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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프린들 주세요>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앤드루 클레먼츠가
    성적 지상주의 학교와 사회에 던지는 통쾌한 반기!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자신의 꿈이나 친구, 가족? ……아니 ‘성적’이 아이들을 짓누르고 있다!

    선생님이 말하는 교실 안팎 ‘초등학생 짓누르는 시험의 그림자’


    학기말 시험을 치렀다. 예전과 달리 점수를 주요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 교사가 그저 참고자료로 쓸 뿐이다. 그러나 아이들과 학부모는 그렇게 단순히 여기지 않는다.
    주말을 지내고 온 아이들 일기엔 온통 시험 얘기뿐이다. 목욕탕에 갔는데 온탕에서도, 냉탕에서도, 때를 밀 때도 온통 시험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는 동혁이. 잘 쳐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동무들과 피시방으로 시내로 여기저기 싸돌아 다녔다는 남규.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도 총정리 문제집을 펼쳐들고 있어야만 했다는 은주. 텔레비전 드라마 한 편을 보면서도 부모님 눈치와 마음의 부담을 떨치지 못했다는 영은이. 아이들은 스스로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이니까 잘 봐야 한다는 강박감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이틀에 걸친 시험이 엊그제 끝나고, 아이들과 ‘문장 완성 검사’를 했다.
    -어리석게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시험 점수다.)
    -다른 가정과 비교해서 우리 집안은 (성적 위주인 것 같다.)
    -언젠가 나는 (우리 반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아무개를 이기고 싶다.)
    -내가 잊고 싶은 두려움은 (이번에 친 시험 점수다.)
    -우리 가족이 나에 대해서 (공부 잘하는 것만 밝힌다.)
    -나의 가장 큰 결점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강원도의 작은 도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시험’의 굴레가 이렇다.

    ‘대한민국 초딩’ 사교육에 짓눌려 동심 멍든다

    “나의 가장 큰 결점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잊고 싶은 두려움은 이번에 친 시험점수다. 언제가 나는 공부를 제일 잘하는 OO를 이기고 싶다.” 지나친 학업 부담으로 자살한 어느 초등학생의 유서 내용이다. ‘고3병’ ‘입시 스트레스 증후군’ 등 이른바 입시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의 현실은 이제 고등학생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초등학생들도 이미 저학년 때부터 시험 스트레스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으로 고통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 인터넷 교육전문채널에 ‘2007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저는요, 학원에서 시험 보면 영어는 항상 100점 맞아요. 근데 수학은 꼭 한 개나 두 개 틀려서 속상해요.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엄마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영상에서 초등학교 2학년 예영(가명)이가 한 말이다. 이 동영상은 요즘 초등학생들의 성적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웅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또는 초등학생 때부터 암기 위주의 학습을 계속 강요당하게 되면 창의력이 저하되고, 협동심이 결핍되는 등 인재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충고한다.
    예전의 초등학생들이라고 과외 등 학업 부담이 없었을까. 하지만 요즘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 강도는 과거와 다르다.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경쟁이 훨씬 치열해진 가운데 정신적으로도 조숙해져 ‘자아’를 생각하는 수준까지 왔다. 이들은 홀로 외친다. “나도 물고기처럼 자유롭고 싶다.”
    [주간한국 2007_11_5]

    ‘성적표’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현실 속에서도 동화 속에서도 아이들은 성적에 시달리기만 해 왔다.
    왜 지금껏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성적’에 대해서 정면으로 문제제기한 책은 없었을까?


    ■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마라

    천재 소녀 노라가 벌이는 발칙한 ‘0점 시위’, 통쾌한 성적 반란이 시작된다!


    <성적표>는 앤드루 클레먼츠가 쓴 책 가운데 가장 문제작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성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속 시원한 문제 제기와 통쾌한 결말을 던져 준다. 성적표 하나로 아이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어른과 이 사회를 향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어떤 점을 바로잡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면서, 학교와 성적표라는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고 있다.

    ■ 통쾌하게 반항하라

    과열된 교육열과 입시 위주 교육정책, 성적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 하지만 학교 현장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근본적 개선 노력은 보이지 않고 어른들의 욕심 속에서 아이들은 더 깊은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은 성적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거나 불만을 토로한다거나 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그저 어른들의 잘못된 욕심에 이끌려가고만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노라는 통쾌한 반란을 준비한다. 바로 ‘성적’에 대한 반란! 모든 시험에서 0점을 받자고, 그래서 우리 스스로 시험과 성적이란 것에 대해서 거부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어른들이 시험과 성적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자고. 당돌하고 고집 센 천재 소녀 노라와 착하고 성실한 평범 소년 스티븐의 0점 시위 반란은 신선하고 통쾌하다.

    ■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게 해 주어라

    주인공 노라는 뛰어난 지능을 타고난 천재 소녀. 하지만 노라는 자신의 천재성을 모든 사람들(심지어 가족에게까지)에게 감추고 살아간다. 자신의 천재성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 다니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아차리고는 다른 평범한 친구들처럼 지낸다. 그러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에 의해 속이고 있던 천재성이 발각되는데, 노라의 천재성을 확인하고는 호들갑을 떠는 가족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노라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천재 소녀 노라의 이야기는 이 책이 ‘성적’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아이들의 삶을 향한 더 깊은 주제를 담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성적이 좋든 나쁘든, 천재이든 천재가 아니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 아이들에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는 걸 무엇보다 강렬하게 던져 주고 있다.

