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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삼촌과 떠난 여행에서 위인을 만나고 수학을 배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과는 친하게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수학도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위인과 수학의 원리를 결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수학의 원리를 배워나가도록 한 것이지요. 활을 잘 쏘는 주몽과 함께 강을 건너며 활꼴과 부채꼴의 원리를 이야기하고,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응원하며 할푼리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여러 위인들을 만나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위인들을 친근하게 느끼고 위인들의 노력과 의지를 배우게 됩니다.
또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잘 살려내어 독자를 즐겁게 합니다.

발명가 삼촌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갔던 ‘열매’는 삼촌의 연구실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합니다. 열매가 연구실에 들어서자 삼촌은 초췌한 모습으로 ‘슈퍼믹스머신’을 발명했다고 외치는데, 슈퍼믹스머신은 위인전과 수학 책을 넣으면 마법책이 나오는 발명품입니다. 열매와 삼촌은 마법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하며 전 세계, 각 분야의 위인들을 만납니다. 삼촌과 열매는 위인들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그와 관련된 수학 원리를 배워나갑니다. 그리고 열매가 수학 원리를 깨달으면 웜홀이 열려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삼촌과 열매가 책 세계의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책 세계를 지키는 파수꾼, 책벌레 3명이 열매 일행을 끈질기게 뒤쫓습니다. 책 세계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열매 일행을 무섭게 쫓아다니지만, 그들의 주식인 ‘똥’만 보면 정신이 흐트러집니다. 나중에는 책벌레들의 총사령관인 여왕까지 가세하여 열매 일행을 뒤쫓지만, 결국 이들은 모두 사이좋은 이웃이 됩니다. 슈퍼믹스머신을 만들어 사건을 만드는 삼촌은 어린이들에게 친구와 같은 삼촌입니다. 가끔 주책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열매를 아끼는 가슴이 따뜻한 삼촌입니다. 위인과 수학에 대한 지식으로 열매를 이끌어줍니다. 삼촌에게 이끌려 고생스러운 여행을 하게 되는 열매는 다혈질이지만 순진하고 귀여운 어린이입니다. 여행을 할수록 수학 지식이 풍부해지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합니다. 가끔 꼼수를 부리기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의리 있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못말리는 수학탐험대 - 세상을 바꾼 위인나라편》 1권에서는 세르반테스와 원, 주몽과 부채꼴, 안나 파블로바와 각, 알렉산더와 평행사변형, 이율곡과 분수, 에디슨과 백분율, 베이브 루스와 할푼리, 콜럼버스와 식 만들기를 다룹니다. 2권에서는 피카소와 도형 움직이기, 이상재와 각뿔, 뢴트겐과 겨냥도, 최치원과 예상하여 문제 해결하기, 솔로몬과 약분, 카이사르와 확률, 마르크스와 평균, 워싱턴과 규칙 찾기를 다룹니다. 3권에서는 링컨과 비율, 송시열과 등식의 성질, 다빈치와 이항, 맹자와 혼합계산, 문익점과 점·선·면, 파브르와 도형의 넓이 구하기, 셰익스피어와 합동, 코페르니쿠스와 회전체에 대해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