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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할 시간도 없는데 책 볼 시간이 어디 있어?"
아이의 긴 인생을 봤을 때, 꼭 필요한 독서교육!

『독서습관 100억원의 상속』은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독서교육'을 제시한다. 언뜻 들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아이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15년 동안의 독서교육과, 수천회의 강의와 강연을 통해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독서교육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들려준다. 또 독서가 학습능력 향상과 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의 관심과 연령에 맞는 책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책은 두뇌의 식단, 독서는 두뇌의 식사’

‘사랑하는 우리아이 두뇌의 영양소는 잘 공급되고 있을까요?’
육체의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정신의 건강입니다. 정신의 건강은 육체를 제어합니다.
두뇌의 식단인 책에는 그야말로 산해진미와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귀하고, 맛있고 영양 많은 음식들도 먹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초등공부 독서가 전부다’의 공저자
김순례선생의 독서교육과 강연, 상담경험, 그리고 문학박사 최익현선생의 알기 쉬운
독서법을 한권의 책으로 풀어낸다.
또한 유초등생을 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문제와 그 해결책을 실제
발생한 사례 이야기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왜 우리아이는 책 읽기를 싫어하나?
과연 독서가 학교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까?
도대체 어떤 책을 골라 주어야 하지?


무서운 독해장애를 아십니까?

독해장애는 치명적인 학습 장애다. 책을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글자를 읽으면서 동시에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데 글자를 소리
로 바꾸는 데 지적능력을 모두 소모하기 때문에 읽기는 정확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이 독해장애이다. 독해 장애가 무서운 이유는 초등 저학년에서는 독해장애 아동의 읽기
수준이 다른 아동과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장애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다.
하지만 교과 과정이 어려워지는 4학년이나 그 이후에서야 문제점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독해장애는 산수 장애와 쓰기 장애 등과 동반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기타
학습 능력 또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때로는 심각한 사회성 결여를
초래한다. 이러한 치명적인 독해 장애는 부모가 그 현상을 파악했을 때 치유하기는 쉽지
않다. 독해장애는 왜 생기며 어떻게 치유해야 하나?

이 책의 1장과 2장에는
저자가 십수 년 동안 어린이 전문서점과 어린이 전문도서관, 수천회의 강의와 강연을
통해 만났던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부모와 가정에서 해야 할 주요한 지침들을
실제사례 중심으로 쉽고 생생하게 설명해 준다.
“서울 강남의 명문 고교를 졸업하고 세칭 명문대에 진학해서 주위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딸이 방송의 뉴스나 드라마의 대사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운 하소연을 하는
어느 어머니의 사연‘명문대 다닌다 얘기하기 창피해요’.
이외에도 아이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부모는 인내심을 가진 코치’등 12가지의 사례가 담겨있다

3장에는
독서가 학습능력 향상과 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사례와 궁극적으로 아이
의 사회적 성공과 생존에 지대하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가 담겨있다
고교 반 석차가 중하위의 수준이지만 전액 국비부담 해외 교환학생으로 뽑힌 어느 고등
학생의 사례인‘독서로 꿈을 이룬다’그리고 별다른 교육 없이 독서를 통해 한글을 깨치
게 되는‘자연스럽게 깨우치는 한글’저학년에서는 표시가 안 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는‘책 읽는 아이는 갈수록 빛을 발한다’, 그리고 학원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대학에 합격한‘학원 공부 없이도 수시에 합격하다’등 독서가 가지는 진가를 유감
없이 보여주는 17가지의 사례가 실려 있다.

마지막 4장에는
아이들의‘욕구별 책 찾아주기’,‘관심별 책 찾아주기’그리고‘연령별 책 찾아주기’,
‘아홉 가지 독후활동’에 대한 구체적 방법이 담겨 있다.
이 장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책과 또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들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읽혀주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부모들의 책 고르기 고민을 해결해 준다.
또한 독서의 효과를 확대하기 위한 독후활동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십 가지의 사례와 수백 권의 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책머리에

제1장 독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심각한 독해 장애, 우리 아이는 이상 없나?
'명문대 다닌다' 얘기하기 창피해요
수학, 과학이 독서와 무슨 상관?
오프라 윈프리와 빌 게이츠

제2장 독서습관보다 빛나는 상속은 없다
책 읽어 주는 엄마의 목소리
쉬운 책부터 시작하라
재미가 습관을 만든다
원하면 끝까지 읽어 주라
사 주지 못하면 빌려서라도 주라
거실을 서재로
엄마, 아빠와 함께 가는 서점 여행

제3장 독서는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첫째선물 : 학습 능력과 성적을 올려준다
자연스럽게 깨우치는 한글
진석이의 영어 실력
영재 키우기
공부에 대한 집중력
책 읽는 아이는 갈 수록 빛을 발한다
선생님, 시험 점수 30점 올랐어요
학원 공부 없이도 수시에 합격하다
독서로 꿈을 이룬다

둘째 선물 : 10만명을 먹여 살리는 상상력과 창의성
상상력과 창의성이 미래를 리드한다
상상력은 힘이 세다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는 창의성
시커멓게 그린 아이의 얼굴
돌멩이도 훌륭한 그림이 된다

셋째 선물 : 스스로 생존하는 힘을 길러준다
문제 해결력은 생존의 능력
듣기와 토론은 사회생활의 기본
사고는 종합 능력이다
마음을 치유하는 책 이야기

