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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바꾼 물고기 대구 이야기 [양장]

원제 : (The)cod's 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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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구를 통해 독특하게 풀어낸 새로운 세계사 이야기!
대구의 생태와 요리법 등 다양한 정보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는 그림책!


『인문 그림책』시리즈 제5권《대구 이야기》. 이 시리즈는 어린이가 다소 어려워하는 철학, 역사, 문화사 등을 쉬우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인문 교양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5권 <대구 이야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문헌을 바탕으로 한 정보 그림책으로, 대구에 관한 재미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또 상세한 지도와 다양한 시각 자료는 대구라는 물고기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존재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돕습니다.

이 책은 대구라는 하나의 음식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역사, 그리고 환경 문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구의 생태는 물론 역사적 사건, 그리고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요리법은 독자에게 역사를 새로운 안목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양장본]

출판사 서평

대구를 통해 독특하게 풀어낸 새로운 세계사 이야기

철학과 역사, 문화사 등의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초등학생용 ‘인문 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권 『대구 이야기: 세계 역사를 바꾼 물고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마크 쿨란스키가 1997년에 출간한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는 독자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시립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음식 관련 명저에 주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마크 쿨란스키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풀어쓴 대구 이야기로, 상세한 지도와 다양한 시각 자료가 어우러져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구라는 물고기가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바이킹의 대이동,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미국의 독립전쟁 등 역사 속 사건들과 대구의 생태, 그리고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요리법까지 풍부하게 버무려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새로운 세계사 이야기입니다.

▶ 크고 못생긴 물고기, 대구가 바꾸어 놓은 세계 역사 2천 년
책을 열자마자 독자를 맞는 탁본된 대구는, 오늘날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으로만 여겨집니다. 하지만 맛이 좋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저장하기가 편리한 대구는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과 생물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은 대구라는 하나의 음식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역사, 그리고 환경 문제까지 독특한 시각으로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크고 못생긴 대구는 커다란 입을 쫙 벌린 채 헤엄치며, 입 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무엇이든 삼켜 버리는 먹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구를 말려 먼 거리를 항해하는 동안 식량으로 사용함으로써, 바이킹은 콜럼버스보다 훨씬 먼저 아메리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종교 박해를 피해 바다를 건넌 순례자들도 대구를 팔아 부자가 될 꿈에 부풀어 대구가 풍부한 북아메리카에 정착했지요. 흑인 노예들을 먹여 살리고 노예무역을 활발하게 만든 것도 바로 소금에 절인 대구였습니다.

이렇게 민족의 이동에 영향을 끼친 대구는, 국가들 사이에 어획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부추기며 전쟁까지 일어나게 함으로써 인간의 역사에 있어서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1700년대에 영국이 식민지인 뉴잉글랜드의 당밀과 차에 세금을 매기고 대구 무역을 제한하는 법까지 만들자, 화가 난 식민지 사람들에 의해서 미국의 독립전쟁이 시작됩니다. 1782년 영국과의 평화 협상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 역시 새롭게 독립한 미국의 대구잡이 권리에 대한 것이었지요. 산업혁명이 일어나 점차 고기 잡는 기술이 발달하게 되어 바다 속 대구의 수가 줄어들자, 아이슬란드와 영국은 아이슬란드 해에서의 대구 어업권을 둘러싸고 세 번에 걸친 ‘대구 전쟁’까지 벌입니다. 그 결과 해양법이 근대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대구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19세기 영국의 과학자들은 바다에는 엄청나게 많은 대구들이 수백만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대구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대구는 멸종의 위험을 맞고 있습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물고기 가운데 약 60퍼센트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지요. 저자는 마지막으로 인간의 욕심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다음과 같은 물음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과 생물의 삶을 바꾸어 놓은 물고기, 대구의 이야기는 달콤하게 혹은 씁쓸하게 계속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바다에서 물고기가 사라진다면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문헌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다채로운 이야기

나무토막보다는 나은 전채 요리
나무처럼 딱딱하지만 나쁜 냄새는 나지 않는다. 사실은 너무 냄새가 나지 않는다. …… 하지만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는 괜찮은 편이다. 식욕을 돋우는 음식치곤 질이 정말 형편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1436년 저명한 라틴어 학자인 포지오 브라치오리니가 말한 이 전채 요리는, 바로 말린 대구입니다.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문헌 속에 남아 있는 대구에 관한 기록과 요리법을 곁들임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줍니다. 말린 대구(건대구)와 소금에 절인 대구(염장 대구)를 만드는 법, 대구의 머리와 혀로 만드는 요리법부터 특별한 만찬 음식을 만들기 위해 화장실 물탱크 안에다 말린 대구를 이틀 동안 불린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뱃노래와 ‘생선 완자 신사’라는 익살맞은 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북해에서 대구를 잡기 시작한 선사시대부터 멸종 위기에 놓인 대구를 위해 캐나다 정부가 그랜드뱅크의 대구잡이를 무기한 금지함으로써 3만 명의 어부가 일자리를 잃은 1992년까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책의 한쪽에 연표를 그려놓았습니다. 독자는 이야기와 함께 연표를 좇아가며 역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물자의 이동을 보여주는 상세한 지도와 철저하게 고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게 재구성된 그림 역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떼

‘대구’라는 물고기 보통 90센티미터가 넘는 크고 못생긴 물고기 대구는, 커다란 입을 쫙 벌린 채 물속을 돌아다니며 입 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무엇이든 삼켜 버리지요. 이런 엄청난 식욕 때문에 대구는 잡기가 쉽습니다.

대구의 일생 대구 한 마리는 수백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다른 물고기에게 먹히거나 폭풍에 휩쓸려 사라집니다. 살아남은 새끼 대구는 플랑크톤과 크릴 등을 잡아먹으며 해마다 몸이 자라나 또다시 어마어마하게 많은 알을 낳습니다.

