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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 오정희 : 작가와 함께 대화로 읽는 소설[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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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오정희
  • 출판사 : 지식더미
  • 발행 : 2007년 10월 05일
  • 쪽수 : 199
  • ISBN : 9788971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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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5년만에 재조명한 <별사>와 오정희 소설미학의 발견

작가 오정희의 작품은 여성의 섬세한 내면 풍경을 묘사하면서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을 드러내며 이를 시적인 문체로 빚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오정희 작품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별사>를 25년 만에 재조명하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평론가 이태동 교수가 작가와 나눈 대담을 원작소설과 함께 수록한 것이다.

소설은 낚시를 하기 위하여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 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40대의 정옥이라는 여인이 아이를 등에 업고 친정집에 와서 늙은 어머니와 함께 그의 노쇠한 양친이 묻힐 '묘원'을 찾았다가 빈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별사>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모순된 존재의 형태와 신비 그리고 그 현실에 대한 전통적인 허무의식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의식의 흐름'과 대위법을 지닌 '오버랩' 형식이 혼합된 독특한 구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양장본>

출판사 서평

우리 문학계에서 마치 예술을 위한 성(聖)처녀처럼,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한결같이 결곡하고 단아하며 경건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 시대 우수한 단편작가의 한 사람인 오정희. 그의 뛰어난 장인(匠人)의 솜씨와 작가적 재능을 가장 탁월하게 나타내고 있는 「별사」를 25년 만에 재조명하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평론가 이태동 교수가 작가와 나눈 대담을 원작소설과 함께 수록했다.

완성도가 높은 좋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통과 자학은 필시 뛰어난 문학작품으로 오래 살아남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일 게다. 그렇다면 이 소설을 쓸 때 나는 25년 후의 독자들을 생각했었던가. 또한 지금 25년 후 미래의 독자들을 기대하고 있는가.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이 아무리 저대로의 운명을 가지고 제갈길을 간다해도 작가로서는 어느 눈 밝은 독자가 있어 그 가치와 미덕을 발견하고 깊이 읽어주기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오정희는 「별사」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모순된 존재의 형태와 신비 그리고 그 현실에 대한 전통적인 허무의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의식의 흐름’과 대위법을 지닌 ‘오버랩’ 형식이 혼합된 독특한 구성과, 산문시에 가깝게 압축된 언어와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오정희 작품의 특색은 사회비리를 풍자하기보다는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인생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참된 삶의 현실에 눈을 뜨게 하는 데 있다. ― 이태동(서강대 명예교수)

목차

◈ 작가의 말
◈ 책 머리에
◈ 원작 소설
― 별사(別辭) - 오정희
◈ 작가와의 대화
― 삶의 여로에서 죽음을 묻다 -오정희 VS 이태동
◈ 작품 해설
― 묘지 순례의 슬픔과 절제의 미학 - 이태동
◈ 오정희 에세이 ― 나의 문학과 생활
김동리 선생님
어느 날의 저녁 풍경
◈ 실명 소설 ― 넉넉함과 깐깐함 - 윤후명
◈ 작가 연보와 앨범 ― 「달과 6펜스」 끼고 가출한 여고생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7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이상문학상(1979)을 시작으로 동인문학상(1982), 동서문학상(1996), 오영수문학상(1996) 등을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에는 독일에서 번역 출간된 《새》로 리베라투르상을 수상했다. 이는 해외에서 한국인이 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로,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어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작가의 문장이 빚어낸 작품들은 존재와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간극을 극복하기 위한 여성적 자아의 내밀한 감정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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