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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하늘 위에 하나 하나~
친구들의 별자리를 만들어 가는 환상적인 이야기!

『별자리를 만들어 줄게』는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만큼이나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밤하늘의 여왕님은 계절마다 다른 별자리로 옷을 갈아입는다는 것이나, 달토끼가 쿵더쿵 쿵더쿵하며 절구로 별을 만든다는 등의 독특한 소재는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져 아이의 상상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밤하늘의 여왕님이 입는 별자리는 햇빛새가 물어오는 이슬과, 고슴도치가 따오는 나뭇잎을 달토끼가 쿵더쿵 쿵더쿵 찧어 만드는 거랍니다. 달토끼는 목동과 사냥개, 여우들에게 별자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런데, 찬바람이 불고 겨울이 가까이 오자 햇빛새가 따뜻한 고향으로 떠나는데…. [양장본]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달토끼는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별자리를 만들어 주는, 마음이 넉넉한 친구에요. 친구가 없는 얼음뱀의 친구가 되어주고, 아름다운 별자리를 만들어 주는 달토끼의 모습은 유아에게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으로 친구를 사겨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font color="1e90ff"〉☆〈/font〉 이런 놀이도 가능합니다! 〈font color="1e90ff"〉☆〈/font〉
책 뒷장에는 그림책에서 나왔던 별자리들을 소개해줍니다. 책을 펼쳐 놓고 아이와 별자리 찾아보기 놀이나 야광별로 별자리 만들기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가까운 천문대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책에서 본 별자리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font color="ff1493"〉▶〈/font〉 이렇게 읽어주세요!
책 첫 장을 펼치면 토끼와 고슴도치 친구들이 방망이를 들고 햇빛새가 앉아 있는 절구로 달려가고 있어요. 다음 장을 넘기면 토끼와 고슴도치 친구가 별이 들은 선물 상자를 풀어보고 있어요. 한 장 한 장, 천천히 책장을 넘기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어떤 그림이 나올지 아이의 궁금증을 유발시켜 보세요.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해 줄 아름다운 이야기

달토끼는 밤의 여왕님의 친구로 여왕님의 화려한 별자리 외투를 만듭니다. 누가 부탁하든 재고 따지지 않고 흔쾌히 별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별을 잃고 슬퍼하는 여왕님을 위로하기 위해 달토끼는 얼음뱀을 찾아갑니다. 막상 얼음뱀을 만나고 난 달토끼는 얼음뱀이 외로워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친구를 하자고 한 뒤, 고슴도치들과 함께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입니다.
친구는 외모가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바라볼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달토끼는 얼음뱀에게 이런 마음을 직접 보여 줍니다. 이렇듯 〈별자리를 만들어 줄게〉에는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에요!

화려하지 않은 외모 탓에, 스스로를 귀하게 여지기 못하는 얼음뱀은 너무나 외롭습니다. 생김 때문에 자책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모르던 얼음뱀은 무조건 화려하고 예쁜 외모가 있으면 친구도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모두 먹어 버립니다.
깜깜해진 밤하늘 때문에 달토끼는 얼음뱀을 찾아갑니다. 얼음뱀을 만나 별들을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던 달토끼는 얼음뱀이 나쁜 마음 때문에 별을 먹은 게 아니라,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별들을 마구 먹었다는 말에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아이에게 별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우리가 흔히 듣던 별자리가 아닌 조금은 낯선 별자리들이 등장인물로 나와서 궁금하지는 않으셨나요? 이런 궁금증을 채워 주기 위해 부록을 넣었습니다. 각 별자리에 대한 간략 내용을 별자리그림과 함께 실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내용으로, 동화에서 본 내용에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야기에 나온 동물들처럼 자신만의 별자리를 갖고 싶어할 거예요. 그때 부모님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아이의 별자리를 지정해 주세요. 자신만의 별자리가 생겼다는 데에서 아이들은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주는 밤하늘의 별들, 그 속에서 자신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가면서 아이들은 한층 더 꿈이 커지고, 생각이 자랄 수 있습니다.
〈꿈도깨비〉(2006)라는 단편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동아LG 국제만화공모전 심사위원특별상 (2006),
KT&G 상상마당 어워드 단편영화부분 금상, 네티즌인기상(2006),
제8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부문(2006),
제7회 서울뉴미디어아트페스티벌(2006),
제2회 인디애니페스트 학생경쟁부문(2006),
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2006),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영화 비평가주간(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2006) 등에서 상을 받았고요. 전주 도립미술관에서는 〈꿈도깨비〉를 상영하고 전시도 했습니다. 그리고 〈꿈도깨비〉는 2007년 12월 14일,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랍니다.

해외에서는 제30회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아동영화경쟁부문 (2006, 캐나다),
제11회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Stars of Students/아동영화부문 (2006, 일본),
제7회 애니마드리드-마드리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부문 (2006, 스페인),
제7회 소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7, 이탈리아),
제5회 파리시네마영화제 단편경쟁부문 (2007, 프랑스),
애니매이티드엑서터영화제 해외베스트애니메이션부문 (2008, 영국),
제3회 애니메이션네이션영화제 (2007, 싱가포르),
제17회 리오데네자이로국제단편영화제 아동영화특별부문 (2007, 브라질) 등에서 상을 받았고,
제5회 판토체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특별전 (2007, 스위스) 등을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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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하늘에 하나하나 별자리가 만들어지면서
상상력 주머니가 가득 차게 됩니다.

〈별자리를 만들어 줄게〉에 들어 있는 그림들은 마치 판타지 영화의 장면들을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바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작가의 뛰어난 감각이 환상적이고 감동적으로 세밀하게 살아났기에 이런 그림들이 가능합니다.
작가의 세심함은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들이 추위에 떨며 내뿜는 입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거미, 풀잎 하나하나와 별을 만드는 절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 그리고 밤의 여왕님의 화려함과 그 옷에 걸려 있는 봄·여름·가을·겨울까지. 이렇듯 화려하면서도 세밀한 요소가 그림들 사이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이런 섬세하면서도 재미난 요소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더 크게 유발함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작품성을 높여 그림의 완성도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