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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해도 늘지 않는 영어, 방법을 바꿔라!
영어 시작하기 전에 보는 진짜 영어책!

『국내파 영어달인 김대균의 영어연수 in Korea』는 영어라면 무작정 원어민 회화 학원이나 해외 어학 연수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기본기를 배가시키는 법,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영어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짜 넣었다.

특히 '듣기 코스', '읽기 코스', '말하기 코스', '쓰기 코스', 그리고 '직장인 휴가 프로젝트'와 '짬내기 코스' 등 비행기 타고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충분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매혹적인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다.

머리를 쓰면 돈이 굳는다.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한국만큼 영어 소스가 풍부하고 영어 교재가 잘 구비되어 있는 곳이 없다. 심지어 이웃나라 일본보다도 교재가 다양한 것이 한국의 영어 환경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 널린 영어 요리의 재료들을 잘 취합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얘기. 영어에 들어갈 돈과 시간과 기본기가 걱정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저자 김대균의 가난하지만 풍족했던 어린 날의 영어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보너스.

해외 연수에 대한 선망의 눈길을 거두시라!
‘영어공부 작심삼일’ 증후군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영어지존 김대균이 최초로 공개하는 자가발전식 영어학습법! 수준은 있다, 돈은 안 든다! 해외에 나가는 비행기표 값이면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마스터한다. 막막한 영어, 무작정 문법책부터 펼치는 당신에게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한국 땅에서도 돈 안 들이고 하는 알짜배기 영어공부 노하우 총집합!

대한민국 방방곡곡 영어의 파도가 출렁이는 이 시대
대한민국의 대학생과 직장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영어공부를 위해서 책도 사고, 학원도 끊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인 이유는 정확한 방법을 스스로 알지 못했다는 데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공부습관과 취향이 있는데, 다수가 좋다고 하는 문법책부터 시작하고, 남들이 좋다는 학원에 등록해서 무작정 따라하기식 공부를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제 각자에게 적절한 수준으로 자신만을 위한 공부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직. 간접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진부한 문제제기는 하지 않기로 한다. 이즈음에는 문제에 대한 비판보다는 해결방안을 찾아 각자의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고심하는 편에 에너지를 더 쏟아야 한다.

"요즘 나의 슬로건은 ‘기본기’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우리에게 영어는 골치 아픈 시험과목 중에 하나다. 적어도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영어를 그렇게 배웠다. 그러나 이제 영어가 언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영어는 ‘시간’과 ‘열정’으로 하는 것이다. 영어는 ‘3개월 집중코스’, ‘6개월 완성’ 등의 속성과정으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열정 없이 지식 충전만을 위한다면 언어로서의 영어는 발전이 없다. 시험이나 승진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과 대화하는 수단으로서 영어를 다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대한민국 영어생도가 잊지 말아야 할 키워드는 바로 기본기다. 어린 아이처럼 옹알옹알 따라 하고, 지나치게 어려운 고급 서적들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쉬운 책들부터 봐야 한다. 단어의 단순 의미보다 문맥에서의 의미를 유추하는 훈련을 해야 하고, 영어와 우리말을 억지로 꿰맞추는 시험영어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장 급한 영어라고 해도 하루아침에 말문이 트이지는 않는다. 영어와의 첫걸음은 느린 것이 오히려 좋다. 기본도 없이 화려한 겉치장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 건 아닌지. 세상 모든 언어가 그러하듯, 영어 역시 기본기 탄탄해야 고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영어의 기본기를 키우는 비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내가 기획하는 ‘영어연수 in Korea’
사실 단 한 달만이라도 나갔다 오지 않으면 뒤쳐질 것만 같은 위기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영어연수 다녀온 사람들 중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의 효과를 그대로 뽑아오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돌아오는 정도로 그친다면 지나친 낭비라고 보여진다. 그 정도성과를 위해서 수백만 원씩 들여서 해외에 나가는 대신 비행기표 값으로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짜보자. 막연한 동경으로 해외에 나가고 싶은 욕구만 참는다면 오히려 대한민국은 영어공부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 어학연수에서 하는 대부분의 공부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서점과 TV, 인터넷, 원어민 강사, 동호회… 등 눈을 뜨고 찾아보면 우리 주변은 온통 영어 금맥이다. 이 책에서는 실질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어떤 목표로 영어를 시작하고, 어떻게 들으며, 무엇을 읽고, 누구와 이야기해야 하고, 어떤 스타일의 글을 쓰는 지까지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준다. 각자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스스로 찾는 것이다. 그리고 input이 충분히 된 후에 영어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멀티태스킹 코스와 해외 실전 코스를 기획한다면 완벽한 영어공부가 된다.

대한민국 영어평균을 높여주는 책이 되길 바라며…
이제 그동안 영어 좀 했다는 생각부터 버리자. 어설픈 밑그림은 지워버리고, 깨끗한 도화지 한 장 위에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영어를 시작해야 한다. 영어의 시작은 영문법책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서 이제 영어를 영어답게 공부하는 방법으로 즐기며 시작하자.

