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독일의 라케 출판사에서 출간한 '인간관계 회복을 위한 101가지 시리즈' 중의 한 종이다. 남자가 여자를 싫어하는 이유를 소개한 이 책은 저자의 유쾌한 문장들을 통해 다양한 여성들을 탐험하게 된다. 아들을 항상 어린애 취급하고 감시하는 어머니, 다리털을 깎는 애인, 목청이 높은 아내, 대답하기 힘든 것을 질문하는 여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여자, 사디스트 같은 간병인 여자 등을 익삭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여자를 부정하거나 적대하는 것이 아닌 조화롭게 살아가는 취지의 책이다.

여자에 대해 바로 알고, 여자에게 당당하게 말하자!
남자가 여자를 싫어하는 이유를 소개한 『여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는 여자를 지긋지긋해 하는 남자, 여자를 마냥 좋아하는 남자 모두를 위한 '여자 대탐험'이다.
어머니, 여자친구, 아내, 장모님, 여자 간호사의 실체가 저자 옌스 올리버 하스의 재치 넘치는 글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이 책을 읽는 남자는 유쾌한 기분에 빠져들 것이다. 아들을 항상 어린애 취급하고 감시하는 어머니, 다리털을 깎는 애인, 목청이 높은 아내, 대답하기 힘든 것을 질문하는 여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여자, 사디스트 같은 간병인 여자를 재미있게 다루는 저자의 익살에 일상 생활에서 여자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확 풀릴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덮는 순간 바람직한 남녀관계의 의미도 깨닫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여기서 나는 역사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사람들이 주로 여자였음을 입증하고자 한다.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명언들을 아래에 열거하여 역사를 창조한 여자들을 모시겠다.

“물론 지금이 새벽 다섯 시란 건 알아요. 하지만 당신, 날 사랑한다고 했죠? 그게 정말이라면 당장 폴란드 소시지를 조금만 구해 오란 말예요!”
-1939년, 에바 브라운(히틀러의 애인 에바 브라운의 요구는 나치가 폴란드를 침공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리라는 저자의 익살스러운 추리)

“모택동에겐 만리장성이 있는데 왜 당신에겐 그런 성벽이 없죠?”
-1961년, 울브리히트 부인(구 동독의 공산당 서기장 울브리히트의 부인이 모택동을 부러워하여 동베를린에 장벽을 쌓도록 채근했으리라는 추측)

“여보, 오늘은 오픈카를 탑시다!”
-1963년, 재클린 케네디(케네디 대통령이 당시 오픈카만 타지 않았더라도 역사는 바뀌지 않았을까?)

“자기는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해!”
-이브(아담에게 금단의 열매를 먹인 장본인)
…「여자는 남자에게 화만 불러온다」 중에서

정보부를 하나 설립하라고 하면 어머니들만 고용할 생각이다. 아들의 뒷조사를 하는 어머니한테는 제임스 본드나 마타 하리도 적수가 못 된다. 어머니에게는 무기도, 독극물도, 첩보원 조직도, 폭력도 필요하지 않다. 약간의 관찰력과 아들의 빨랫감과 조그만 빗자루 한 개와 전화 통화 몇 번이면 충분하다. 아들이 어머니 앞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숨기려 할 때가 되면 알게 된다. 즉, 사춘기가 다가오면.
…「어머니는 첩보원」 중에서

여자와 교대로 운전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마치 달라이라마에게 매질을 하는 것과 같다. 어떤 면에서 비슷하냐고? 우선 여자가 지도를 볼 때가 그렇다. 남자는 인내심을 갖고 여자에게 교통지도 보는 법, 도로 구간 표시, 선과 색깔의 의미를 설명한다. 그때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평화롭게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남자에게 구레나룻이 어울릴지, 언제 이마에 난 여드름이 완전히 사라질지를 생각한다. 그러다 여자는 모르는 길에 들어선다. 남자는 여자에게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갈 길을 안내한다. 한 시간 후에 남자는 다시 집에 돌아온다. 여자가 지도를 잘못 보았기 때문에.
…「남자는 방향감각이 있다」 중에서