제4장 보물 상자 찾아주기

첫째 상자 : 욕구별 책 찾아주기
사랑 - 엄마,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요
힘 - 나는야 마징가 제트
자유 - 날고 싶어요
즐거움 - 매일매일 놀면 얼마나 좋을까?
생존 - 먹고 싶고, 자고 싶고

둘째 상자 : 관심별 책 찾아주기
자기 정체성 - 넌 특별하단다
생활습관 - 씻기 싫어요
수와 셈 - 더하기, 빼기 그리고 나누기, 곱하기
계절 - 여름의 빛깔은 초록
과학 - 미래의 과학자를 꿈꾼다
환경 - 지구가 더러워졌어요
그림 - 책은 훌륭한 예술품
옛날이야기 - 귀가 쫑긋쫑긋
전통문화 -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가족 - 사랑의 울타리
친구, 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들

셋째 상자 : 연령별 책 찾아주기
1-2세 - 아니 벌써?
3-4세 - 나도 알 만큼 알아요
5-6세 - 보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요
초등 1-2학년 - 아직은 어리다고요
초등 3-4학년 - 조금 어려워도 괜찮아요
초등 5-6학년 - 어려운 책도 척척

넷째 상자 : 글쓰기 능력 키워주기
감상문 - 참 쉬워요
설명글 - 얘기해 줄 수 있어요
주장글 - 난 이렇게 생각해요
시 - 느낌을 잡아요
관찰기록문 - 자세히 보아요
견학기록문 - 떠나고 싶어요
사생글 - 그림을 글로 표현해요
서사글 - 시간 흐름대로 쓸래요
편지글 - 작가에게 편지를 써요
상상글 - 마음껏 그려요

에필로그
부록

〈오프라 윈프리와 빌 게이츠〉
독서를 통해 인생이 바뀐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아시지요? 그녀야말로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나아가 미국인의 평균적 삶의 지평을 확대시킨 인물입니다.
그녀는 1954년 1월 29일,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코스키우스코에서 18세의 가정부 출신 미혼모 엄마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많은 흑인들이 겪은 그런 불행이 그녀를 피해 가지는 않았죠. 주변의 성적 학대와 괴롭힘 속에서 14세에 첫 아이를 출산해 미혼모가 됐고, 2주 후 그 아이가 죽는 것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20대에는 마약에 손을 대기도 했으며, 체중이 100㎏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그녀가 지금은 어떻게 사냐고요?
2004년 8월 27일, 유엔으로부터 ‘올해의 세계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도 ‘200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의 한 사람으로 그녀를 꼽았습니다. 2003년에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억만장자’에 뽑히는가 하면, ‘세계 10대 여성’, ‘세계 최고 비즈니스우먼’ 등 화려한 수식어가 늘 그녀를 따라다닙니다.
현재 52세인 그녀는 1986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시작한 TV 토크쇼 - ‘오프라 윈프리 쇼’를 20년째 진행 중이지요. 미국 전역에서 3천만 명이 시청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9개국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녀는 또 아프리카에 여성전문 교육 학교를 세워 아프리카 여성의 지위를 개선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그녀는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다”고 주저 없이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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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나는 인생에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세상에 나처럼 사는 사람이 또 있다는 걸 알았다. 독서는 내게 희망을 줬다. 책은 내게 열려진 문과 같았다.”
냄새 나는 가난, 흑인이기에 겪어야 하는 설움, 강간을 당하고 미혼모로서 자식을 잃었던 어둠과 단절의 시기에, 오프라 윈프리를 세상과 연결시켜 준 유일한 다리는 바로 책이었습니다. 책은 그녀에게 희망 그 자체였던 거죠.
----- 중 략 -----
세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현재 13년째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 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손꼽힙니다. 짐작을 하셨겠지만 다름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입니다. 개인 재산만 해도 53조 원에 이르고 사회에 환원한 기부액만 해도 약 30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존경 받는 기업인인 빌 게이츠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어린 시절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세계 최고의 갑부, 최고의 존경 받는 기업인을 만든 것이 ‘어린 시절의 도서관’이었다니요!
빌 게이츠는 소문난 독서광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어릴 때부터 거의 마을 도서관에서 책에 파묻혀 살았답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에서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미래에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갔던 거지요. 그런 세월들이 오늘날 세계 IT계의 황제, 빌 게이츠를 만들었습니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지요. 빌 게이츠는 우리에게 100억 원의 재산을 모을 수 있고,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한 방송 프로그램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아무리 바빠도 빌 게이츠만큼 바쁠 이유는 없다. 그런 빌 게이츠가 독서광인 이유는 무늬만 바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서습관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세요. 그것이 100억 원 상속보다 더 훌륭한 유산입니다.”
빌 게이츠 어록 중에는 이런 말도 있지요.
“하버드 대학교의 수석 졸업장보다 책 읽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라고 알려진 홍콩의 재벌 리카싱도 특이한 사람입니다. “홍콩 사람이 1달러를 쓰면 그 돈에서 5센트는 리카싱의 주머니로 들어간다”고 말할 정도로 홍콩 경제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상과 위력은 대단합니다. 물론 사회 환원 사업도 열심이지요. 리카싱은 중학교 중퇴 학력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구사합니다. 그의 경제적 능력과 해박한 지식의 비밀은 다름 아닌 독서에서 나왔다고 모두가 인정합니다. 재벌이 된 지금도 매일 잠들기 전 30분 이상은 반드시 독서를 한다고 합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이제 아시겠죠? 바로 ‘독서광’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