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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파이트 클럽 >으로 일찍이 유명 작가가 된 척 팔라닉의 세번째 작품이다. 척 팔라닉의 가능성을 간파한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의 치열한 판권 경쟁을 유발시켰던 작품이기도 하다. 집단 자살을 기도한 종교집단의 유일한 생존자 텐더 브랜슨을 둘러싼 미궁의 살인 사건과 그의 불행했던 과거를 숨가쁘게 뒤쫓는 추리소설이다. 이 소설은 47장부터 시작하여 1장으로 거슬러 가는, 끝 페이지부터 첫 페이지로 넘어가는 다소 파격적인 소설 형식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소설적 구성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를 더듬고 있는 주인공 텐더의 모습과 짝을 이루고 있다.
팔라닉의 소설에 나타나는 현실 사회는 대체적으로 어둡고 비관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파이트 클럽 >에서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으로 대체적으로 어둡고 비관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척 팔라닉의 현실 사회인식은 <서바이버>에서는 자살자가 들끓는 사회로 나타난다. 두 세계 모두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전편에서 이러한 사회에 일침을 놓는 것이 '폭력'이었다면 이 소설에서 해방의 몸짓은 바로 '섹스'이다.

본문중에서

전날 밤 살인자와 통화를 하고도 나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상상은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도록 그냥 놔둘 순 없는 일이다.
밤새 집 안 청소를 했다. 잠도 오지 않았다. 오븐을 닦으려고 암모니아를 냄비에 가득 담아 구워냈다. 참, 바지에 잡은 주름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림질 할 때 식초를 탄 물에 적신 헝겊을 대주는 방법도 있음을 명심할 것. 일을 끝내고 손톱 밑에 검게 낀 때를 파냈다. 당장 창문을 열어젖히지 않으면 암모니아 냄새에 질식해버릴 것 같았다.
우선 침부터 뱉었다.
사회복지사가 행방불명되었다. 십 분마다 그녀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자동응답기의 메시지만 들려올 뿐이었다. 10년 만에 처음 걸어본 전화에서 삐 소리 후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하는 소리만 들려왔다.
숨 넘어가는 소리로 내가 말했다. 당신이 말했던 바로 그 사이코한테 전화가 왔어요.
(/ p.281)

저자소개

척 팔라닉(Chuck Palahniuk)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워싱턴 주
출간도서 8종
판매수 1,069권

1962년 워싱턴 주 패스코에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오리건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팔라닉은 1986년 졸업 후 포틀랜드의 지역 신문사에서 저널리스트로 잠시 일했다.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디젤 엔진 수리공으로 일하기도 했던 소설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후 그 일을 그만두었다. 팔라닉은 30대 중반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톰 스팬바우어가 운영자인 작가들의 워크숍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이다. 스팬바우어는 팔라닉의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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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이언 랜킨의 [매듭과 십자가], [숨바꼭질], [이빨 자국], [스트립 잭], [검은 수첩],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제프리 디버의 [옥토버리스트], [소녀의 무덤], 토머스 H. 쿡의 [채텀 스쿨 어페어], 모 헤이더의 [난징의 악마], [버드맨], 할런 코벤의 [숲], [단 한 번의 시선], 존 그리샴의 [브로커], [최후의 배심원],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로버트 크레이스의 [워치맨], 척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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