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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세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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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저 출산의 충격이 세계를 강타하면서 전 세계가 인구문제로 요동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유력 일간지 니혼게이자이신문사 최정예 기자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생하게 취재하여 인구문제를 통해 미래의 정치, 경제, 사회 변화를 전망하고 예측한 책으로 신문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강한 것이다.
인구학의 최고권위자인 로버트 맬서스는 1797년에 발표한 ≪인구론≫에서 “인구는 제한하지 않으면 기하급수학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인류는 탄생 이래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인구가 크게 감소한 시기는 전쟁과 전염병 확산 등 외적 요인이 작용했을 때뿐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쟁과 전염병 확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러시아와 유럽 등에서 저 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인구는 늘어도 문제고 줄어도 문제다. 인구문제는 단순히 통계적인 문제가 아니라 민족과 종교의 대립, 심각한 핵 확산 문제, 식량과 에너지 부족, 환경 파괴, 테러 빈발 등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와 함께 매우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2005년 10월부터 유럽연합 가입에 나선 터키의 인구는 7400만 명가량이다. 이에 반해 2006년 말까지 유럽연합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약 8270만 명) 독일은 출산율이 1.33에 지나지 않아 2년 연속 전년도 인구를 밑도는 감소 국면에 들어서 있다. 빠르면 2010년대에는 전체 인구에서 터키가 독일을 앞지를 것이다. 만약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한다면 새 가입국 터키는 유럽연합 내의 의사 결정에서 독일과 똑같은 14퍼센트 가까운 투표권을 쥐게 되며, 유럽의회에서 12퍼센트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99퍼센트가 이슬람교도인 터키가 유럽연합 내에서 급격하게 발언권을 높이는 것에 대해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은 끈질기게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구문제가 정치와 종교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유엔의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는 2035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선다고 한다. 인도의 인구 피라미드를 보면 아래 부분이 깨끗하게 펼쳐진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젊은 노동인구(15~35세)가 2025년 즈음에는 5억 9000만 명까지 늘어난다. 바로 이것이 인도를 세계 초강대국으로 이끌 엄청난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공계 대학에서 으뜸가는 인도공과대학ITT은 정원이 3400명이지만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수험생이 17만 명 이상 모여든다. “ITT에 떨어지면 MIT에 가겠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좁은 문이다. 반면 지난 1979년부터 ‘한 자녀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은 점점 저 출산, 고령화의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연금 문제와 노인 복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구문제는 먹고사는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이다!

어느 날 아침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멕시코계 시민들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농촌에서는 오렌지가 썩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더러운 접시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주지사도, 부지사도 사라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선수가 모자라 시합을 포기했다.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캘리포니아 주 경제는 붕괴했다. 이런 스토리의 영화 <멕시코 인들이 사라진 날A Day Without A Mexican>이 2004년 미국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사람들은 국경과 지역을 넘어 좀 더 살기 좋은 곳을 찾아 이민을 떠나는 대이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인구문제를 통해 세계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본 이 책은 지금의 혼란스러운 세계를 규명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세계를 전망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암시를 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저 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소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심각한 사례와 경고들이 잔뜩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일본인이 지구상에서 모조리 사라지는 날은?’, ‘2100년이 되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도시는?’, ‘2030년 기독교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신자 수를 갖게 될 종교는?’, ‘2030년 세계인들이 가장 즐겨 먹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미혼남녀의 미팅 장소까지 제공하는 나라는?’, ‘유럽에서 금발 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는 때는?’ 등과 같은 흥미진진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대답들로 가득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 인구라는 렌즈로 세계를 들여다보면 어떻게 보일까?

제1장 국가의 근본을 뒤흔드는 인구문제
1.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동 평화 - 소수파 전락에 대한 공포
2. 브릭스의 사각지대 - 성장의 불길한 조짐
3. 멕시코 인의 미국 쇄도 - 미국 경제와 빚는 마찰, 그리고 융화
4. 유럽연합 확대에 따른 새로운 역학 관계 - 터키에 대한 경계와 중유럽 국가의 위축
5. 인도, 15억 명의 인구 파워 - 잠재력과 불씨 동시 내포

