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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조은시스템/조은세이프 그리고 잡코리아 창업자 김승남 대표의 인생이야기!

『고맙습니다』는 46세에 처음 익힌 컴퓨터 실력으로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를 창업하였고, 현재 54세에 조은시스템/조은세이프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와 조은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김승남 대표의 인생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직업군인에서 IT기업 CEO로 멋지게 변신한 김승남 대표가 어떤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경영하였는지가 담겨 있다.

본문은 'Challenge, Dream, Army, Network, Future' 등 5가지 키워드 아래, 김 대표의 아름다운 도전, 지금의 위치에 이르게 한 핵심 밑천인 꿈, 군에서 배운 사랑과 헌신, 도움을 준 좋은 사람들, 앞으로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책 곳곳에서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눈 앞의 1등에 욕심이 나서 껍질뿐인 어리석은 인생을 살지 말고, 마음을 얻는 2등을 택하라고 조언한다. 1등이 순간적인 승리감을 안겨줄 수는 있으나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얻기 쉽고 결국 미래 성공에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자신의 인생에 있었던 수많은 에피소드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저자가 지금의 성공에 이르게 된 핵심은 '어리석은 1등 대신 마음을 얻는 2등'을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무조건 이기는 것에만 신경을 쓰며 먼 미래를 내다 보지 않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승리의 룰을 제시한다.

다시 쓰는 대한민국 성공의 룰,
어리석은 1등 대신 마음을 얻는 2등을 택하라!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배신과 음모의 기술을 익혀야 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 싸워 이겨야 하고, 그렇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직한 페어플레이보다는 상대의 허를 치는 치밀한 전략과 전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과연 그럴까?
과연 누군가를 누르고 일어서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승자가 되는 유일한 길일까?
이러한 물음에 〈고맙습니다〉는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책이다.
4,500여 명의 명단을 노트북 인맥 프로그램에서 관리하고 있고, 2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저자는눈앞에 이익보다는 먼 미래에 투자하라!고 자신의 경험과 성공철학을 담아 대한민국 승리의 룰을 다시 정리한다.어리석은 1등 대신 마음을 얻는 2등을 택하라!는 것이다.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는 1등은 순간적인 승리감을 안겨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얻기 쉽다는 것. 결국 성공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이 책은 어리석은 1등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로운 2등이 성공의 반석이 된다고 강조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가장 정확한 방식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내어주는 것!!

이 책의 저자는 46세 직업군인 시절 익힌 컴퓨터 실력를 바탕으로 56세에 잡코리아라는 IT기업을 창업했다. 후에 잡코리아는 외국계기업으로부터 1천억 원의 인수제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창업멤버들은 모두 수십억 원의 재산가가 된다. 자본금의 전부를 대표로 있던 저자가 출자했지만 창업당시 지분의 50%를 과감히 직원들에게 나누어주고 출발했던 탓이다. 주변에서는 이를 두고,후회하지 않느냐는 말을 두고두고 했지만, 저자의 생각은 달랐다. 평생을 지켜온 소신이었던베풀면 알파(α)가 붙어 되돌아온다는주고받기의 원리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성공과 힘을 주는 큰 지혜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공의 요인을 간단하게 설명한다.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내어주면 된다!라는 것이다. 이는 영업이든 사업이든, 인간관계에서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불변의 진리라고 강조한다.
이것은 또한 변화와 도전에 과감히 맞섰던인생수업의 교훈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직업군인으로서 21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또한 친지에게 서주었던 재정보증으로 인해 전재산 27만원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당당하게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성공을 향한 선한 의지 덕분이었다는 것. 때문에 이 책은 먼저 내어주는 것, 베푸는 것을착한 사람들을 위한 이기는 습관이라 강조하며 그 실체를 보여준다.

착한 사람들의 이기는 습관, 고맙습니다!