대구의 적들 대구는 물고기 가운데 큰 편이어서 다 자란 대구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생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상대하기 만만치 않은 적이 둘 있으니, 그 하나는 바다표범이고, 다른 하나는 대구의 머리부터 알과 위, 그리고 간과 껍질까지 먹는 사람이랍니다.

대륙붕 대부분의 물고기는 육지 주위의 얕은 바다인 ‘대륙붕’에 살고 있습니다. 대구는 대륙붕에 살면서 차가운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육지가 모여 있어 대륙붕들이 가까이 닿아 있는 북반구의 대서양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바이킹 800년에서 1100년 사이에 북유럽의 바이킹은 먼 바다를 항해해서 콜럼버스보다 먼저 아메리카에 도착합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먼 바다까지 항해하는 동안 먹을 식량이 충분했기 때문이지요. 그 식량은 바로 말린 대구였습니다.

비밀 어장 바스크족은 북아메리카 해안에서 엄청난 대구떼를 발견하고는 그곳을 독점하기 위해 그 사실을 비밀에 붙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 염장 대구를 유통시킴으로써, 유럽 내륙에 사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물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됩니다.
탐험가들 우연히 바스크인의 비밀을 알게 된 탐험가 존 카봇 덕분에, 곧 많은 사람들이 대구를 잡으러 북아메리카로 몰려들었습니다. 결국 17세기에 가장 힘이 센 영국과 프랑스가 대구 어장이 있는 땅을 나누어 갖고,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지도 않은 채 몰래 고기만 잡던 바스크인들은 황금 어장을 잃게 됩니다.

대구, 미국 물고기가 되다 1600년대 초반, 영국의 종교 박해를 피해 북아메리카로 건너간 청교도들은, 대구를 팔아 부자가 될 거라는 꿈에 부풀어 배에 대구가 끊임없이 부딪쳐 이름 지어진 ‘케이프코드(대구 곶)’ 근처에 정착합니다.

혹독한 겨울 아메리카로 건너온 많은 청교도들은 매사추세츠의 혹독한 추위에 대부분 굶어 죽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으로부터 대구를 잡는 법과 소금에 절여 말리는 법 등을 배우고 어장을 세움으로써 대구를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구 혁명 1650년이 되자 뉴잉글랜드는 대구 무역 덕분에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뉴잉글랜드로 몰려들었습니다. 대구 귀족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이제 대구는 풍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노예무역 뉴잉글랜드의 상인들은 질 좋은 대구는 유럽으로 수출하고 나쁜 것들은 카리브 해의 사탕수수 농장에 팔았습니다. 농장에서 일하는 흑인노예들이 이 대구를 먹었지요. 그곳에서 당밀을 수입해서 럼주를 만들어 아프리카에 팔고, 그 돈은 다시 카리브 해 농장에서 일할 노예를 사 오는 데 쓰였습니다.

미국의 독립전쟁영국 왕이 식민지 뉴잉글랜드의 가장 중요한 교역상품인 당밀과 차에 세금을 매기고 대구 무역을 제한하는 법까지 만들자, 화가 난 식민지 사람들이 독립전쟁을 벌입니다. 1782년 식민지 사람들과 영국 사이의 평화 협상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 역시, 새롭게 독립한 미국의 대구잡이 권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산업혁명19세기의 산업혁명 덕분에 1킬로미터 반이나 되는 긴 낚싯줄에 천여 개의 낚싯바늘을 매단 주낙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어부들이 너무 많은 고기를 잡는 게 아닐까 의문을 가지고 연구했지요. 그 결과 바다에는 엄청나게 많은 대구들이 수백만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1880년대까지는 대구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철로 만든 배영국뿐만 아니라 북유럽의 모든 나라들이 강철로 만든 신식 배인 트롤선으로 더 많은 대구를 잡았습니다. 과학자들의 말과 달리, 10년 뒤 바다에 사는 대구 수가 줄어들어 신식 배로도 전처럼 많이 잡을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앞 다투어 더 큰 그물을 가진 더 큰 배를 만들게 됩니다.

20세기20세기 초에는 버즈아이라는 젊은이가 냉동법을 개발해서 매사추세츠 만에 물고기 냉동 공장을 세웁니다. 이렇게 냉동된 생선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지요. 어부들 역시 배에서 직접 물고기를 냉동시켰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뒤에는 첨단 기계 장치를 이용해서 물고기떼를 찾아냈기 때문에, 이제 바다에서 대구가 숨을 곳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대구물고기의 수가 줄어들자 아이슬란드와 영국은 아이슬란드 해의 대구 어업권을 둘러싸고 세 번에 걸친 전쟁을 벌입니다. ‘대구 전쟁’이 끝난 1975년에, 아이슬란드는 해안으로부터 200해리 내에서는 자기 나라 어선만이 어업을 할 수 있다고 선포했고, 잇따라 다른 나라들도 자기 나라 어부들을 위한 어업 지역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북대서양에는 적은 양이나마 대구가 남아 있지만, 각 나라의 정부와 어부들이 대구잡이를 제한하지 않는다면 바다에는 큰 물고기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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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쿨란스키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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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쿨란스키는 음식과 그 역사에 관한 글을 써 온 작가이다. 1997년에 출간된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는 베스트셀러에 오름과 동시에 뉴욕시립도서관 선정 '1997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다시 쓰고 뛰어난 그림과 함께 선보인 <대구 이야기-세계 역사를 바꾼 물고기>라는 그림책 역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성인 교양서로 먼저 발표한 <소금-인류사를 바꾼 하얀 황금의 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국에서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조사를 거쳐 문화, 역사, 요리, 사회적인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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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D. 쉰들러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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