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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제 수첩

원제 : Nachgefragt: Wirtschaft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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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용돈에서 세계화까지, 생활 속 경제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경제 수첩』은 성장, 조세, 생산성, 대외무역 등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에게 수요와 공급, 경쟁원리 같은 경제의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떻게 임금이 결정되고, 어떻게 사람이 자립하고, 어떻게 노인을 돌보는지 등 경제원리를 바탕으로 한 좀 더 고급스러운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는 경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핵심 요소이며, 경제를 알아야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고, 돈도 제대로 벌고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생산과 소비, 노동과 소득, 저축과 투자, 국가 경제와 세계 경제 등 경제 전반을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경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경제생활을 좀 더 풍족하게 영위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특히 어려운 경제 개념이나 이론 대신 브랜드와 광고, 주식, 세계화 등 일반 중·고등 교과서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요즘 문제들이 많이 등장한다. 또한 개별적으로 보이는 현상들의 연관관계를 밝혀 설명함으로써 경제와 삶, 경제와 세상의 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 서평

브랜드 청바지를 할인판매하는 이유는?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유명 브랜드 청바지도 언젠가는 할인판매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유행이란 것이 원래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유행이 지난 상품은 그 가치가 급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욱 직접적인 이유는 유통업자들이 새로운 상품을 받아서 쌓아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들은 새로운 상품을 받기 위해 창고를 완전히 비워야 하는 것이다.
유명 브랜드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이름 없는 비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생산시설을 최대한으로 가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 브랜드 제품은 수요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공장을 최대한 가동할 수 없다.
유명 연예인이 홍보하는 교복의 광고비는 누가 지불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교복을 만든 회사가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비자가 지불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브랜드 교복과 그렇지 않은 교복의 광고비 이외의 옷감이나 가공에 드는 비용의 차이는 크지 않다.
이것들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질문들이다. “미성년자도 일을 할 수 있을까?” “빚이 쌓이면 어떻게 될까?” “경제가 성장하면 나에게도 좋은 걸까?” “시장에 중국 제품이 넘치는 이유는?” 등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겪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렇듯《청소년 경제 수첩》은 일상생활과 경제의 관계,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 항상 오르내리는 경제문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우리 생활과 경제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또 매일 듣게 되는 수많은 경제문제들은 왜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경제적 사고=통합적 사고
우리가 쓰는 ‘경제’라는 말이 ‘경세제민(經世濟民)’에서 나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주식’을 영어로 ‘stock’ 또는 ‘share’라고 한다는 것도 상식에 속한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경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저자의 지적을 들어 보자.

“먹고, 입고, 자고, 쉬고, 일하는 우리의 모든 생활은 경제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늘 무엇인가 경제적인 관계에 부딪히게 되고, 그래서 ‘경제’라는 말은 언제라도 모든 사람들의 입 안을 맴돌다가 튀어나오곤 한다. 그런데 경제에 대해 말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독일어판 서문에서)

예를 하나 들어보자. 아르바이트로 한 시간에 3,000원을 버는 사람이 두 시간 동안 일을 하지 않고 7,000원을 내고 영화를 봤다. 그럴 때 그 사람이 영화를 본 값은 얼마일까? 정답은 7,000원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6,000원까지 포함하여 1만 3,000원이 된다. 경제적인 선택을 위해서는 비용과 편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다른 질문을 던져 보자. 저축은 항상 좋은 것일까? 우리는 저축을 미덕이라 배웠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실천한다. 하지만 경기가 좋을 때야 상관없지만, 경기가 심하게 좋지 않을 때는 저축이 악덕이 되기도 한다. 불황기에는 상품에 대한 소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데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서 소비를 줄이면, 어떤 장사도 잘될 수가 없다. 소비가 늘어야 기업은 판매를 늘릴 수 있고, 판매가 늘어야 고용도 유지 되고 투자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에는 절대선이나 절대악이 있을 수 없다.
앞의 두 가지 사례가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경제는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모든 사물이 연관되어 있듯이 간단해 보이는 경제 현상들은 무수히 많은 관계에 따라 만들어졌고 또 관계를 만들어 간다. 따라서 경제를 잘 안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 개념이나 이론을 안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경제 현상 속에 숨어 있는 연관과 구조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것이다. 경제란 박제화된 학문이 아니라 살아있는 일상이다. 경제적 사고란 통합적 사고나 합리적 사고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세상이 보이는 지식〉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다. 제목처럼 이 시리즈의 목적은 정치·경제·철학·종교 등을 통해 세상을 제대로 보는 데 있다. 따라서《청소년 경제 수첩》의 목적도 경제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갖는 데 있다.

살아있는 경제 지식을 배운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생산과 소비의 경제’ ‘노동과 소득의 경제’ ‘저축과 투자의 경제’ ‘나라의 경제, 세계의 경제’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3장인 저축과 투자의 경제이다. 이 장에서는 금융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주식’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보통의 경제 교과서나 입문서에 비해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주식의 정의부터 주가 지수, 개미와 큰손, 상한가와 하한가, 펀드까지 주식에 대한 웬만한 상식적인 내용은 모두 다룬다.
이 책은 크리스티아네 오퍼만의《Nachgefragt: Wirscaf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한대희가 다시 쓴 책이다. 3장의 ‘주식’은 한대희의 손이 특히 많이 간 곳이다. 주식 정보가 뉴스의 한 꼭지를 담당하고, 주식 투자가 보통사람들(개미)의 관심거리가 된 지 이미 오래이다. 전국적 차원의 대학생 모의 투자대회가 열리고, 성공한 대학생 투자자들의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젊은이들에게 주식 투자가 경제 활동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과 주식 투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올바른 관점을 갖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청소년 경제 수첩》의 현장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4장의 부동산 투기, 빈부격차, 국가 파산, 갯벌과 간척지, 세계화와 반세계화, 유럽연합과 지역화 등도 현장성이 강한 주제들로서 주목할 만하다.