이 책은 승리와 성공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짓밟고 시기하고 빼앗아 이기려는 대신, 먼저 내어주고 베풀고 화해하는 방식을 택할 것을 간곡하게 전한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스스로의 손을 치켜 올려줄 수 있는 진정한 승자의 룰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신간 〈고맙습니다〉는 경쟁과 갈등의 현장에서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가 전해주는 놀라운 성공의 법칙을 들려준다.고맙습니다는 나의 성공을 염원하는 조력자들을 불러 모으는착한 사람들을 위한 성공의 주문이다.

Part 1. Thank to Challange 아름다운 도전
46세, 컴퓨터를 처음 배우다
- 변화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돌石 IT의 자부심
21년 직업군인의 길을 접다
- 전력을 다하는 습관｜ 군에 대한 도리
어리석은 1등의 교훈
- 어리석은 1등｜당당히 주류로 서다
주면 더 큰 것을 얻는다
- 주고받기의 원리｜ 아버지의 교훈 ｜ 손해가 이익｜권한보다는 책임
인생 후반전에 희망을 주는 삼다三多
- 미치면 미친다, 다노多勞·努｜배우는 만큼 젊어진다, 다학多學｜주고 또 주라, 다시多施

Part 2. Thank to dream 꿈이 밑천이다
조은시스템, 작지만 독특한 특성을 만들다
-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드는 운명｜ 차별화 전략을 찾아서
잡코리아, 크게 보고 작게 시작하다
- 나쁜 투자조건을 선택하다｜멈추지 않는 IT 도전
욕심이 앞서면 보이지 않는 것들
- 욕속부달欲速不達, 욕심이 앞서면 이루지 못해｜ 실패한 좋은 아이템｜또 한 번의 보이지 않는 손｜ 단지 최선을 다할 뿐
약점에서 강점을 발견하다
- 찾고, 만들어라｜영업지존｜ 영업, 100:10:1 확률 게임

Part 3. Thank to army 군에서 배운 사랑과 헌신
군에서 배운 경영연습
- 기업 CEO & 군 지휘관｜격오지 근무의 행운｜덕장과 지장｜따뜻한 리더십
도전과 희망의 개척자들
- 친화력 승부｜노사 화합의 명인｜변신의 모델｜기업가 정신 & 군인 정신
감사할 줄 알아야 진짜 프로
- 프로와 아마추어｜감사와 겸손이 성공의 거름이다｜당신의 발에 입 맞추고 싶습니다｜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

Part4. Thank to network 좋은 사람들
사람이 희망이다
- 좋은 사람을 길러내는 좋은 방법｜ 역동적인 에너지는 전염된다｜경영마인드를 지닌 핵심인재｜청개구리 정신｜
삶의 나침반이 되는 코치와 멘토
- 두 분의 경영 코치｜내 인생을 바꾼 4명의 멘토｜멘토를 벤처마킹하라
네트워크가 강해야 살아남는다
- 사랑의 후원자｜아름다운 투자자｜상생의 제휴협력｜인적 네트워크

Part5. Thank to furture 꿈이 있는 자만이 감사할 줄 안다
과거를 창조하고 미래를 경험하다
- 후계자 문제를 생각하다 1｜후계자 문제를 생각하다 2｜고객이 기업의 미래｜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의 미래는 없다
우리들의 행복한 미래
- 당신의 성공 기준｜ 사랑의 집｜ 작은 꿈, 큰 소망

