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8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7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7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9,0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깊이에의 강요 [양장]

원제 : DREI GESCHICHTEN UND EINE BETRACHTUNG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337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0,800원

  • 9,720 (10%할인)

    54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책소개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단편 모음집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유일한 단편 모음집인 이 책은 [깊이에의 강요] [승부] [장인 뮈사르의 유언] 등의 세 편의 단편 외에 [그리고 하나의 고찰]이라는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 역시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무거운 주제를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터치하는 작가 특유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일관된 작가 의식을 엿볼수 있다. 특히 이 작품집에서는 작가 쥐스킨트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엿보이며, 그의 작품을 밀도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을 바라보는 쥐스킨트의 눈은 근본적으로 우울하다. 아니, 혐오에 가까운 냉소적인 시선이다. 세상의 수군거림에 상관없이 현실의 언저리를 잰걸음으로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좀머 씨, 향수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병적인 낭만적 욕망에 사로잡혀 천연덕스럽게 살인을 저지르는 [향수]의 주인공 그르누이, 관습과 인식의 경직된 세계에서 절망하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세상에 대한 불신과 무감각에서 벗어나려는 [비둘기]의 조나단 노엘--이들 쥐스킨트의 인물들이 그들의 현실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우리는 쥐스킨트의 시선을 바라볼 수가 있다.

    그러나 그의 우울한 시선은 단순히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 시선 이면에는 닫혀 있는 경직된 현실과 세상에 대한 혐오와 동시에 그러한 세상에 편입되어 맞서려는 낭만적 반항이 깃들여 있다. 그리고 이 낭만적 반항이라는 감정의 구도 속에는 순수와 경험의 대립이라는 의미 구조가 은근히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이원적인 대립의 구조로 이해하려는 편협된 시각이 올바른 현실 이해로 나아가지 못하듯, 문학 역시 단순한 구도로 현실을 그려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대립 속에 보여지는 팽팽한 긴장의 현장이 문학이 보듬어야 할 공간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쥐스킨트의 작품들이 보여 주고 있는 순수와 경험의 갈등 구조는 다시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좀머 씨 이야기]에서 좀머 씨의 기이한 행적을 관찰하며 성장하는 어린아이, [콘트라베이스]에서 현실과 자아와의 갈등을 고백으로 토로하는 콘트라베이스 주자 등 그가 그리고 있는 인물들의 세상 바라보기에서 우리는 쥐스킨트가 갈등의 구조 속에서 어떤 길찾기를 시도하는지 살짝 엿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순수함의 손으로 늘 세상 문을 두드리려고 애쓰는 그의 인물들은 단순한 순수함에의 동경이 아니라 현실 속에 편입되어 더욱 단련된 또 다른 순수함에의 기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보다 심각하게 제기할 수 있는 주제를 너무 가볍게 처리한 것이 아니냐는 식의 평보다는 오히려 그런 순수함에의 기대가 보다 더 철저한 현실 인식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반문도 가능하지 않을까? 문학은 늘 현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고, 또 슬쩍 비켜 보는 작업이 아닐까?

    그 동안 쥐스킨트가 발표한 주옥 같은 단편 [깊이에의 강요], [승부], [장인 뮈사르의 유언]과 문학과 삶과의 관계에 관한 짧은 에세이 한 편을 한데 묶은 이번 [깊이에의 강요]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생각하고 읽으면, 그가 전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보여 주고자 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그의 세상 보기가 어떤 각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은밀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쥐스킨트 문학의 묘미와 깊이를 압축해서 보여 주는 이 작품집에서 첫번째로 수록된 [깊이에의 강요]는 한 젊은 여류 화가를 소재로 하여 쥐스킨트가 즐겨 다루는 예술가의 문제를 묘사하고 있다. 자신의 작품에 깊이가 없다는 어느 평론가의 무심한 말을 듣고 고뇌하다가 마침내 죽음을 선택하는 예술가와, 그녀의 죽음 후 관점을 바꾸어 그녀의 그림에는 삶을 파헤치고자 하는 열정, [깊이에의 강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는 그 평론가를 대비시켜 인생의 아이러니를 예리하게 표현한 이 작품은, 그 웃지 못할 인생의 모순과 희극 앞에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쥐스킨트는 현실의 언어가 순수한 예술의 열정과 그 언어를 어떻게 훼손시키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예술과 현실의 관계, 삶과 예술의 문제를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는 것이다.

    [승부]는 두 명의 체스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이 작품은 우리삶의 모습의 축도(縮圖)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규칙을 곧이곧대로 준수하여 어느 정도의 자리는 확보했지만, 현재 상태를 고수하기 위해서 늘 전전긍긍하는 늙은 체스의 고수 쟝과, 인습을 과감하게 무시하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서 정열적으로 용기 있게 돌진하는 젊은 도전자, 그리고 쟝처럼 이룩한 것도 없고 젊은 도전자처럼 과감하게 뛰어들 배짱도 없지만 도전자와 같은 욕망을 꿈꾸는 구경꾼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여러 유형의 우리들의 모습,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습의 틀에 박힌 세계와 그 세계를 타파하려는 모험의 정신--관성의 삶의 길과 끊임없는 변화의 모색 사이의 선택은 체스가 끝나자 돌아서 떠나가는 많은 구경꾼들의 그 그림자들만큼이나 우리들을 늘 따라다닐 것이다.