아내는 남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남편이 월급이 인상된 사실을 숨긴 채 모아놓은 비자금 통장까지도 알고 있다. 아내는 비자금 통장의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다.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를 발견해 숨겨놓았기 때문에, 남편은 더 이상 비밀번호를 기억하지도 못하는 지경이 된다. 그렇다고 아내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결혼 10년이면 비밀이 없다」 중에서

남자들에게 시원한 맥주 한 잔보다 더 시원한 책!
독일의 라케 출판사에서 출간한 '인간관계 회복을 위한 101가지 시리즈' 중에서 자음과모음 출판사가 두 종을 동시에 출간했다. 바로 『여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와 『남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가 그것이다. 『남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에서는 태초부터 남자란 종족이 조물주의 실수로 잘못 창조되어 애인과 남편이란 이름으로 여자들을 괴롭혔다고 다루는 반면, 『여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시절부터 여자는 남자를 괴롭혔고 어머니를 비롯한 애인, 아내, 장모님, 간병인 등의 모든 여자가 해롭다고 다루고 있다.

남자들에게 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은 책이 될 『여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아도 여자가 남자에게 해롭다는 것을 익살스럽게 밝힌 제1장 「남자의 역사」, 어머니는 항상 남자를 감시하고 어린애 취급한다고 하는 제2장 「영원한 특급호텔, 어머니」, 어머니에게서 벗어나 독립하더라도 애인을 만나 겪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는 제3장「나 홀로 집에」, 애인과 아내의 실체를 속 시원하게 밝히고 장모도 알고 보면 스파이라고 말하는 제4장 「비너스의 함정」, 중년 이후에 재혼을 하거나 병석에 누울 때 만나게 되는 여자들도 경계대상이라고 충고하는 제5장 「늑대는 늙을수록 지혜롭다」, 저자의 궁극적인 입장인 남녀관계를 발전적인 쪽으로 개선하자는 말들이 담긴 제6장 「마지막 이유」가 실려 있다.
『여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 옌스 올리버 하스의 유쾌, 통쾌, 상쾌한 입담으로 여자들에 대한 불만을 시원하게 말하는 책이다.

사랑을 꽃 피우기를 희망하는 남녀 모두에게 유익한 책!
이 책에서 다루는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증오의 대상만은 아니다. 아들을 지나치게 염려한 나머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어머니, 알고 보면 남자와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남자를 잘못 이해하는 애인과 아내,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나서는 장모, 사디스트로 묘사되는 간병인의 모습은 재미를 주는 한편, 여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제 막 이성에 눈 뜬 남성에게는 남녀의 차이를 알게 해주며, 여자가 지긋지긋하다고 말하는 중년 남성에게는 여자에 대해 품었던 화를 풀게 할 것이다. 저자 옌스 올리버 하스는 이 책의 마지막 101가지 이유에서 ‘남녀가 성적인 차이와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끌어당기는 매력 때문에 갈망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남자에게 밉게 느껴질 여자의 속성들을 거론한 것은 상대방의 문제점을 바로 알아야 앞으로 닥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여성에게도 유용하게 읽힐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의 속성을 바로 알게 된다면 서로를 이해하는 남녀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남자의 역사
2. 영원한 특급호텔 어머니
어머니라는 존재
여자 친척도 지긋지긋하다
3. 나 홀로 집에
공동거주 - 독립을 하는 순간부터
남자만의 공간
애완동물도 암컷은 싫다
4. 비너스의 함정
섹스가 전부는 아니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녀 차이
장모는 연합군인가 스파이인가
5. 늑대는 늙을수록 지혜롭다
재혼도 꽝!
미저리의 공포 간병인 여자
6. 마지막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