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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대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희망이 없을 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심리학, 윤리학, 그리고 영성의 합류 지점에 있는 주제들을 대상으로 고통과 실패에서 배우는 법을 소개한 여덟 편의 논문 모음집. 에투알 교회의 회의록 그 아홈번째 권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아니,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기라도 한 것일까? 행복하지 않다면 그럼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란 말인가? 그리고 실패한 인생은 불행한 인생이고, 이는 아니 삶만 못한 것일까? ……현대인들은 모두가 과거의 그 어떤 조상들이 누렸던 것보다도 더한 풍족함 속에서도 끊임없이 ‘행복에 대한 강박증’에 시달린다. 행복은 이제 의무이자 종교이다. “행복하라, 그렇지 않으면……”

프랑스 개혁교회 목사인 알랭 우지오의 기획아래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2명의 각계의 유명인사들이 모여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지혜를 짜 모았다.

실패로부터 이익을 끌어낼 수 있을까?
고통은 의미가 있을까?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신앙은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해야 할까?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땐 어떻게 살아야 할까?
타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알랭 우지오는 행복해지기 위한 세 가지 기술을 제시한다. 먼저 신뢰 속에 살아 있다는 느낌, 그 다음엔 태평함과 거침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삶에 대한 단순한 사랑으로 ‘거저’사는 기쁨. 하지만 이 세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도 이유도 없는 것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사랑이다.

“우리는 이유는 모르지만 삶을 사랑해야 하고, 이유는 모르지만 배은망덕자의 무례를 잊어야 하며, 이유는 모르지만 아이를 낳아야 하고, 이유는 모르지만 쉰 살에 신혼 시절을 되찾아야 하며, 이유는 모르지만 잠든 손자들에게 자기 몫의 꿈을 들려 줘야 하고, 마지막으로 이유는 모르지만 〈전도서〉에서처럼 그저 ‘빛이 부드러워 태양을 보는 것이 내 눈에 쾌적하다’고 말하면서 이 세상을 떠야 한다.
우리는 거저 살아야 하고, 거저 사랑해야 하며, 거저 우리의 삶을 소비해야 한다. 삶은 봉헌처럼, 무상의 행위처럼 던져지고 소비되고 제공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삶은 거저 살아지기 위해, 우리에게 삶을 주는 은총의 영광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땐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요? 그래요. 그렇다면 희망없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해요!

1. 실패로부터 이익을 끌어낼 수 있을까?
2. 고통은 의미가 있을까?
3.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4. 신앙은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5.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해야 할까?
6.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땐 어떻게 살아야 할까?
7.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