    한편,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죽음을 앞둔 성공한 보석 세공업자인 뮈사르가 자신의 일대기와 세상 인식을 유언의 형식을 빌어 함축적으로 토로한 [장인 뮈사르의 유언]은 어떻게 보면 쥐스킨트 자신의 세계관이 명증하게 드러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보석 세공업자인 뮈사르는 어느 날 자신의 정원에서 돌조개를 발견하게 되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세계와 인간이 점점 돌조개로 변하여 석화되어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인간의 역사가 유연한 신체구조의 어린아이가 경직되고 단단하여 부러지기 쉬운 어른의 세계로 성장하는 과정의 역사이듯, 또 세계가 유동성의 액체 상태의 세계에서 어쩌면 단단한 돌조개처럼 잘게 부서지기 쉬운 파멸 가능성의 경직성의 세계로 나아가듯, 성장과 진화라는 것이 우리가 도구화된 이성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넘겨 버리듯 반드시 성숙과 보다 나은 세계로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묵인만 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뮈사르가 깨달은 것은 이 세상은 살아 숨쉬고 있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내지 않고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조개와 같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런 세상이나 내면의 아름다움과 감수성을 상실한 채 무감각하고 냉혹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인간이나 하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우리 모두가 죽음에 임박해서야 깨닫게 되는 삶의 비밀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뮈사르가 그러한 자신의 깨달음을 그의 유언을 읽는 독자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고 한 말은, 쥐스킨트가 그의 다른 작품 속에서도 계속 제기하는 모색의 과정, 즉 경직된 세상 속에서 유연함의 길을 찾으려는 그 자신의 길찾기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쥐스킨트의 세상 인식은 문학과 우리 삶과의 관계에 대한 단상인 [......그리고 하나의 고찰]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난다. [문학의 건망증]이라는 작은 책이름: 이 붙은 이 에세이는 작가 자신의 독서 체험의 한 단면을 통해, 독서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서서히 우리 내면 속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체험임을 넌지시 암시한다. 무엇을 읽든 깡그리 잊어버리게 만드는 번잡한 현실의 작용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만 그 삶의 경험의 은밀한 곳에서 잔잔한 여진을 남기고 있는 독서 체험의 깨달음은 언젠가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큰 파장이 되어 되돌아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예술 작품과 마찬가지로 문학은 그 본원의 아름다움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문학의 아름다움이란, 그 주제가 실존의 문제이든 보다 근원적인 존재론적 물음에 관한 것이든, 표현 대상과의 일정한 심미적 거리 속에서 작가가 자신의 상상과 관찰과 체험의 경험을 통해 드러내는 가능성의 공간, 그리고 그것에 대한 독자의 공감 속에 존재한다. 또한 문학은 우리 삶의 여러 문제에 대한 끝없는 물음 제기이지 그 해답을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문학이라는 상상의 언어의 역할은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에도 관심을 가지고 늘 눈여겨볼 수 있는 열려진 마음과 그 빈 공간의 마련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자칫 커다란 이야기 속에 함몰되어 지나치기 쉬운 삶의 작은 이야기들에 따스한 눈길을 돌리고, 현실을 비켜 보는 예술이라는 비유의 언어를 통해 현실 원칙이 지배하는 세상 살이의 모습을 유유하게 표현하는 듯한, 그리 많지도 않고 그리 길지도 않은 쥐스킨트의 글들은 그래서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오히려 더 긴 여운을 남기고, 그 공감의 파장이 길게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짧은 이야기들 뒤에 남겨진 긴 여백은 바로 우리 독자들이 채워야 할 몫이 아닐까.......

    목차

    깊이에의 강요

    승부

    장인 뮈사르의 유언

    ...그리고 하나의 고찰

    저자소개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uskind)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9.05.26~
    출생지 독일 뮌헨
    출간도서 25종
    판매수 112,765권

    가느다란 금발에다 여린 얼굴로 유행에 한참이나 뒤떨어진 낡은 스웨터 차림을 즐기는 남자. 사람 만나기를 싫어해 상 받는 것도 마다하고, 단 한 장의 사진도 공개되기를 원치 않으며, 인터뷰도 거절해 버리는 기이한 은둔자. 이 사람이 바로 전 세계 매스컴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다. 쥐스킨트는 1949년 뮌헨에서 태어나 암바흐에서 성장했고 뮌헨 대학 과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9년 전주에서 태어나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역서로는 《깊이에의 강요》, 《복수한 다음에 인생을 즐기자》, 《법》, 《기발한 자살 여행》, 《저지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 외 다수가 있다.

    이책의 연관기사(1건)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8.5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9.7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