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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과학 그림책』시리즈 제28권 '인체'편 《움직이는 몸》. 본 시리즈는 논픽션 과학 그림책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의 원리를 풀어나갑니다. 6개 영역으로 나뉜 과학 분야는 각 분야의 과학 전문가들이 집필했습니다.

27권 〈움직이는 몸〉은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 뼈를 움직이는 근육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입니다. 읽는 독자는 해골 선생님의 춤 강의를 통해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 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재미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장본]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시리즈는 각 권마다 다채로운 구성과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담아냈습니다. 몇 줄 안 되는 글은 핵심 내용만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몸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고 있나요?
“우리 몸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아이가 이렇게 물어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대답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겁니다. 뼈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은 많지만, 정작 이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을 찾기는 쉽지 않지요. 대부분 인체 관련 책들이 움직임의 원리보다는 뼈 중심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 〈움직이는 몸〉은 뼈와 관절, 근육의 유기적 작용으로 몸이 움직이는 원리를 보여 줍니다. 그것도 아주 신나고 유쾌하게 보여 주지요.

춤추는 해골 선생님과 유쾌하게 알아가는 뼈와 근육의 원리
춤추는 해골 선생님과 아이, 그리고 멋지게 춤추는 무용수들이 등장합니다. ‘춤’이라는 소재가 우리 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잘 살리면서,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어나가게 하지요. 해골 선생님은 이해하기 쉽게 뼈에 대해 알려주는 해설자 역할을 하고, 해골 선생님과 무용수들의 춤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아이는 웃음을 유발합니다.
무용수들의 멋진 춤에 감탄하던 아이는 해골 선생님한테 춤을 배우며 우리 몸 움직임의 원리와 뼈의 특징을 알아가지요. 머리뼈, 목뼈, 가슴뼈, 빗장뼈 등 우리 몸은 하나의 뼈가 아닌, 206개나 되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뼈가 관절로 이어져 있어, 구부리거나 움직일 수 있는 거지요.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해골 선생님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뼈대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관절의 꺾임을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절이 있어도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이 뼈를 잡아당기지 않으면 뼈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해골 선생님은 관절로 연결된 뼈를 움직이는 힘으로 근육을 설명합니다. 관절과 근육의 원리를 알았다면, 우리 몸 구석구석 근육과 관절의 활동을 무용수들의 다양한 동작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다리를 뻗다가도, 가위바위보를 하다가도 우리 몸속의 관절과 근육을 머릿속에 그려 보지 않을까요?

소중한 뼈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뼈와 관절, 근육의 작용으로 움직임의 원리를 이해한 아이는 신나게 춤을 추다가 넘어집니다. 해골 선생님은 뼈 덕분에 많이 다치지 않은 거라고 합니다. 뼈는 움직임 외에 우리 몸속 기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니까요. 또 음식, 운동, 행동 등 뼈를 위한 좋은 생활 습관과 나쁜 생활 습관도 함께 제시해 어린이들이 튼튼한 뼈를 갖게 도와줍니다.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유쾌한 그림
그림을 그린 홍선주 선생님은 우리 몸의 움직임을 경쾌하게 표현하고 싶어, 힘 있고 경쾌한 춤을 추는 무용수를 등장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무용수들만 따로 필름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 근육과 뼈가 만들어내는 강한 움직임을 표현했습니다. 배경 역시 강렬한 붓 터치로 힘 있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뼈에 대한 이 책을 열심히 그리다가 오른손을 혹사해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늘어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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