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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통해 배우는 황당한 지리 이야기!

『땅이 가족의 황당 지리여행』은 악당 제트에게 붙잡힌 아빠 '오지랖 대장'을 구하기 위해 세계 여행을 떠나는 땅이 가족의 모험기로, 그들의 여행기 속에 세계 곳곳의 기후, 지형, 생활방식 등이 재미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또래 친구의 세계 여행기이자 다른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게 해주는 문화탐방기입니다. 읽는 독자는 땅이 가족의 여행을 통해 세계 각 국의 지리에 대한 지식을 재미나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땅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황당 지리여행”을 즐기는 3가지 방법!!
● 세계 곳곳에 남긴 오지랖 대장의 아리송한 힌트를 주목한다.
● 땅이 가족이 위험에 닥칠 때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을 관찰한다.
● 책 후반부의 기막힌 반전을 추리해 본다.

▶ 세계를 여행하면서 배우는 황당한 지리 이야기
세계 각국의 기후․지형․생활방식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다양한 학습방법과 자료를 연구․개발하시는 두 분의 현직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오랜 고민 끝에 어렵고 지루한 기후와 지형을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지리는 교과서에 나오는 지역의 기후와 지형, 문화를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닌, 내가 가보지 못한 다른 장소에 관심을 가지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다. 그래서 두 분의 선생님들은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세계 기후를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을 반드시 읽기를 강조한다.

세계 곳곳에 나타나는 주요 기후인 타이가 기후, 툰드라 기후, 빙설 기후, 서안해양성 기후, 스텝 기후……. 교과서를 보고 또 봐도 여전히 아리송하다. 이 기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직접 그 지역을 가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하지만 지리공부를 위해 세계여행을 떠나는 친구들이 몇 명이나 될까?

『땅이 가족의 황당 지리여행』에서는 중학교 사회 교과과정에 나오는 거의 모든 세계의 기후를 다루고 있다. 땅이 가족을 따라 아프리카의 뜨거운 모래사막을 견뎌내고, 영국의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를 헤치고, 스페인의 정열적인 햇볕과 러시아의 끝이 안 보이는 타이가 삼림을 지나, 페루의 마추픽추에서 견디기 힘든 고산병을 이겨내고, 브라질의 열대우림과 캐나다의 이뉴잇 마을을 탐험하다 보면 어느새 교과서 속에 기후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날 것이다. 더불어 각 나라의 문화와 독특한 생활방식도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땅이 가족의 황당 지리여행』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또래 친구의 세계여행기이며 동시에 다른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게 해주는 문화탐방기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직접 세계를 여행하는 듯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모험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세계 각 국의 지리에 대한 지식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한 좌충우돌 땅이 가족의 모험이 시작된다!
한가로운 주말,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당 제트에게서 ‘오지랖 대장을 납치했다!!’는 우편물이 땅이네 집에 도착한다. 세계 탐험을 떠난 아빠의 갑작스러운 납치소식에 땅이와 하늘이, 현명해 여사는 짐을 꾸려 아프리카로 떠난다. 우편물 속에 들어있던 아빠의 일기장이 유일한 힌트, 이제부터 아빠를 찾기 위한 땅이 가족의 험난한 여행이 시작된다. 일행은 가장 더운 아프리카에서 가장 추운 캐나다까지 총 7개의 국가와 15여 곳의 도시를 여행한다.

