의 아프리카 심장부처럼 밤의 어느 부분이 여전히 미지의 대륙으로 남는다면, 그것은 한밤일 것이다.
    자정은 셰익스피어가 [한여름 밤의 꿈]에서 그린 것처럼 낭만과 마법의 시간이다. “자정의 무정한 혀가 열두 시를 알리네. / 연인들이여, 잠자리로. 이제 곧 요정의 시간이로다.” 때로는 ‘마녀가 쏘다니는 시간(셰익스피어의 [햄릿Hamlet])’ 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자정은 분명 날아다니는 빗자루들만큼이나 많은 로맨스를 만들어낸다.
    (/ ‘8. 꿈의 제국: 오전 12시’ 중에서)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듀드니(CHRISTOPER DEWDNE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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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듀드니는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로 언어와 문화와 미디어 등 광범한 주제에 관하여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듀드니는 지금까지 [완전한 인식The Immaculate Perception]을 비롯한 4권의 비소설과 11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듀드니는 캐나다총독문학상에 네 차례나 오른 후보이며 CBC 문학상과, 찰스테일러문학상 [밤으로의 여행]수상자이며 지난 가을 하버프론트 페스티벌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작가다. 가장 최근작인 [밤으로의 여행]은 캐나다 총독문학상 최종후보작에 올랐다. 듀드니는 현재 토론토에 살고 있으며 요크대학에서 강의와 저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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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클래식 음악잡지 [그라모폰] 등에서 번역일을 했으며, 출판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버지와 나], [안녕, 난 개미야], [안녕, 난 개구리야], 사진에세이 시리즈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10]와 [크리스마스 이야기], [아버지와 나], [검은 말], [안나 카레니나], [러시아 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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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편집자, 번역가. 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로 고전문학과 인문학을 읽고 편집한다. 역서에 『몸 페미니즘을 향해』(공역), 『고통에 반대하며』(공역), 『지식의 재탄생』, 『밤으로의 여행』(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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