목차

1장 생산과 소비의 경제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문제는 왜 생기는 걸까?
어떻게 하면 경제생활을 더 합리적으로 할 수 있을까?
누가 경제를 혼란에 빠지지 않고 유지되게 하는가?
계획경제는 왜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을까?
시장경제는 어떻게 움직일까?
시장이 모든 경제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정부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자유로운 경쟁도 제한할 수 있을까?
암소 한 마리에 양 두 마리, 화폐는 왜 필요할까?
상품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가?
기업은 무엇을 만들어 팔지를 어떻게 결정할까?
휴대전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은 왜일까?
브랜드 제품과 비브랜드 제품, 오리지널과 모조?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유명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광고는 어떤 역할을 할까?
광고비는 누가 지불하는 것일까?
비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이유는?
유행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이유는?
독과점은 왜 규제하는가?
카르텔은 왜 환영받지 못할까?
소수의 공급자만 있는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소비자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을까?

2장 노동과 소득의 경제
노동이란 무엇인가?
미성년자도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일을 해야 할까?
창업을 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분업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일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정규직과 비정규직, 어떤 차이가 있을까?
노동의 가격, 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월급이나 연봉은 어떻게 정해질까?
총소득과 실질소득은 어떻게 다를까?
기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 노동조합이 생긴 이유는?
기업가들을 위한 단체도 있을까?
임금협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파업은 언제 할 수 있을까?
회사를 그만둘 때는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
일자리를 잃으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데 정부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병에 걸리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나이가 들면 누가 나를 돌봐주는가?
예기치 않은 사건·사고,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3장 저축과 투자의 경제
쓰거나 모으거나 투자하거나,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돼지저금통이냐, 은행통장이냐?
은행을 이용하는 대가는 무엇일까?
은행에서 투자회사까지, 어떤 금융기관들이 있을까?
돈이 필요하면 어디로 가야 할까?
이자율이 오르내리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빚이 쌓이면 어떻게 될까?
주식이란 무엇일까?
주식시장은 어디에 있을까?
주식을 사고팔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주가지수란 무엇인가?
주시시세는 왜 오르내리는 걸까?
주식시장의 호황과 불황으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주식투자 정보,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주식시장에서 ‘개미’와 ‘큰손’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해외에서 들어오는 ‘큰손’, 핫 머니란 무엇인가?
주식의 ‘상한가’와 ‘하한가’란 무엇인가?
주주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을까?
채권이란 무엇인가?
투자수익이란 무엇인가?
간접투자, 펀드란 무엇인가?

4장 나라의 경제, 세계의 경제
한 나라의 경제 규모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경제가 성장하면 나에게도 좋은 걸까?
호황과 불황 사이, 경기는 어떻게 변동하는 걸까?
어떻게 하면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생산성, 같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
투자가 어떻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부동산 투기가 왜 문제일까?
저축은 경제어 어떤 영향을 미칠까?
물가상승률이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수출과 수입은 경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환율은 수출과 수입에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
세금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종류의 세금이 있을까?
부와 가난,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빈부격차,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정부가 빚을 지면 어떻게 될까?
국가도 파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의 부를 좀더 평등하게 나눌 수 있을까?
갯벌과 간척지, 경제는 꼭 환경을 파괴해야 할까?
시장에 중국 제품이 넘치는 이유는?
세계가 한동네, 세계화란 무엇인가?
유럽연합, 지역화란 무엇인가?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 이익인가 불이익인가?
반세계화 운동의 주장은 무엇인가?
세계경제가 위험에 처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본문중에서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경제는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와 이론들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이러한 경제가 자신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또한 매일 접하게 되는 뉴스나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듣게 되는 수많은 경제문제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곳을 찾기도 어렵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경제의 연관성은 갈수록 더 밀접해지고 있고, 세상의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거기에는 항상 경제문제가 놓여 있다.(서문에서)

특히 옷의 경우 보통 1월 말에는 겨울옷 할인판매를 하고, 7월 말에는 여름옷 할인판매를 한다. 이때에는 30~7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물건도 많은데, 이 시기에 유통업자들은 상품을 보관해두는 창고를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즉, 새로운 상품을 받아서 쌓아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할인되 가격에라도 상품을 처분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팔리지 않은 상품은 그보다 더 싸게 파는 매장으로 옮겨 판매하기도 한다.(유행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이유는?)

오늘날의 세계는 상품만이 아니라 자본, 즉 돈조차도 이윤을 좇아 국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하나의 거대한 자본시장이다. 주식과 채권 그리고 각국의 통화가 전 세계적으로 매일 쉬지 않고 거래되고 있으며, 마우스를 한 번 클릭하는 것으로 몇 초 내에 엄청난 액수의 돈이 나라 사이를 오고간다. 실제로 각국의 증권거래소 간에는 매일 거의 1조5,000억 달러의 돈이 오고가는데, 실제 무역 대금을 주고받는 데에는 사실 300억에서 400억 달러면 충분하기 때문에, 그 나머지 거래는 순수한 자본의 투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처럼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정치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들이 어떤 나라나 지역에서 자본을 철수할 경우, 이는 곧바로 엄청난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세계가 한동네, 세계화란 무엇인가?)

저자소개

크리스티아네 오퍼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태어나 스위스와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과 <프랑크푸르더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그 뒤에는 함부르크의 <경영자매거진> <슈테른>지에서 일했다. 2002년에 창간된 주간신문 <디 보헤>에서는 기자 겸 편집인으로 일했으며, 현재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대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2

1962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저술가, 번역가, 출판기획자로 오랫동안 일했으며, 현재 월간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홍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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