세계여행 중에 땅이 가족은 낯선 기후, 낯선 환경 속에서 끊이지 않는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곧 그 속에서 적응하고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땅이와 하늘이 남매는 현명해 여사의 가르침에 따라 인간과 자연환경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그 안에서 점차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몸으로 배운다. 한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 오지랖 대장과, 도무지 꼬리가 잡히지 않는 제트맨의 정체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새침데기 여동생 땅이와 천방지축 하늘이 오빠, 그리고 현명해 여사를 따라 세계여행을 다니며 함께 울고 웃다보면 자연스럽게 교과서 속 세계 기후와 지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더 나아가 생각이 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중학생 황당 교과서 시리즈>는 생물 중에서 소화의 과정을 담고 있는『왕호기심 군, 더부룩 아저씨 뱃속으로 들어가다』, 화학 중에서 연소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알케미 동굴의 비밀 지도와 영원의 불꽃』, 지구과학 중에서 지구의 구성 성분에 대한 『호기심 소녀 별이와 괴짜 삼촌의 지구 탐험기』와 태양계를 비롯한 교과서 우주과학을 다룬 『눈깜짝씨의 짜릿한 우주 견문록』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 된 『땅이 가족의 황당 지리여행』에 이어 다른 교과목들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초대장
등장인물

Chapter 1. 사라진 대장을 구하러 출발!
아침 운동은 정말 싫어!|악당 제트에게 오지랖 대장이 납치되었다!|현명해 여사의 결단|땅이네 가족, 대장을 찾아 여행을 떠나다

Chapter 2. 사막의 불시착
서른 시간을 날아 아프리카로!|사막의 독수리호에 승선하다!|사막에서 보낸 하룻밤|모래 폭풍이 밀려오다!|사막의 상인, 캐러밴을 만나다|오아시스를 만나다|아름답고 슬픈 사막의 노을

Chapter 3. 밤바야~ 사바나의 아침
다시 만난 룸바룸바룸 씨!|야생동물의 천국, 세렝게티 국립공원|세렝게티의 캠프파이어|독수리에게 빼앗긴 점심|동물백화점 응고롱고로 자연보호구|소똥천국 보마스에서의 두 번째 단서

Chapter 4. 집시 따라 삼만 리!
시간을 거슬러 날아오다|플라멩코 집시를 만나다!|닭살 집시 커플과의 동행|세고비아의 꼬마 집시, 하늘이와 땅이|새콤달콤 맛있는 지중해표 과일|발렌시아의 명물, 파엘라|바르셀로나의 마지막 공연

Chapter 5. 안개 속에서 길을 잃다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호랑이 백 마리 장가가는 날|안개 속에서 길을 잃다|친절한 영국신사 존 아저씨|런던에서의 만찬|호그와트 성을 찾아서|석고상이 된 덤블덤블 마법사!

Chapter 6. 세상에서 가장 긴 철도를 달리다
러시아 말은 어려워|시베리아 횡단열차를 뒤져라!|타이가에서 맞이한 하늘이의 생일|땅이의 화장실 소동|힌트는 가까운 곳에!

Chapter 7.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에서 길을 찾다
페루, 태양이 머리 위에 뜨는 곳|나스카의 미스터리|쿠스코의 지독한 두통|세르파, 루파를 만나다|안데스의 밤은 춥다|땅이, 고산병에 걸리다|마추픽추의 감동

Chapter 8. 아마존 정글 속 대장을 구하라!
마나우스의 살인적 무더위|땅이 보다 더 변덕쟁이, 브라질의 스콜|아마존의 심장부로 들어가다|아라라 족 마을로 출발!|악몽의 트랜스아마존하이웨이|아마존, 땅이 가족을 삼키다!|하늘이, 타잔이 되다!|오지랖 대장이 나타났다

Chapter 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뉴잇 마을
얼음왕국의 여름|툰드라에 핀 꽃|얼음왕국 원정대|이글루에서 보낸 마지막 밤

지리 선생님의 마지막 한 말씀
땅이 가족의 지리여행 경로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런 높은 곳까지 올라와 사는 거예요? 평지에 살면 산소도 많고 좋잖아요.”
“기온 때문이야. 여기 공기가 리마나 나스카보다 훨씬 시원하지 않니? 고산지역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하단다. 사람은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라 며칠만 견디면 어지럼증 같은 것도 느끼지 않게 되지.”
이 어지럼증을 며칠이나 견뎌야 한다는 말에 땅이는 코카 잎을 씹으면서도 왠지 머리가 더 아파오는 것 같았다.
chapter 7, ‘쿠스코의 지독한 두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