    [이 책에 쏟아진 호평]
    마침내 시험 점수를 망치기 위한 노라의 계획이 시작되면 줄거리는 그 위기 상황을 둘러싸고 아주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이 이야기는 시험과 성적이라는 논쟁적인 현안에 대해 어린 아이의 관점으로 조망하고 있지만, 선생님과 행정가들, 그리고 부모님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중압감 역시 보여 준다. -리복 글렌브룩 초등학교 풀라스키(Pulaski)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많은 생각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던져 준다. 노련한 작가 클레먼츠는 쉬운 해답이란 없는 논쟁적인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탄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답게도 해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이 소설은 확실히 진한 감동과 토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로라 피터슨


    캐릭터를 잘 살린 개성적인 그림과 발랄한 문체를 잘 살린 번역
    <청소녀 백과사전>과 <은하철도 999의 기적> 등에 개성적인 그림을 그려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일러스트레이터 나오미양은 <성적표>를 통해 주인공 노라의 캐릭터를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 냈다.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과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번역자 홍연미는 주인공 노라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된 이야기를 노라의 캐릭터를 잘 살린 상큼 발랄한 문체로 번역하여 더 재미있는 책 읽기의 감동을 선사한다.

    줄거리
    초등 5학년 노라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천재 소녀이다. 하지만 어른들의 과도한 관심과 특별대우를 받는 것이 싫고, 비현실적인 영재교육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비범함을 숨기고 평범한 아이인 것처럼 행동한다.
    노라는 평범한 아이들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마음씨가 착하고 모든 일에 열심인 스티븐과 절친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성적에 대한 어른들의 지나친 집착 때문에 스티븐은 스스로를 못난 아이라고 자책한다. 노라는, 평범하거나 성적이 나쁜 아이들의 문제는 학교와 가정, 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학기말 시험에서 일부러 형편없는 성적을 받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라가 자신의 천재성을 숨겨 왔다는 사실이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께 들통이 나고, 노라는 스티븐과 함께 학교 시험과 성적 체제에 도전하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 계획은 노라를 시작으로 아이들 모두 각 과목 시험에서 0점을 받는 ‘0점 시위’를 하여 시험과 성적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어른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대규모 대책 회의가 열리고 노라와 스티븐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 앞에서 성적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제 노라는 평범한 환경에서 평범한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어른들에게 선언하고, 스티븐과 노라는 다시 평범한 단짝 친구로 돌아간다.

    목차


    1 고약한 성적
    2 나에 관한 사실
    3 학교와 스티브
    4 점수 발표
    5 외로운 감금
    6 잠복 근무
    7 돌발 변수
    8 죽은 다람쥐
    9 막다른 골목
    10 당분간은
    11 실험실 표본
    12 나의 지능 지수
    13 나를 지켜보는 눈
    14 변화
    15 동맹
    16 계획이 시작되다
    17 어려운 시험
    18 새로운 논리
    19 벽에 부딪히다
    20 짧은 휴가
    21 반란
    22 다음 차례의 좋은 일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모든 아이들이 시험 성적과 수행평가 점수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덧 학교는 경쟁 장소가 되어 버렸고, 점수는 승리자와 패배자를 나누는 가름쇠가 되었다. 모든 숙제와 쪽지 시험이 대회의 장이 되었다. ……꼭 학교가 거대한 경기장으로 바뀌어서 영재로 선발된 아이들이 일찌감치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였다. _본문 42쪽에서

    모두 주목! 시험에 질렸다고? 성적 때문에 싸우는 데 신물이 난다고? 그렇다면 반란에 참여할 것! 어떻게? 간단한 방법! 다음 시험에서 0점을 받을 것.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 생각할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 주자!! _본문 208쪽에서


    “저는 오랫동안 성적에 대해서 걱정을 해 왔어요. 전 그냥 좋은 성적을 받을지 나쁜 성적을 받을지를 두고 걱정한 건 아니었어요. 성적 그 자체에 대해서, 그러니까 성적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걱정했던 거예요. 왜냐하면 성적과 시험 점수가 아이들을 승리자와 패배자처럼 느끼게 만드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작년에 우리 모두 CMT 시험을 치른 이후로 몇몇 아이들이 스스로를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걸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애들은 멍청하지 않아요, 전혀요.” _본문 229쪽에서

    “만약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평범해지는 거라면 어떻게 하죠? 평범해지는 게 인생에서 제 최대 목표라면요? 제 목표가 잘못된 것인가요?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축구를 하고 음악을 듣는 거라면요?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갖고 신문을 보고 투표를 하고 언젠가는 결혼을 하는 거라면요? 그게 그렇게 끔찍한 일인가요? 저는 제가 다르다는 걸 알고 있고 언제까지나 제가 영리하기를 바라요. 하지만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한다고 남들이 생각하는 걸 하려고 애쓰느라 앞으로 떠밀려 나가는 건 바라지 않아요. 저는 제 지능을 제가 하고픈 방식으로 사용하고 싶어요. 지금 제가 원하는 건 평범한 아이가 되는 거예요.” _본문 236쪽에서

    저자소개

    앤드루 클레먼츠(Andrew Clement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9~
    출생지 미국 뉴저지주 캠던
    출간도서 64종
    판매수 62,394권

    1949년 미국 뉴저지 주 캠던에서 태어났다. 시카고 근처의 공립학교에서 칠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주로 시를 쓰고 노래를 작곡했다. 그 뒤 어린이 책 출판 일을 하게 되었고, 주위 편집자의 권유로 그림책 [빅 알 Big Al]을 써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1997년에는 [프린들 주세요]로 크리스토퍼 상 등 수많은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다. 지금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아내와 네 아들과 살면서,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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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과 기획 일을 하다가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작은 집 이야기], [도서관에 간 사자],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외 다수가 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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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미양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의류직물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린 책으로 동화책 [청소녀 백과사전] [게임왕] [감정종합선물세트] [괴물들의 도서관], 어린이 교양서 [투표, 종이 한 장의 힘] [박물관이 살아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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