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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장점과 남성의 장점을 결합한 시너지 전략!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때와 상황에 맞는 유연성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매우 세심해야 하고, 또 어떤 상황에서는 대담하게 추진하고 밀어붙여야 한다. 흔히 예전부터 전자는 여성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후자는 남성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여겨졌다. 저자는 이 두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미래에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는 수많은 상황에 적절하면서도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갖추어야만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남자의 강인함과 여자의 부드러움을 절묘하게 조합시켜 새로운 리더십 전략인 '위미니지먼트'를 제안하며 다양한 실천방안을 소개한다.

매니지먼트에 여성성을 도입한 신전략 위미니지먼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감성마케팅, 펀 경영 등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기존의 경영을 토대로 보다 발전적이고 시대 상황에 걸맞은 경영을 하기 위한 플러스 알파 전략이다. 그러므로 위미니지먼트는 양성의 벽을 뛰어넘는 사람들의 세상인 미래를 위한 新에너지원이다.

매니지먼트에 여성성을 도입하라 !
남녀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이 조직과 미래를 움직인다

위미니지먼트(womanagement)란, ‘관리' '경영'을 뜻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에 맨(man) 대신 우먼(woman)을 넣은 신조어로, 기존의 남성적 경영방식에 여성성의 특징을 도입한 새로운 리더십 전략을 뜻한다. 명령?복종?위계 등 무뚝뚝한 ‘남성성’보다 보살핌?타인의 감정 이해 등 상호존중과 조화를 추구하는 ‘여성성’이 미래사회에서는 경쟁력이라는 것. 이 책에서는 기업컨설팅 전문가인 하민회 이미지21 대표가, 위미니지먼트가 기업과 조직 내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기업과 개인이 위미니지먼트를 키우고 양성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부 매니지먼트에서 위미니지먼트로에서는 왜 이 시대에 위미니지먼트가 필요하며, 위미니지먼트가 조직 내에서 어떠한 경쟁력으로 발현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부 위미니지먼트의 여덟 가지 핵심 감성에서는 크게 8가지로 나뉘는 위미니지먼트의 특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직원들을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위미니지먼트는 조용히 무한의 힘을 발휘하며, 행동이 먼저 앞서는 남성적 매니지먼트에 반해,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인재를 포용하고 소비자를 부르는 세심함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한 가지 주어진 일만 잘하는 기존의 매니지먼트와는 달리 다중적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새로운 수익과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일링’과 연결된다. 또한 약육강식 적자생존 등의 공격적인 매니지먼트 방식에서 벗어나 믿고 맡기고 기다려주는 치유의 힘이나, 안면?인맥 등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흩트리지 않고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성과 윤리성, 뻣뻣하고 굳어 있는 조직 속에서 신속하게 적응하는 유연성이 위미니지먼트의 또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3부 위미니지먼트로 승부하라에서는 개인 스스로 위미니지먼트를 체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실력을 키우고 스스로를 성숙화하고 대화법에서 예의를 갖추고 자신을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등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인 실천팁과 함께 소개된다. 4부 위미니지먼트로 성장하라에서는 조직 내에서 위미니지먼트를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문화적 코드를 적용하고, 조직의 언어를 순화하고, 자발적인 제안 문화를 도입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시키는 동안 조직 내에서 위미니지먼트를 양성하고 남성성과 여성성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성을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다. 기업 내 여성 인력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한 데다 여성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위미니지먼트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결합으로 인한 강력한 시너지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 : 남성과 여성의 벽을 뛰어넘는 사람이 미래를 움직인다

1부 매니지먼트에서 위미니지먼트로
01 변화하는 여성상, 조력자에서 동반자로
02 여성의 감성을 요구하는 우리 시대
03 여성은 사회적인 약자도, 제2의 성도 아니다
04 시대의 요구, 고정된 성역할에서 벗어나기
05 유연하고 창의적인 경영 관리법, 위미니지먼트
06 위미니지먼트 실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

2부 위미니지먼트의 여덟 가지 핵심 감성
01 권위의 힘을 이기는 배려와 보살핌
02 적극적인 관계를 위한 수평적 의사소통
03 소프트시대의 경쟁력, 섬세함
04 유연한 경영의 기본기, 멀티태스킹
05 아름다운 생활을 만드는 스타일링
06 상처와 갈등을 완화하는 치유력
07 급변하는 시대를 헤쳐 나가는 힘, 윤리성
08 신속한 적응이라는 경쟁력, 유연성

