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3,68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0,0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1,5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나의 사직동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705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6,000원

  • 14,400 (10%할인)

    8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6/12(월)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배송비 : 2,500원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상품권

AD

책소개

이제는 사라져버린 나의 '사직동'

『나의 사직동』은 개발되어 사라지는 사직동의 모습을 옛 기억같은 그림들과 따뜻한 시선의 글로 담았다. 진돌이가 짖는 소리가 들리고, 파마 아줌마와 스마일 아저씨가 있는 곳. 그 사직동에 대한 따뜻한 기억은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져버렸다. 사직동은 있지만 '나의 사직동'은 이제 없다.

이 책은 사직동에서 삼십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그림 그리는 이와, 글을 쓰는 그의 친구가 뜻을 모아 사직동과 그곳에 사는 이들의 삶을 그림책으로 담아낸 것이다. 사진이 주는 객관성과 연필선의 수채화가 어우러져 다큐멘터리적인 사실감을 살렸으며, 주인공의 일인칭 서술로 이루어진 독백체의 글은 내밀하면서도 호소력 짙다. 절제된 감정으로 사라지는 시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목소리는 낮지만 울림은 큰 그림책이다.

출판사 서평

몇 년 전부터 도심지 재개발의 일환으로 종로구 사직동 일대가 재개발되고 있다. 경희궁의 아침이니 파크 팰리스니 하는 미끈한 고층 빌딩들이 하나씩 둘씩 늘어간다. 문화재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세상에, 재개발로 생존을 위협받는 극빈자들이 수두룩한 세상에, 그럭저럭 먹고 살 걱정은 없는 사람들이 별 개성 없는 개량 한옥에서 사는 사직동의 재개발은 대중의 흥미를 끌 만한 이야깃거리가 되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2003년 4월 말 현재 사직동에는 3,420가구, 8,264명이 살고 있으며, 곧 흔적도 없이 사라질 이 작은 동네의 골목골목, 담이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추억하며 그리워하게 될 아이들이 있다.
이 책은 사직동에서 삼십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그림 그리는 이와, 글을 쓰는 그의 친구가 뜻을 모아 사직동과 그곳에 사는 이들의 삶을 그림책으로 담아낸 것이다. 아직 재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라 허구의 요소가 첨가되었지만,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는 대부분 실제로 존재한다.

다큐멘터리적인 사실감을 살리기 위하여, 그림은 실제 사직동 풍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사진 촬영한 뒤에 연필과 수채화로 리터치 작업을 하였다. 사진이 주는 객관성과, 연필선과 수채화의 섬세함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주인공의 일인칭 서술로 이루어진 독백체의 글은 내밀하면서도 호소력 짙다. 절제된 감정으로 사라지는 시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목소리는 낮지만 울림은 큰 그림책이다.
주제의식으로 보나, 소재로 보나, 표현기법으로 보나, 우리 그림책史에 남을 귀한 작업이다. 초등 3학년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에게 권하는 본격적인 창작 그림책.

내용
서울 한복판 광화문 바로 옆에는 내가 살던 동네가 있었다. 새문안교회 옆 골목길로 접어들어 십 분쯤 걸으면 나오는 동네. 자그마한 한옥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사직동에서 나는 태어나 자랐고, 학교에 다녔다. 우리 동네에는 친구들과 뛰어놀 골목도, 앉아 쉴 나무 그늘도 많았다. 엄마가 어릴 때부터 살아온 분들도 많았다. 나를 볼 때마다 엄마 어릴 적과 똑같다며 웃던 정미네 할머니, 날마다 골목길에 온갖 채소를 펴 놓고 말리던 나물 할머니, 동네 할머니들 파마를 공짜로 해 주던 파마 아줌마, 사악사악 골목길을 비질하던 스마일 아저씨. 모두 동네 터줏대감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현수막이 붙고 동네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재개발을 한다고, 아파트를 짓는다고 했다.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터라, 조금은 들뜨기도 했다.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친구들과 계단을 뛰어오르고 인형놀이를 하고 감나무에 돌멩이를 던지는 동안, 못 보던 간판들이 하나씩 늘고 동네는 슬금슬금 달라졌다. 한 집 두 집 이사 가는 집이 늘고, 우리도 이사를 했다. 태어나 처음 하는 이사였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사직동으로 돌아와 있다. 하지만 우리 집은 사직동 129번지가 아니라 모닝팰리스 103동 801호이다. 단지 안 길은 널찍하고 분수가 춤추는 작은 공원도 있다. 하지만 팽이 돌리고 인형놀이 하는 아이들은 없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눈에 띄지 않는다. 싹싹 비질하는 사람은 제복 입은 청소 아줌마이다. 옛날 동네 사람들은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여기는 사직동이지만, 나의 사직동은 아니다. 나의 사직동은, 이제는 없다.

