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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일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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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우수근
  • 출판사 : 월간말
  • 발행 : 2003년 11월 20일
  • 쪽수 : 204
  • ISBN : 899074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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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1부 한일의 민간인이 협력하여 캄보디아에 학교를

3년 전과 비교해 너무나도 달라진 캄보디아의 아이들. 그들은 거리의 아이들이 되어 있다. 그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 우수근은 일본으로 돌아가 뜻이 맞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한일아시아기금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첫발을 내딛게 된다.


제2부 미래학교와 우리들의 미래

제1아시아미래학교를 우여곡절 끝에 세우고 조금씩 아시아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는 한일아시아기금의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소치엣 교장의 사퇴라는 뜻밖의 시련에 다시 한 번 좌절하게 되지만 제2아시아미래학교를 세우면서 아시아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다잡아 나간다.


제3부 매년 반복되는 8월

한국과 일본은 매년 8월이 되면 평소와는 다른 전혀 상반된 모습의 나라가 된다. 그들은 우익의 탈을 쓰고 우익의 목소리로 서로를 미워하며 서로를 힘겹게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그 내면에는 과거에 대한 집착과 역사를 ‘역사’시키지 못하는 좁은 마음이 도사리고 있다. 더구나 왜곡된 매스컴의 영향으로 그 골은 더욱더 깊게 파여져만 간다.


제4부 한국과 일본, 오해의 구조

한국와 일본은 닮았지만 닮지 않은, 가까워지고 싶지만 가까워지지 않는 세월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이제 한국과 일본은 그러한 과거에서 탈피해서 좀더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스스로를 되새겨보아야만 한다. 우수근은 그러한 한일의 관계 속에서 한일아시아기금을 창설하였고 이 한일아시아기금으로 아시아를 사랑하는 한일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



한일아시아기금

한일 양국의 따뜻함을 아시아에 전하고, 한일 양국의 유대를 더욱 강화시킴과 동시에 한일 및 아시아의 평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 아래 2001년 일본, 2002년 한국에서 창단되어 활동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역사 장벽 극복을 위한 평화의 문화 증진을 위한 방법 제시 및 이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 출간 도서『韓國人ウ君の「日韓の壁」って,なんだろう』(한국인 우군(君)의 「일한의 장벽」이란 무엇인가, 講談社 발행) 서평

우수근 씨는 게이오대학 박사과정에서 연구한 젊은 세대로 취지에 공감하는 한국인 일본인을 규합하여 한일아시아기금을 창설, 캄보디아에 아시아미래학교를 건립한다. 하지만 그 학교는 외관이 번듯한 우리네 학교와는 거리가 먼 허름한 사가를 빌려 빈한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이다. 하드웨어보다는 교육내용이라는 스프트웨어를 중시하며 그 동안 교육과는 전혀 연이 없던 그곳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 마이니치신문



‘정의(Justice)’라는 것은 정의하기 힘든 것이어서 당사자들은 항상 “내가 정의롭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의만을 고집하면 결국 최근의 이라크문제와 같은 겉잡을 수 없는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 대표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역지사지를 실제로 이행할 때야말로 정의(Justice)도 상대적이며 상호적인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지극히 어려운 이의 실행은 양측 사고와 문화 차이의 인식이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 NHK 엔터테인먼트 21 전 대표이사 아라카와

목차

책을 내면서
여는 글 ㅣ 나는 한국 출신의 아시아인
1장 한일의 민간인이 협력하여 캄보디아에 학교를
2장 미래학교와 우리들의 미래
3장 매년 반복되는 8월
4장 한국과 일본, 오해의 구조
닫는 글 ㅣ 아시아를 사랑하는 세계인을 향해

본문중에서

소치엣은 캄보디아에 대한 애국심이 매우 강하다. 캄보디아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남다른 자긍심을 갖고 있다. 내가 우리 한식 건물 용마루의 단아함과 고즈넉함 등을 얘기할 때면 거의 항상 질세라 캄보디아 건물의 우수함에 대해 말하곤 하는 인물이다. 나는 이와 같은 애국심의 견지나 자기 뿌리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온화한 그에게서 깜짝 놀랄 만한 발언이나 우려되는 애국심을 느끼곤 한다. 예를 들어,
태국놈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자신들의 분수를 모르는 놈들, 반드시 본때를 보여주고 말 것이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욱 심한 말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에 대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는 그에 한정된 이야기가 이니다. 아마 거의 모든 캄보디아인들에게 공통되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이와 같은 점을 의아하게 여겨서 다른 캄보디아 친우들에게도 이런 점을 슬쩍 물으면 다정다감하던 그들의 표정은 금세 험악하게 되며 거친 말을 뱉어댄다. 마치 과거 일본을 대하던 한국의 모습처럼 말이다.
(/ p.60~61)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993권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일본 게이오기주쿠 대학교에 유학해 국제법 석사를,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서 로스쿨 석사를, 상하이 화둥 사범대학교에서 동북아지역 연구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하이 동화 대학교 국제문화교류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 중국 상하이 사회과학원 특별초빙연구원, 산둥 대학교 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동북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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