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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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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영국인들은 “셰익스피어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하지만 중국에는 “<홍루몽>은 만리장성과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다. <홍루몽>을 5번 읽었다고 했던 마오는 “<홍루몽>을 읽지 않으면 중국 봉건사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1754년 필사본이 처음 세상에 나온 이래 100여 종의 간본과 30여 종의 속작이 나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에 달하는 전문가들이 ‘홍학(紅學, Redology)’이라는 독립적인 학문 분야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홍루몽>은 특별한 소설이다. 주인공 가보옥을 중심으로 400명이 넘는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뚜렷한 개성을 뽐내며 펼쳐지는 거대한 인생의 파노라마를 통해 <삼국지>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고전 소설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중국을 읽는 거대한 문화코드 <홍루몽>, 중국적 문화의 거의 모든 것이 이 소설에 담겨 있다.


    추천사

    이번에 청계출판사에서 출판한 <홍루몽>은 조설근의 원작에 보다 충실하고자 후대의 120회본을 버리고 애초의 80회 필사본 계통을 저본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또 예술적 품위를 갖춘 대돈방 화백의 컬러 삽화를 본문 곳곳에 곁들임으로써가 전통시기 소설작품의 모습을 현대적인 판본으로 변환시켰다는 점도 높이 살 만하다. 이전에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목록의 해제를 작성하면서 <홍루몽>을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로 소개하였으나 정작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완역본이 한 종도 없는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청계출판사에서 새로운 판본의 <홍루몽> 번역본이 출판되는 것을 보니 전공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서경호(서울대학교 교수, 중국문학)

    <홍루몽>이 나타난 뒤로 전통적인 사상과 작법이 모두 타파되었다. - 루쉰

    <홍루몽>은 적어도 다섯 번은 읽어야 한다. - 마오쩌둥

    <홍루몽>은 그 정교함과 규모에서 19세기 서양의 많은 걸작들을 능가하는 경이적이고 창조적인 작품임에 틀림없다. - 조나단 D. 스펜스

    <홍루몽>은 지난 200년간의 중국 문명사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는 고전이다.- 앤드류 H. 플락스

    <홍루몽>은 <서유기>에서 탈바꿈했고, <금병매>에서 길을 빌렸으며, <수호전>에서 그 정신을 받았다. - 장신지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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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은 조점曹霑, 자는 몽완夢阮, 호는 설근雪芹, 근계芹溪 또는 근포芹圃이다. 청나라 때 강희제康熙帝의 신임을 받아 강녕직조江寧織造 겸 양회순염감찰어사兩淮巡鹽監察御史를 지내고, 시詩와 사詞, 희곡에 조예가 깊은 조인曹寅의 손자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그러나 부친 조부曹가 관직에서 파직당하고, 가산도 몰수되면서 가문이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13세 이후부터는 가난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만년에는 북경 서쪽의 교외에 살면서 귀족가문의 흥성과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몸소 겪은 경험을 토대로 중국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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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악(1763~1815)은 자를 난서(蘭墅), 호를 홍루외사(紅樓外史)라고 했으며, 요동(遼東)의 철령(鐵嶺)사람이다. 건륭 53년(1788) 향시에 합격하여 거인(擧人)이 되었으나 진사 시험에는 계속 낙방하였다. 건륭 56년(1791) 친구인 정위원(程偉元)의 부탁으로 그가 수집한[홍루몽]후반부 30여 회를 수정 보완하여 활자본 120회를 간행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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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 중국 훈춘시에서 태어났다. 1965년 베이징 중앙민족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외문출판사에 들어가 2000년까지 근무하면서 <모택동시사선집>, <당송사백수>, <홍루몽>, <서유기>, <아Q정전> 등 다양한 중국 고전들을 한국어로 옮겼다. 지금은 베이징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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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나 역시 베이징 중앙민족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외문출판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홍루몽>, <서유기>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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