에필로그

군에서 나와 은행에서 근무하던 시절, 개인적인 성과만 생각한 나머지 실적 올리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주변 동 료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전혀 개의치 않고 목전의 명리에 치우쳐 예금 수탁액 1위, 신용카드 회원가입 1
위를 했다. 그 결과 실적이 있음에도 ‘군발이는 물러가라.’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결국 은행에서 계속 근무
를 못하고 보험회사로 전직할 수밖에 없었다.
이 일은 내 인생에 두고두고 큰 교훈으로 남았다. 당시만 해도 나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는 승부욕
에 불타올랐었다. 특히 사회에 나와 군 출신에 대한 선입견과 마주할 때면 승부욕은 더욱 강해졌다. 하
지만 그렇게 질 줄 모르고 이기려고만 했던 것이 오히려 화를 불러온 셈이었다. 만일 함께 일하는 동료
에게 내가 이룬 영업성과를 나누어 주고 공을 나눴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어쩌면 직원들의 신뢰와 사
랑을 받게 되고 금융인으로서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이 일로 인해 눈앞에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좀더 멀리
바라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니 그것만이라도 다행이라 여기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 아름다운 도전 중에서 (P51)
돌이켜보면 소규모 벤처회사였던 잡코리아가 세간의 화제가 될 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역시 이러한 ‘주고받기’ 정신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잡코리아 창업 당시 자본금은 모두 나의 돈으로 투자했지만 아무런 조건없이 직원들에게 절반의 지분을 주었다. 덕분에 후에 창업 멤버들은 수십억 원의 재산가가 되었다. 때문에 잡코리아의 M&A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을 때 주위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다.
“어이, 김 회장, 그때 권성문 회장에게 지분을 안 주었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을 텐데 잘못 생각한 것 아닌가? 직원들에게도 지분을 주지 않았으면 몇 백억 원은 더 벌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이에 대한 대답은 명료하다.
“내가 직원들이나 투자자였던 권성문 회장에게 지분을 주지 않았더라면 잡코리아, 조은시스템 모두 망했을 수도 있어. 지분을 주었기 때문에 직원들도 마치 자기 일처럼 전력을 다할 수 있었던 거야. 나와 모두에게 서로 윈윈게임이었던 게지.”
출발 당시 멤버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지분을 내주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투자유치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 배로 투자하겠다는 사람을 마다하고 액면가 참여자 중 비전있는 투자자를 참여시킨 것은 이후 성공의 바탕이 되었다. 이 두 가지는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손해라고 볼 수 있으나 종국에는 큰 이익을 가져다 준 결과가 되었다. - 아름다운 도전 중(P47) 중에서

‘컴퓨터를 배운다면 어떤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그날 바로 컴퓨터학원에 등록을 했다. 청주에서 처음 생긴 작은 학원이었다.
“컴퓨터를 배우러 왔습니다.”
대학생 차림의 원장은 등록을 받으며 40대 중반의 나에게 “잘 해보십시오.”라고 미소 띤 얼굴로 대답했다.
학원생은 대부분이 중학생이었고 그 속에 아버지뻘의 중년이 섞여 있었다.
정말 열심히 배웠다. 집에 컴퓨터가 없었으므로 은행에서 퇴근한 후 곧장 학원으로 가서 예습, 복습하고
돌아와서는 DOS의 명령어를 외우고 시행체계를 익히는 데 밤늦게까지 매달렸다. 몇 달 동안 그렇게 컴
퓨터에 미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의 한 광고가 눈에 띄었다. IBM이라는 미국회사에서 최초로 노트북을 만들어 한국에
도 시판한다는 광고였다. 광고를 보자마자 서울에 있는 대리점을 찾아갔다.
“첫날 첫 번째 노트북을 사고 싶습니다.”
“그냥 사면 되지, 꼭 첫 번째 컴퓨터여야 합니까?”
“내겐 첫 컴퓨터가 중요합니다. 내가 직업군인을 하고 퇴역하였는데 새 출발 하는 의미에서 첫 번째 노트
북을 꼭 사고 싶네요. 그 때문에 청주에서 올라왔는데 선지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며 직원에게 다
짐을 받은 후 내려왔다. 당시 은행 부장 월급이 82만 원, 노트북 값은 280만 원이었다.
- 아름다운 도전 (P16) 중에서

그런 의미로 보면 영업이란 상대방의 욕구를 풀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내 물건을 사달라는 말
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우선이란 뜻이다. … 상대의 이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성
을 기울이다보면 언젠가는 마음의 문을 열고 영업자의 제안에 관심을 보이고,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 누구든 지금 당장 내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해타산적인 잣대로만 봐서는
안 된다. 언제 어떤 인연으로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정성을 기울이다보면 언젠가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기 마련이다. 특히 영업은 참고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 꿈이 밑천이다 (P11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