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2,1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2,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보카치오의 유명한 여자들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데카메론』 이후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보카치오의 책!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궁정 시인이자 작가이며 인문학자였던 지오바니 보카치오는 『데카메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작품 말고 다른 작품은 국내에 전혀 소개된 바가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보카치오의 『유명한 여자들』은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유명한 여자들(Famous Women)』은 하버드 대학 출판부와 하버드 대학 이탈리아 르네상스학 연구소가 르네상스라는 잃어버린 문학의 대륙을 복원하려는 야심찬 기획의 일환으로 발간한 <이 타티 르네상스 라이브러리(The I Tatti Renaissance Library)> 시리즈 첫 권으로, 보카치오의 라틴어 원본 De mulieribus claris를 번역한 최초의 영어본이다. 토론토 중세연구천주교재단 수석 연구원으로 중세 문학의 권위자인 버지니아 브라운 박사가 이 책의 편집과 번역을 맡았다. 브라운 박사는 초벌 번역에 무려 40년이나 걸렸을 정도로 이 작품의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만큼 라틴어 번역이 어렵고 까다롭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책은 라틴어 원본과 영어본을 나란히 실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타티 르네상스 라이브러리'는 이처럼 라틴어로 씌어 있는 르네상스 시대 작품들 중에 철학적,역사적,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들을 재해석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읽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4~15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대표적 인본주의자인 페트라르카부터 역사가이자 정치사상가인 레오나르도 브루니까지 수많은 작가와 철학자,사상가들이 수만 권의 작품을 라틴어로 발표했으나, 불행하게도 현대의 우리들에게 알려진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그 때문에 이 시기 작품들은 마치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처럼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사이에 사라져 버린 대륙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잃어버린 문학의 대륙을 수면 위에 복원시켜 많은 학생들과 학자들이 그곳에 숨어 있는 보물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바로 이 시리즈의 목적이 있다고 시리즈 총괄 책임자인 제임스 한킨스 교수는 말한다.

    (하버드 대학교 이탈리아 르네상스학 연구소는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뛰어난 역사가이자 예술평론가인 버나드 베렌슨의 기부로 세워진 이탈리아 르네상스학 연구 기관이다.)

    이 시리즈 첫 번째 장서로 발간된 『유명한 여자들』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휴머니즘 문학의 풍요로움을 보여 주는 대표적 작품으로, 그 이후 여성에 관한 문학적 상상력과 모티브를 자극하는 수원지 역할을 했다.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크리스틴 드 피잔의 『도시 여성의 생애』등이 이 책의 영향을 받아 쓰여졌을 정도로 이 작품은 영문학사의 걸출한 문학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서구 문학사상 최초의 여성 전기 선집

    『유명한 여자들』은 오로지 여성만을 주인공으로 한 서구 문학사상 최초의 전기 선집으로, 여성 전기에 관한 유럽 전통의 분수대라 할 만하다. 그전까지 남성들에 관해 쓴 책은 많았어도 여성에 관해 쓴 책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작품은 서구 문학사의 영예의 전당에 오를 만하다. 보카치오는 서론에서 그의 스승인 당대의 대표적 인본주의자 페트라르카의 『유명한 남자들의 생애』에 자극을 받아 유명한 여자들의 전기를 쓰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20년 동안 수많은 가필,첨삭,재배치,텍스트 수정을 거쳐 완성했을 정도로 이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보카치오는 이 책에서 인류 최초의 어머니 이브로 시작해 그가 처음에 이 작품을 헌정하려고 했던 시칠리아와 예루살렘의 여왕이었던 요안나에 이르기까지 모두 106명의 여성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선행과 미덕으로 이름을 떨친 여성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덧없는 권력과 영광과 욕망을 추구하다 파멸해 간 여자들까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온갖 환상과 흥미를 자극하는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샘

    보카치오가 말하는 '유명한' 여자란 착한 여자라는 의미가 아니다. 선악의 윤리적 차원을 떠나서 어떤 식으로든 유명했던 여자를 말한다. 보카치오는 유명한 여자들 속에 기독교 여성들은 배제했다. 이유인즉 헤브루-기독교 여성들은 구약성서, 율법, 예언서, 성문집 등의 문학을 통해 이미 그에 걸맞은 영광과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신 보카치오는 이교도 여성들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이교도 여성들은 종종 인간의 본성과는 상반되는 인내를 수단으로 영원한 영광을 추구했던 기독교 여성들과 달리,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재능과 욕망에 충실하여 스스로 자기 운명을 직조하면서 이야기와 역사를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그에게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비너스가 상징하는 자유분방한 섹슈얼리티, 잔혹한 전략과 초자연적 능력을 지닌 마녀 메디아, 아시리아 여왕 세미라미스의 근친상간과 불륜, 키르케와 메두사의 팜므파탈적인 매력, 신의 영광이자 수치인 여자 교황 조안, 남성을 능가하는 아마조네스의 기개와 당당함 등은 온갖 환상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샘이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들을 모두 세속적인 여성으로 해석