-인터뷰: 차오사오춘(중국 베이징 대학 인구연구소 교수)
-테마로 읽는 미래: 세계 인구 120억 명

제2장 사회적 불균형과 왜곡
1. 러시아의 자살자 수 연간 5만 명 - 대국을 덮치는 빈곤과 절망
2. 이란, 70퍼센트가 ‘혁명’을 알지 못했다 - 확대되는 세대 간 단절
3. 중국, ‘한 자녀 정책’의 참상 - ‘여자 아이’는 필요 없다
4. 미국에서 확산되는 빈부 격차 - 아메리칸 드림의 소멸
5. 아프리카를 뒤덮는 에이즈 바이러스 - 사라지는 중심 세대

-인터뷰: 우라지밀 무코메리(러시아 민족?정치?지역연구센터 소장)
-테마로 읽는 미래: 도시화의 진전

제3장 대이동 시대의 빛과 그림자
1. 사막 한가운데 놓인 차이나타운 - 이민 대국의 미래
2. 미국의 중심, 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 - 급증하는 애리조나의 인구
3. 인력 송출 대국 필리핀의 고뇌 -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공동화
4. 떠돌아다니는 실업자 - 중동의 새로운 골칫거리
5. 중국의 안에서 밖으로 - 정착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뷰: 스티븐 디어던(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
-테마로 읽는 미래: 증가하는 이민

제4장 저 출산의 충격
1. 옛 소련, ‘합병’ 구상 - 슬라브 민족이 사라진다
2. 한국, 지나친 자녀교육 투자 - 멈추지 않는 ‘악순환’
3. 유럽의 이민쟁탈전 - 인력 유출에 고민하는 주변 국가
4. 중국,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보장제도 - 사상 최대의 고령화 국가로
5. 젊은이 숫자가 늘지 않는 사회 - 고령화를 활용하는 아이디어

-인터뷰: 박길성(한국 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사회학과 교수)
-데이터로 읽는 미래: 일본인이 지구상에서 모조리 사라지는 날

제5장 비즈니스 지각 변동
1. 중국에 ‘1000만 대 클럽’ 속출 - 노리는 것은 해외 성장 시장
2. 미국, ‘젊음’을 좇는 거대 소비 - 베이비부머 퇴장
3. 중국의 마구잡이식 자원 확보 - 식품 가격 폭등과 3차 유류 파동
4. 선택하는 ‘생식’ - 난자 동결로 인생 설계
5. 중국의 인력 부족 사태 - 인구 대국의 저 출산율 파고
6. 떠돌아다니는 유럽 자금 - 시장 축소로 자금 운용 활로 모색

-인터뷰: 악셀 보슈 슈판(독일 만하임 대학 고령화경제연구소 교수)
-데이터로 읽는 미래: 중국을 앞지르는 인도

제6장 인구에 농락당하는 국가와 세계
1. 증식하는 중국 이민 - ‘침략’ 당하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2. 난민과 종파, 문제 보류의 한계점 - 날로 심해져 가는 대립 양상
3. 재외 국민투표, 승패를 좌우 - 이민자들의 정치 참여
4. 상상을 초월하는 빈부 격차 - 끝없는 고도성장만이 해답
5. 국제질서, 미지의 영역에 - 연만한 유럽의 고뇌

-인터뷰: 필립 롱맨(미국 뉴아메리카재단 선임연구원)
-데이터로 읽는 미래 ①: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이슬람교도
-데이터로 읽는 미래 ②: 한국의 인구 구조 예측

옮긴이의 글 - 인구문제는 먹고사는 문제이며, 생존의 문제이다!

부록 - 세계인구백서 2006

저자소개

니혼게이자이신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경제지이다. 약칭하여 닛케이(日) 또는 닛케이 신문(日新聞)이라고도 한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그룹을 인수하여 독자수로는 세계 최대의 경제미디어이다. 경제지인 관계로 일반 신문에 비해 주가를 비롯하여 경제나 산업 관련 기사의 비중이 높다. 도쿄 은행과 미쓰비시 은행의 합병 등 경제 관련 기사로 신문협회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였다. 일본경제신문사가 발표하는 주가지수 닛케이(NIKKEI) 225는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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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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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일은행, 평화은행에서 조사연구, 경영전략 수립, IR 등을 담당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 산업인력공단 HRD진단평가위원, 인터넷원격훈련과정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저술 및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 버블경제의 붕괴와 펀드자본주의 물결], [지금 당장 공부에 투자하라]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한국의 황제경영 VS 일본의 주군경영], [부동산 10년 대폭락], [실패 100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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