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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의 비명 : 천승세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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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천승세
  • 출판사 : 책세상
  • 발행 : 2007년 09월 05일
  • 쪽수 : 367
  • ISBN : 978897013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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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토속적 세계와 도시 밑바닥 인생의 비극, 당대 현실을 비추다

1975년 출간되었다 절판된 천승세의 세 번째 작품집 〈황구의 비명〉 중 희곡 편을 제외한 소설 10편을 새로운 편집, 젊은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새로이 펴낸 책. 한국 소설의 황금기로 꼽히는 1970-90년대 초에 출간됐던 주요 작가들의 첫 작품집들을 복원한 [소설 르네상스]시리즈 중 하나로, 현재는 절판되어 독자와 만날 수 없었던 작품집들을, 젊은 평론가의 새로운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펴냈다. 첫 작품집이 이미 재출간된 일부 작가나 특정한 사유가 있는 일부 작가의 경우에 한해 두 번째 작품집을 새로 펴냈다.

이 책은 문학은 운명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천승세의 작가의식과 함께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나뉘는 그의 작품 세계, 즉 농어촌을 배경으로 하는 토속적인 세계와 도시 변두리 하류 인생에 대한 애정이라는 천승세 문학의 특장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이 그려내는 두 세계 모두 근대화의 수혜에서 밀려난 소외된 민중의 삶과 사회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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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가들의 첫 작품집을 복간한 [소설 르네상스]시리즈는 젊은 문학적 감수성과 열정이 담겨 앞으로 전개해나갈 작품 세계의 가능성을 압축하고 있는 문학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2008년 초까지 모두 5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며, 천승세, 전상국, 최창학, 조정래, 한수산, 송기원, 최인석, 박인홍, 정도상, 하창수, 김문수, 송기숙, 한승원, 김주영, 강석경, 김성동, 현길언, 정찬, 정화진, 김석희, 호영송, 이동하, 박기동, 조성기, 문순태, 박영한, 김남일, 김인숙, 엄창석 등의 작품집이 포함됐다.

출판사 서평

토속적 세계와 도시 밑바닥 인생의 비극, 당대 현실을 비추다
1975년 출간되었다 절판된 천승세의 세 번째 작품집《황구의 비명》중 희곡 편을 제외한 소설 10편을 새로운 편집, 젊은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새로이 펴냈다. 1970년대에 자유실천문인협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문학의 현실 참여에 앞장서온 천승세는 문학과 삶이 일치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문인이며, 한국적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전후 리얼리즘 문학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문학은 운명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천승세의 작가의식과 함께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나뉘는 그의 작품 세계, 즉 농어촌을 배경으로 하는 토속적인 세계와 도시 변두리 하류 인생에 대한 애정이라는 천승세 문학의 특장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이 그려내는 두 세계 모두 근대화의 수혜에서 밀려난 소외된 민중의 삶과 사회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몇 년째 흉어에 시달리는 고립된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중편〈낙월도〉는 첫 번째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생존을 위협하는 경제적 궁핍과 가부장적 남성 권력의 횡포로 인해 고통받는 낙월도 여인들의 삶을 통해 민중의 비극적 운명을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능숙하게 구사하는 전라도 토속 방언은 바닷가 여인들의 고단한 삶을 실감나게 재현한다.
표제작인〈황구의 비명〉등에 와서 작가의 시선은 1970년대 산업화 ? 근대화의 그늘인 도시 변두리 공간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하류 인생으로 옮겨와 개인과 사회의 갈등과 현실의 모순을 좀 더 일상적인 차원에서 그려낸다. 소시민의 시선을 통해 양공주의 삶을 묘사한〈황구의 비명〉은 외세의 제국주의적인 자본의 위세에 대한 비판과 함께 속물적인 소시민의 욕망을 묘사하는 가운데 당대의 현실을 서글프게 비유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 새로 펴내며

그날의 초록
삭풍

주례기
운주 동자상
폭염
낙월도
황구의 비명
달무리
배밭굴 청무밭

작가후기(1975)
해설
황구의 시간, 현실을 껴안는 소설의 윤리 / 양윤의(2007)

저자소개

천승세(千勝世)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90223

1939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천독근(千篤根)과 소설가 박화성(朴花城)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영양(穎陽), 호는 하동(河童)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신태양사 기자, 문화방송 전속작가, 한국일보 기자를 지내고 제일문화흥업 상임작가, 독서신문사 근무, 문인협회 소설분과 이사, 그리고 평론가 천승준의 아우이다. 1958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소설《점례와 소》가 당선, 또한 1964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희곡《물꼬》와 국립극장 현상문예에 희곡 《만선》이 각각 당선되었다. 한국일보사 제정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창작과 비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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