    한편 보카치오는 그리스인이 아니라 로마인으로서, 기독교도가 아니라 인본주의자로서, 종교적인 관점이 아니라 세속적인 관점에서 이들 여성의 전기를 풀어 나갔다. 따라서 그의 해석에는 그리스 문화를 폄하하는 로마인의 자부심과 정치적 의도가 강하게 드러나 있다. 그는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범주 아래 하나로 묶어 놓은 신화를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로 분리시키고,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들을 모두 세속적인 여성으로 해석했다. 그리스 신화의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케레스, 레아 등에 해당하는 주노, 미네르바, 비너스, 데메테르, 오피스 등 숭배받는 여신들의 이야기를 철저히 세속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여신들을 지상으로 끌어내렸던 것이다. 그리하여 보카치오에게 사랑의 여신인 비너스는 눈부신 미모로 남성들의 눈을 멀게 한 여성이었으며, 전쟁과 지혜의 여신인 미네르바는 당시 일반 대중들이 감히 상상도 못했던 사륜마차, 갑옷, 무기, 전략, 베짜는 법, 올리브 오일 등을 창안한 발명가이자 전략가였다. 그런가 하면 꽃의 여신으로 알려진 플로라는 사실 창녀였다.



    여성에 대한 중세적인 태도가 근대적인 관점으로 변하기 시작

    이 책을 읽다 보면 보카치오가 여성을 추켜세우는 것인지, 아니면 열등한 존재로 폄하하는 것인지 아리송할 때가 많다. 보카치오의 여성관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그는 여성을 몸과 마음 두 가지 영역 모두에서 열등한 성이라고 단언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여성들은 본성상 고집 세고 굽힐 줄 모르며, 소심하고, 의심이 많으며, 음란하고, 탐욕적이며, 남자보다 재능이 부족하고, 집안에 틀어박혀 게으르고 쓸모 없이 지내기를 소망한다는 것이다. 보카치오가 여성에게 베푸는 최고의 찬사는 '남자 같은'이라고 묘사하거나, '남성을 능가하는' 여성이라고 묘사할 때다.

    현대 여성 독자들이라면 보카치오의 이러한 여성관과 '이렇게 살면 안 되지'라는 식의 훈계조의 말에 비분강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당대의 비판을 의식한 보카치오의 수사 전략으로 읽을 수도 있다. 설령 그 교훈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이 지닌 뛰어난 덕목과 자질 등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는 전 시대에 비해 일보 전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그는 여성의 지적 능력이나 문학적 성취 등을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보카치오는 자신의 성(性)이나 그가 인용한 출전이 보여 준 편견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여성에 대한 중세적인 태도가 여성과 여성의 잠재력에 관한 보다 근대적인 관점으로 변하기 시작한 역사의 한 시기를 흥미롭게 훑어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보카치오는 하마터면 영원히 잊혀졌을지도 모르는 여자들을 깊은 망각의 늪에서 건져올렸다. 농사짓는 법을 발명하여 농경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 여성, 베짜는 법을 발명하여 추위로부터 인류를 구해 낸 여성, 약초를 캐서 질병의 고통을 완화시켜 준 여성, 로마자를 만들어서 인류 역사의 기록을 가능케 한 여성들이 신화와 기억 저편으로부터 뚜벅뚜벅 걸어나와 되살아나게 된 것이다. 한 편 한 편이 잘 짜여진 단편 같은 이 책은 우리에게 재미와 함께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줄 것이라 믿는다.

    목차

    1. 최초의 어머니, 이브

    2. 아시리아의 여왕, 세미라미스

    3. 새턴의 아내, 오피스

    4. 왕국의 여왕, 주노

    5. 수확의 여신이자 시칠리아의 여왕, 케레스

    6. 미네르바

    7. 키프로스의 여왕, 비너스

    8. 이집트 여왕이자 여신, 이시스

    9. 크레타의 여왕, 유로파

    10. 리비아의 여왕, 리비아

    11~12. 아마존의 여왕들, 마페시아와 람페도

    13. 바빌로니아 처녀, 티스베

    14. 아르고스의 여왕이자 주노의 사제, 히페름네스트라

    15. 테베의 여왕, 니오베

    16. 렘노스의 여왕, 힙시필레

    17. 콜키스의 여왕, 메디아

    18. 콜로폰의 아라크네

    19~20. 아마존의 여와들, 오리티야와 안티오페

    21. 시빌, 에리트레아 혹은 헤로필레

    22. 포르키스의 딸, 메두사

    23. 오이칼리아 왕의 딸, 이올레

    24. 헤라클레스의 아내, 데이아네이라

    25. 테베의 여왕, 이오카스테

    26. 시빌, 알마테아 혹은 데이페베

    27. 이오니우스 왕의 딸, 니코스트라타 혹은 카르멘타

    28. 케팔로스의 아내, 포크리스

    29. 아르기아

    30. 테이레시아스의 딸, 만토

    ....

    저자소개

    지오바니 보카치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탈리아 문예부흥기의 시인 겸 작가로, 1313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피렌체 상인이었던 아버지가 파리에 있을 때 어느 공주와 사랑을 맺어 생긴 사생아라는 말이 있다. 파리에서 어머니와 유년 시절을 보내다 어머니가 죽자 피렌체의 아버지에게 보내져 나폴리에서 상업술을 배웠다. 그러나 활기 넘치는 그곳 분위기에 반하여 상업 공부를 포기하고 문학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리하여 단테의 신곡 과 비교하여 '인곡(人曲)'이라고 일컬어지는 데카메론 을 써 일반 민중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340년경 당대 최고의 시인인 페트라르카와 만나면서 그의 영향을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때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티핑 포인트],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블라인드 스팟],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인 아메리카] 등 다수가 있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