목차

교과 연관 초등 사회 3-1.
1. 우리 고장의 모습 / 2. 우리 고장 사람들의 생활 모습 / 3. 고장 생활의 중심지
초등 사회 4-1.
1. 우리 시.도의 모습/2. 우리 시.도의 발전하는 경제/3. 새로워지는 우리 시.도
초등 사회 5-1.
1. 우리나라의 자연 환경과 생활 / 2. 우리가 사는 지역 / 3. 환경 보전과 국토 개발

본문중에서

나물 할머니는 채소 말리는 게 취미였습니다. 무며 호박이며 가지며 버섯들.... 햇볕 따뜻한 날이면 골목에는 소쿠리랑 멍석이 가득했습니다. 반질반질하던 무 조삭이 쪼글쪼글해지는 게 신기해서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들여다본 적도 많았습니다.

동네 할머니들은 파마 아줌마와 스마일 아저씨를 퍽 좋아했습니다. 파마 약 사 들고 찾아가면 아줌마가 공짜로 머리를 해 드렸거든요. 날씨가 좋을 때면 방 안이 답답하다며 대문 앞에 나와 앉아 머리를 말았습니다. 파마 약 냄새는 옆 골목까지 희미하게 퍼져나갔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던 스마일 아저씨는 날마다 골목길을 깨끗이 쓸었습니다. 사악사악 비질 소리도 멀리 퍼져 나갔습니다.

좁은 골목길 안에 숨바꼭질하듯 숨어 잇던 조그만 해장국 집. 다른 동네 사람들도 꼬불꼬불한 길을 돌고 돌아 용케도 찾아오는 유명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이 해장국이 나한테는 서방이라고, 삼십 년 동안 애들 먹여 살리고 가르쳤다고, 하하하 웃으며 해장국 집 아줌마는 말하곤 했습니다.

저자소개

김서정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9

1959년에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수학했다. 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의 수석 연구원과 공주 영상 정보 대학 아동 학습 지도과 교수를 지냈다. 동화작가, 평론가, 번역가. 중앙대학교와 〈김서정스토리포인트〉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펴낸 책으로 평론집 『잘 나간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등과 그림책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고양이 상냥이』 등과 동화 『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 『유령들의 회의』, 『두로크 강을 건너서』 를 썼고,『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

펼쳐보기
한성옥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책 작가. 상명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미국 FIT와 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하여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등으로 활동한다. 미국 Society of Illustrators Annual Show, The Very Best of Children's Book of Original Show 등 여러 전시회에 참여했다.
작품으로 그림책 《시인과 여우》, 《시내에서 In a Town》, 《행운의 날 Antonio's Lucky Day》, 《황부자와 금돼지 Sir Whong and the Golden Pig》, 《우렁 각시》 등이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아동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9.4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1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 인터파크커머스 안전결제시스템 (에스크로) 안내

    (주)인터파크커머스의 모든 상품은 판매자 및 결제 수단의 구분없이 회원님들의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 예치업 등록 : 02-006-00064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