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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어린이 유림 6 -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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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반듯한 삶의 길을 제시하는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
젊은 청년 연구자 및 작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다시 태어나다


2천5백 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한 거대 서사시 [유림] 완간에 이어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전6권)이 출간되었다. 유림을 목도한 지 15년,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완성자인 해동 퇴계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흐르는 동양사상의 미덕과 지혜를 담은 [유림]에서 시공을 초월한 전개와 화법으로 힘 있는 목소리를 냈던 작가 최인호는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으로 뜻을 같이 한 젊은 작가들과 함께 보다 경쾌한 필치로 이야기식 구성에 중점을 두어 [유림]을 풀어 냈다.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은 손녀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닐 만큼 각별한, 작가의 손녀 사랑에서 태어난 기획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쓴 소설 [유림] 1부 출간 기념으로 연 독후감상문대회에서 뜻밖에도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도 응모한 것을 보고, 작가는 어른들 책꽂이를 넘나드는 영리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작가의 손녀 같은 보통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젊은 작가 및 동양철학 연구자들과 대화하며 [유림]을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기 위한 오랜 산고를 거쳤다.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이 사회에서 특히 설 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십대들에 대해 고민한 작가들은 바로 2천5백년 전 유가의 사상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 애썼던 유림 고수들의 화신이다.

우리의 핏줄에 흐르고 있는 동양사상 속에서 해답을 구하다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은 무엇보다 오늘날의 우리 아이들, 넓게는 젊은이를 바로세우는 소설이다.
속도의 신화로 진보를 이룩한 현대사회는 지금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윤리가 무너지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어른이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 혼란스러운 한국 사회에서, 오늘을 사는 ‘젊은 그대들’에게 필요한 ‘인간으로서의 마땅한 도리’란 무엇일까.
작가는 우리에게 “유림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며 공자, 맹자, 조광조, 이황, 이이로 2천5백 년 동안 면면히 이어온 동양정신의 숲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유교는 어쩌면 한바탕 길고 긴 꿈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공자가 이루어낸 한바탕의 꿈, 유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아니하고 동양정신의 위대한 유산이 되었으며, 마침내 우리나라에서 근본이 되었고, 이퇴계를 비롯한 경세가들에게는 서양철학과 맞설 수 있는 유일무이의 동양적 가치관으로 정립될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는 어린이들의 사상 속에서까지 어느덧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서양사상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유교로 되돌아갈 것을 제시한다. 또한 일류 대학, 잘생긴 외모, 집안 배경 등을 성공의 조건으로 여기는 사회 풍토에 과감히 물음표를 던지며, 어린이들에게 이 시대의 ‘된사람’으로 거듭날 화두를 제시한다. 이처럼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에는 어린이들을 바로세우고자 하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 있다. 작가는 공자의 무덤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어린이들이 ‘된사람’이 되기를 기원하였고, 조광조와 맹자의 무덤 앞에서는 어린이들이 패기 넘치는 ‘사자’와 호연지기를 지닌 ‘대장부’가 되기를 소망하였다. 또한 이이가 참스승 이황을 만나 뜻을 펼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 참스승을 만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였다.

작가 최인호의 따뜻한 시선과 젊은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필치는 역시 젊은 그림작가들의 섬세하고 생기 넘치는 삽화와 더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2천5백 년 전 유교의 사상을 젊은 감각으로 되살려낸[최인호의 어린이 유림]은 질풍노도의 한가운데서 방황하는 어린이들에게 퇴계 이황과 같은 참스승이 되어줄 것이다.

뜨거운 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젊은 사자, 조광조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길을 실천한 유가의 왕중앙, 공자
삶 자체로 무결점의 군자 미학을 완성한 인격자, 이황
서릿발 같은 언변으로 난세를 평정한 유가의 저격수, 맹자
벼슬살이의 진창을 두려워하지 않은 실천적 지성, 이이
이기이원론으로 군자의 도에 마침표를 친 유학의 완성자, 이황

1권 조광조 원칙과 질서를 지킴에 한치의 물러섬도 없다

공자의 정명주의를 바탕으로 나라를 다스리려 하였던 개혁주의자. 조광조는 모든 사람과 사물들이 자기 직분이나 명분에 맞는 원칙과 질서대로 올바른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왕도정치를 현실정치에 접목시키려 했다. 공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공자의 입으로 말을 하고, 공자의 귀로 소리를 듣고, 공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조광조. 그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였던 실천적 지성인이었을까, 아니면 실패한 정치가였을까.

