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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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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광수
  • 출판사 : 소담
  • 발행 : 1999년 01월 06일
  • 쪽수 : 132
  • ISBN : 89738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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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조선일보에 연재되는 만화 `광수생각` 모음 2탄!

그리움이 끊어진 자리는 이리 외로운가, 극복되지 않는 불행은 없습니다 등 인생과 사랑, 우정, 그리움, 각종 사회현상 등을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신랄하게 묘사한 만화들을 원색으로 엮었다.

아무도 보지 못했던 미공개 만화(X파일)를 전격 공개한다.
-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웃지 못할 뒷 얘기들이 있다.
- 디렉터스 컷! 강제 수정된 만화들은 원본 그대로 실었다.
- 보너스 만화!광수생각 외에 박광수의 또 다른 만화들이 있다.
- 올컬러로 제작되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

단행본 [광수생각]은 1997년 4월 4일부터 지금까지 조서일보에 연재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광수생각] 만화를 묶은 단행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광수생각] 속에는 연재 초기라서 눈여겨 볼 수 없었던 만화들과 차마 조선일보에 실을 수 없었던 만화, 후에 박광수 씨가 새로 작업한 만화들이 숨어 있다. 당시엔 파격적이라 여겼던 [광수생각]을 조선일보에서 연재할 것인지에 대해 분분했던 뒷 얘기도 들을 수 있다.

'광수생각'의 주인공은 우리들의 이웃들이다. 우리 이웃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 희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꾸미지 않고 과장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느새 우리들은 [광수생각]을 통해서 세상을 따뜻하게 보게 된다.
갈수록 늘어나는 실직한 아버지들, 그리고 그만큼 흔들리는 가정이 늘어나는 우리 사회의 현실 속에서, [광수생각]은 우리의 무관심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그러기에 [광수생각] 속에 나오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겉으로는 분명히 옆에 있는 동포와 가족과 이웃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가진 모든 어른들의 삶을 반성케 한다.

이렇듯 [광수생각]을 그리는 박광수 씨는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 않으며,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가 찾고 그리는 것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그의 텍스트이고, 그의 소재이고, 그의 주제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들의 인생,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사소한 일로 속상해 하고 실망하고, 눈물 흘리고 그러면서 한없이 후회하고, 실낱같은 희망과 끊임없이 사랑하고, 이별하고, 갈등하는 것이 삶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만화에는 이런 세상사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다.

추천사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박광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천재적인 재능이나 대단한 철학, 뛰어난 재치 혹은 천사 같은 심성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운전을 하다가 예의 없이 불쑥 끼여드는 차의 꽁무니에 대고 욕을 하고, 손님을 '돈 내는 존재' 정도로 취급하는 성의 없는 식당 주인과 싸우고, 자기 딴에 억울한 위반사실로 검문을 받고서 잘났다고 한강다리를 방방 뛰어다니며 경찰에게 따지는 사람이다. 그런 점 때문에 그의 만화는 아주 특별해진다.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서러움과 억울함, 아픔과 절망, 반성과 희망, 그리고 고마움과 기쁨이 그의 만화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 않고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스스로 특별하려 하지 않고 멋을 부리지 않는다. 산해진미 속의 입에 딱 맞는 김치맛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그의 텍스트이고 그의 소재이고 그의 주제이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특별해진다.
- 황경신 / PAPER 편집장

그의 만화들은 가끔씩 썰렁하고, 가끔씩은 매우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그 나머지의 작품들도 대체로 좋다는 점이다. 내가 박광수의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박광수의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와 같다. 그렇다면, 내가 여러분들과 달리 [박광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어떤 부분일까? 오늘날의 시점으로 본다면 춘원 [이광수]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우리들에게 행사하고, 즐거운 사라의 [마광수]보다도 더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신뽀리의 [박광수]. 사실 [박광수]에 대해 무어라무어라 묘사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자체가 어리석은 일일는지도 모른다.
- 김원 / PAPER 편집인 / 아트디렉터

'광수생각'은 박광수 성격처럼 별 논리랄 게 없다. 그의 말대로 '좋으니까 좋고, 싫으니까 싫은' 것이다. 한번은 '광수생각'에 내 이름을 실명으로 올린 적도 있다. 신문사처럼 논리와 합리를 신봉하는 집단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논리로 꼬집을 수 없는 것이 그 만화에 담겼다. 조선일보 문화부 오태진 부장은 그것을 '따뜻함'이라고 정의했다. 문화평론가 강영희도 그를 인터뷰 하고서는, '박광수를 새삼 논리의 벌판으로 끌어낸다는 게 어딘가 걸맞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그의 만화는 현실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논리의 사각지대를 묘하게 파고든다'고 했다. '광수생각'에 등장하는 소재가 무엇이든 간에, 그는 항상 '인간'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이미 알려진 내용인데도, 그의 '생각' 한 줄을 읽고 명치 끝에서 뜨거운 것이 기도를 타고 오르는 걸 느낄 때가 있다.
- 한현우 /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광수와 내가 어느 날 약속을 했었다. 추운 겨울이 오면, 라면 몇 박스를 사 가지고 청량리역이나 서울역이나 그런 곳에 가자는 약속이었다. 광수가 이야기를 꺼냈고, 나는 맞장구를 쳤다. 금방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들이 겹치고 겹쳐 아직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내가 광수를 '사랑'하게 된 첫번째 사건은 바로 그 약속이었다. 광수가 그리는 만화에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광수는 착한 일이 생각만큼 어렵고 큰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발면 하나로도 세상이 얼큰해지고 훈훈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쁜 놈이 바로 광수라는 얘기다.
- 조병준 / 문화평론가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0종
판매수 59,656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광수생각’으로 250만 독자를 울고 웃게 만든 만화가이자 작가. 세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행복과 희망을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하다. 우리 이웃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196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1997년부터 주인공 ‘신뽀리’가 등장하는 만화 ‘광수생각’을 그리고 있으며,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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