1장 로꾸거 김 선생
장래 희망 영문과 교수, 손에는 달랑 문법책 한 권
산속에서 공부하는 소년, 울창한 영영사전의 숲길을 헤매다
영문학도, 워즈워드, 그리고 영어로 꾸는 꿈
Yankee go home과 TIME 사이에서
토익의 본고장, 일본에서 히트를 치다
영어 강사가 반한 영어 고수들
로꾸거 로꾸거 남산 위의 김 선생!
Do what you love, the rest comes!

2장 영어는 네모다
영어는 밥이다
영어는 맞춤형 여행 상품이다
영어는 등산이다
영어는 시간을 먹는 스펀지다
영어는 호기심이다
영어는 창의성이며 상상력이다
영어는 재미다
영어는 말이다
영어는 구구단이다
영어는 게임이다

3장 영어의 Basic을 키우는 법
인간은 모방의 동물, 영어 성대모사의 달인이 되라
“이누마 거기 멍쳐!”, 소리에 민감해져라
When a man loves a woman, 숫자에 민감해져라
아는 단어, 그런데 해석이 안 된다?
영어 실력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몇 가지 오해
영어의 눈높이를 무릎까지 낮춰라
영어 집중력의 기본은 체력, 정말?

4장 영어에 바짝 다가서기
영어 뇌를 늘려라
쉬운 영어, 히딩크식 영어 제대로 따라하기
문법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코까지 맹맹?
세상에 없는 영어, 말이 안 되는 영어를 알려주마
우리말과 영어를 억지로 꿰맞추지 마라
영영사전 찾기의 생활화, 단어에 애정을 가지고 ‘느껴봐~’
우직하고 미련한 공부법이 통한다
쉬운 영어책을 들고 다니며 감각 떨어뜨리지 않기
잡식성 학습자가 되라
주기적인 ‘집중 학습 기간’이 필요하다

5장 내가 기획하는 ‘영어연수 in Korea’
Part 1 영어에 최면 걸기
영어연수를 한국에서 하는 게 가능한 이유
영어연수를 한국에서 하면 더 좋은 이유
어떻게 프로그램을 짤까?
Part 2 영어 듣기 집중 코스
발상의 전환 : 꼼꼼히 듣기에서 많이 듣기로!
많이 듣기의 세 가지 원칙
나는 어디쯤에서 리스닝을 시작할까?
본격적인 리스닝 6단계 훈련법
리스닝 소재 대사냥
Part 3 영어 읽기 집중 코스
읽기의 네 가지 원칙
술술 읽히는 영어책 Graded Readers 활용하기
Part 4 영어 말하기 집중 코스
영어 말하기를 위한 워밍업
나홀로 말하기 코스
여럿이 하는 말하기 코스
Part 5 영어 쓰기 집중 코스
육하원칙 일기 쓰기
남의 글 다시 쓰기
좋은 영문 베껴 쓰기
영영사전을 활용한 글쓰기
이메일 쓰기
블로그 활용하기
Part 6 멀티태스킹 코스
직장인들을 위한 휴가철 영어연수 프로젝트
주말을 이용한 영어연수 프로젝트
짬내기 프로젝트
Part 7 해외 실전 코스
Do It Yourself 출국에서 귀국까지 혼자하기 프로젝트
Make Your Friends 현지인 백 배 활용하기 프로젝트
Keep a Log of the Trip 여행일지 쓰기 프로젝트
Travel with International Friends 다국적 배낭여행 프로젝트
Money&English 일하면서 영어 공부하기 프로젝트

부록 김대균 추천 영어 학습서
무료 영어 소스가 가득한 인터넷 세상 탐험하기

영어 공부는 ‘시간’과 ‘열정’으로 하는 것이다.
나는 해외 연수 한 번 못 다녀온 순 토종 영어 강사다. 그런 내가 국내 최고의 토익 강사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나를 사랑해 준 수많은 독자들과 수강생들 덕분이다.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내가 알고 있는 영어의 모든 것들을 가감 없이 세상에 드러냈다. 모쪼록 자신의 영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점검하고, 아니다 싶으면 처음으로 돌아가는 용기를 얻으시길. 그리고 온 국민이 영어 학습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이 시대에,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영어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깨달으면 좋겠다.

영어는 맞춤형 여행 상품이다
“대체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나는 이렇게 반문한다. “영어를 어디다 쓸 건데요?” 내 질문에 대부분 고개를 갸웃한다. “글쎄요...” 나는 1년에 한 번꼴로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언제, 어디로, 어떤 여정으로, 누구와 함께’ 떠날 것인지를 정한다. 여행이란 건 이렇게 ‘구체적’이다. 영어를 학습하려는 목적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영어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문법책을 파고들거나 의미도 모르는 영어 뉴스 테이프를 백날 들어봤자 실력은 늘지 않는다. ‘왜’, ‘무엇을 위해’ 영어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