2권 공자 몸이 다하도록 배움의 기쁨을 내려놓지 않다

공자가 13년 동안의 주유천하 중에서 눈 밝은 임금의 눈에 들어 본격적으로 왕도정치를 펼쳤더라면 공자는 반드시 전국시대를 통일하는 강력한 제국을 이루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자가 그렇게 하였더라면 오늘날까지 공자의 위대한 사상은 전해지지 못하였을 것이다. 공자는 비록 비참한 인생을 보냈지만 그 역경을 뚫고 5년 동안 인류의 교과서였던 수많은 경전들을 완성하였으므로 마침내 '왕 중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제3권 이황 학문을 사랑하여 부귀영화의 벼슬길을 물리다

구할수록 더욱 멀어지는 학문에 대한 갈망으로 현실을 버티다 집안이 극도로 가난하여 27살의 늦은 나이에야 형과 어머니의 권고로 과거시험을 보아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서서, 20여 년 동안이나 관직에 머물러 있었으면서도 언젠가는 고향으로 내려가 학문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열망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던 퇴계. 퇴계는 벼슬이 싫다고 계속 임금님에게 사퇴원을 내었다. 그래도 임금들은 고귀한 인격을 가진 퇴계에게 계속 벼슬을 주어 퇴계는 '구할수록 더욱 멀어지는 학문'에 두려움을 느끼고 학문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갈망에 사로잡히게 되었던 것이다.

제4권 맹자 대장부 호연지기로 유교의 정통성을 만천하에 알리다

맹자도 정신적 스승인 공자처럼 20여 년 동안 주유천하를 하였는데, 공자가 전국시대를 돌아다니면서 왕도정치를 펼 것을 꿈꾸었던 것에 비하면 맹자의 주유천하는 이러한 백가의 사상들과 싸워 유교의 정통성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함이었다. 맹자는 공자가 창시한 유교의 전통을 잇기 위해 수많은 학자들과 백가쟁명의 논쟁을 벌이면서도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동방불패의 사상가였다.

제5권 이이 참스승을 만나 길을 잃고 헤매던 말이 마침내 사람이 되다

한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세상에 대한 허망함을 이기지 못해 머리를 깎고 금강산에 들어가 스님이 되려고 하였던 율곡. 23살의 율곡이 이 가시밭길을 벗어난 것은 위대한 스승 퇴계를 만난 이후부터였다. 율곡은 퇴계의 서당에 들러 2박3일 동안 머물렀고, 2박3일이라는 짧디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이 만남을 통해서 질풍노도의 계절을 보내고 있었던 율곡은 180도로 변하게 되었다.

제6권 이황 만 권 책의 훈기에 둘러싸여 젊은 학우들과 논변을 벌이다

유교를 사상적으로 완성한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겸양과 군자의 미덕을 가르쳐준 불세출의 위인 퇴계 이황. 퇴계의 '이기이원론'은 청년학자 기고봉과의 13년간에 걸친 논쟁에서 탄생하였다. 두 사람은 26살의 나이를 뛰어넘어 애정과 존경이 담긴 100여 통이 넘는 편지를 통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35살이나 나이 차이가 나는 율곡을 제자로 받아들여 바른 길로 인도하였던 퇴계는 또다시 26살이나 차이 나는 고봉을 학우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것이 퇴계의 위대한 점이다.

목차

제1장 선물로 받은 분매
제2장 도산서당을 짓다
제3장 사단칠정논쟁에 휩싸이다
제4장 임금의 부름을 받고
제5장 무극이 태극이라
제6장 군자에 이르는 길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2~
출생지 경상남도
출간도서 34종
판매수 19,471권

글 - 표시정
1972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 예술대학원 등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93년 계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나왔고, 1995년 제3회 MBC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책으로는 [고대리 아이들],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사라진 공주], [강아지 품에 안고], [미륵사의 비밀], [바위에 새겨진 글자], [페달로 세상을 돌린 아이], [책벌레 소년 외교관 되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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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45.10.17~2013.09.2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93종
판매수 124,873권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3년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했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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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어떤 옷을 입었지?’ 상상하다 보니, 어느새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고 한다. 그동안 [청소년 유림] [도련님] [심생전] [시튼 동물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생년월일 1979~
출생지 대구광역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잘 자라라 내 마음』, 『똥배』, 『방귀 스티커』, 『함께라서 행복해』, 『최기봉을 찾아라!』, 『콜라 마시는 북극곰』, 『약속』, 『아기가 된 할아버지』,『수선된 아이』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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