3부 위미니지먼트로 승부하라 - 개인이 먼저 시작하는 위미니지먼트
01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돼라
02 모성을 닮은 성숙함을 익히라
03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반드시 예의와 배려를 갖추라
04 의식을 하이브리드화하라
05 성역할에 매이지 마라
06 자신을 고유한 방식으로 적극 표현하라
07 세상을 품에 껴안아라

4부 위미니지먼트로 성장하라 - 조직에서 실천하는 위미니지먼트
01 문화적인 코드를 도입하라
02 젠틀맨십을 키우라
03 조직의 언어를 순화하라
04 자발적인 제안문화를 양성하라
05 사회공헌활동에 참여시켜라
06 여성 임원을 키우라
07 가족친화 경영을 펼쳐라

에필로그 : 진화하는 시대의 플러스알파 전략, 위미니지먼트

20세기가 카리스마적이고 권위적이며 하향적 방식의 ‘힘’으로 상징되는 남성적 리더십을 필요로 했다면, 21세기는 수평적이고 타협적이며 배려를 중시하는 상향적 방식의 ‘조화’로 대변되는 여성적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소프트하게 진화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경영 관리법이 바로 위미니지먼트(Womenagement)다. 우먼과 매니지먼트의 합성어인 위미니지먼트는 말 그대로 성을 넘나들며 남성의 강인함과 이성적인 토대 위에 여성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조화시킨 효과적인 관리법으로, 양성의 장점을 두루 활용하는 감성 시대에 적합하다.
힘이 아닌 감성과 보살핌이 원칙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남성은 무의식 속의 여성성이 가진 보살핌의 능력을 표현함으로써 한층 창의적이고 유연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전형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곧 경쟁력이다. 누구나 돌아가는 먼 길을 지름길을 통해 가뿐하게 도달하는 것이다. - 〈유연하고 창의적인 경영 관리법, 위미니지먼트〉 중에서

이처럼 일상생활을 따뜻하고 살맛나게 해주는 섬세함은, 조직에서는 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충성심을 끌어내는 위미니지먼트의 한 요소가 된다. 조직의 리더가 따뜻하면 구성원들은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생각하게 되며 서로 유대감도 굳건해진다. 소프트화가 진행 중인 사회에서 여성의 섬세함은 조직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구성원을 배려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조직문화는 전통적으로 과업 지향적인 조직의 비인간적이고 냉정한 측면을 보완해 ‘구성원의 진정한 마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진력과 박력의 기업 이미지를 가진 현대그룹에 등장한 현정은 회장. 그는 섬세한 리더십으로 기업문화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6년 초복을 앞두고 임원 가족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보신용 삼계탕 닭. 현대그룹의 임원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임원들과 이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강은 바로 지금 지키는 것이지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편지가 동봉된 삼계탕용 닭을 택배로 받았다.
- 〈소프트시대의 경쟁력, 섬세함〉 중에서




또 CEO의 유연성은 ‘스킨십 경영’ ‘밀착 경영’의 형태로 거듭나고 있다. ‘사장과 사원이 함께 하는 젊은 문화체험’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는 CEO가 있는가 하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릴레이 열린 대화’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CEO도 있다. 두세 달에 한 번꼴로 직원들과 함께 맥주잔을 기울이는 ‘호프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비전, 아이디어를 듣는 CEO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 직원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마술공연을 하는 CEO도 있다. CEO의 스킨십 경영이 만들어내는 동질감은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
유연성은 여성성의 특징 중 하나지만 남성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남성이야말로 강한 것을 추구하고 원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틀이 갖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용기만 있다면 유연성을 통해 충분히 부드럽게 강해질 수 있다.
- 〈신속한 적응이라는 경쟁력, 유연성〉 중에서

위미니지먼트 의사소통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상황에서든 예의가 느껴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의사소통을 통해 여성이 추구하는 것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를 유지, 향상시키는 일이다. 반면 남성은 정보 전달과 위계질서를 보이는 것까지 추구한다.
위미니지먼트 의사소통에서는 상대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어휘 선택이나 음성, 톤, 제스처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연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거친 표현은 삼가고 상대방이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심리와 취향을 알게 된다. 결국 위미니지먼트 의사소통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호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과정인 셈이다. 존중받고 대우받기를 원하는, 자아가 확실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대이니만큼 위미니지먼트의 예의를 갖춘 의사소통법은 필수적이다.
-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반드시 예의와 배려를 갖추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