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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기획한 해외 여행 가이드 북『레 바캉스 가이드 북 컬렉션』시리즈. 해외 여행을 경험과 국제 감각을 쌓는 기회로 생각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책이다. 구역별 상세 지도와 생생한 사진들을 제공하고 있어, 현장을 떠올리며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레스토랑과 호텔, 공연과 전시회, 박물관, 기후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해설도 담았다. 이 책에서는 런던에 대한 풍부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레 바캉스 가이드 북 <런던> 편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을 찾아서
“담쟁이 넝쿨이 올라간 붉은 벽돌 건물들과 음산한 안개 사이로 버버리 깃을 세운 채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그리고 빨간 이층버스와 무뚝뚝하게 생긴 구형 택시들…. 런던의 풍경을 이루는 이 이미지들은 조금은 과장이 섞여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리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런던은 의외로 크고 예상 외로 볼 것이 많으며, 또한 깊이 느끼고 배울 것도 많은 도시다. 런던은 어쩌면 담쟁이 넝쿨이 아니라 붉은 벽돌 집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야만, 그리고 안개가 아니라 안개 그 너머를 보아야만 비밀스런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는 도시일지도 모른다. 가능하다면 버버리 깃을 세우고 지나가는 행인을 불러 세워 말이라도 붙여보아야 할 것이다.”


짙게 깔린 회색 빛 안개와 고요히 흐르는 템스 강은 전통을 고집하는 런던 사람들과 닮아있다. 거리의 중후한 건물들에선 쉽게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도심 속 크고 작은 정원에선 일상의 작은 여유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

대영 박물관만큼이나 해롯 백화점을 자랑스러워하는 곳, 뮤지컬과 셰익스피어가 공존하며, 여왕과 의회가 함께 있는 도시, 런던. 신사의 나라이자 훌리건의 나라인 곳.

이처럼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가 어우러진 도시, 가만히 들춰보면 다양한 매력을 깊숙이 숨기고 있는 도시가 바로 런던이다.

레 바캉스 가이드 북 컬렉션의 <런던> 편을 손에 들고 런던의 이 모순들을 만나보자.

INFORMATION
지리 - 런던의 지리적 특징, 시티 오브 런던과 웨스트민스터, 도표로 보는 런던
기후 - 런던 기후의 특징, 런던의 월별 평균 기온
가는 방법 - 런던으로 가는 방법, 공항에서 시내 가기
시내 교통 - 지하철, 버스, 기차, 택시, 런던에서 운전하기
축제·이벤트 - 런던의 월별 주요 이벤트 · 축제
실용정보 - 긴급상황 발생 시 연락처, 대사관 연락처, 전화, 인터넷, 우편, 환전·은행,
시차, 식수, 전압, VAT 환급 절차, 화장실, 흡연, 범죄예방, 건강, 공휴일
정치·경제·사회 - 런던의 행정, 런던의 인종·주민 현황, 런던의 언론, 영국의 종교
간단한 영어 회화 - 기내, 공항·세관 검사, 환전, 교통, 숙소 예약, 레스토랑, 쇼핑,
도시 관광, 긴급 상황

SPECIAL
템스 강 - 런던과 템스 강, 홍수와의 투쟁
연극·뮤지컬 - 런던의 연극, 런던의 뮤지컬
공원 - 공원의 도시, 런던, 런던의 주요 공원들
역사 - 티타임에 읽는 런던 역사 10대 사건, 런던의 대표적인 왕조와 주요 사건
성당 - 런던 성당의 시기별 특징
문학 - 영국 문학의 특징, 시, 소설
건축 - 런던 건축의 시기별 특징
미술 - 런던 미술의 시기별 특징
음악 - 런던 음악의 특징, 뒤집어 보는 런던 문화 예술사

SERVICES
Eating & Drinking - 레스토랑, 카페, 바&나이트
Accommodation - 런던에서의 숙박, 유스호스텔, 스튜던트 홀, B&B, 호텔
Shop & Services - 쇼핑
Entertainment - 극장, 스포츠

SIGHTS
1구역 웨스트민스터, 버킹엄, 세인트 제임스
2구역 트라팔가, 코벤트 가든, 피카딜리, 소호
3구역 스트랜드, 템플
4구역 시티(세인트 폴 대성당, 바비칸, 타워 브리지, 런던 탑)
5구역 뱅크사이드, 서더크, 테이트 모던, 사우스 뱅
6구역 첼시, 나이츠브리지, 하이드 파크, 켄징턴
7구역 매릴러번, 리전트
그레이터 런던
런던 주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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