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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인 교회로 구성된 놀랍고 우주적인 한 사람의 역사와 정의와 완결을 제시한다. 저자는 복음서에서 요한계시록에 걸쳐 그리스도 교회에 대한 간단하고 분명한 조망을 제공한다.

24장. 천사보다 뛰어난 하나님-사람이신 그리스도

25장.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사도로서 모세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

26장. 아론보다 뛰어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27장. 옛 언약보다 뛰어난, 그리스도의 새 언약

28장. 휘장 안으로 들어가고 진영 밖으로 나감

29장. 야고보서 안의 믿음과 그 산출들

30장. 베드로전서 1장과 2장의 하나님의 행정

31장. 요한서신의 신성한 교통과 유다서의 믿음을 위한 분투

제 1 장

복음서에 있는 일곱 가지 주요항목들 (1)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마 15:30-31
『큰 무리가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두매 고쳐 주시니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요 6: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 19: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행 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만일 우리가 상당한 영적인 통찰력으로 신약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우리는 그것이 포함하고 있는 스물 일곱 권이 세 부분으로 분류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첫째 부분은 사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포함하는 다섯 권으로 구성되는데,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우주적인 한 사람의 역사에 대하여 말해준다. 처음 네 권에서는 이 우주적인 사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계시해 주는 반면, 이 부분의 마지막 책에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몸을 보여준다. 전적으로, 이 다섯 권에서는 우리에게 우주적인 한사람의 온전한 묘사, 온전한 사진을 보여준다.
신약의 둘째 부분은 로마서로부터 유다서까지 스물 한 권의 서신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스물 한 권의 서신서들은 이 우주적인 사람의 온전한 묘사, 정의, 설명이다. 신약의 처음 다섯 권에서는 우주적인 사람의 묘사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나 정의나 설명은 많지 않았다. 우주적인 사람의 온전한 정의와 설명은 이 스물 한 권의 서신서들에서 발견하게 된다.
신약의 마지막 부분은 한 권인 계시록을 포함하는데 여기에서는 이 우주적인 사람의 최종 완성을 계시한다.
전 신약에서는 이 우주적인 사람을 다루고 있다. 다섯 권으로 된 첫째 부분에서는 우리에게 이 사람의 역사를 보여주며, 스물 한 권의 서신서들로 이루어진 둘째 부분에서는 우리에게 이 사람의 온전한 정의를 보여주고, 신약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에게 이 사람의 완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신약의 주제는 우주적인 사람의 역사와 그 사람의 정의와 그 사람의 완성으로 이루어진 우주적인 사람이다. 만일 우리가 이 네 가지 용어-우주적인 사람, 역사, 정의, 완성-를 마음에 새긴다면, 우리는 전 신약을 소유하게 된다. 이 네 가지 핵심 어구는 신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준다.

하나님을 사람과 연합(mingle)시키는 성육신

신약의 처음 네 권의 책에서 우리는 먼저 이 우주적인 사람의 머리를 보게 된다. 이 머리인 그리스도는 그 영으로 말미암으며 아들 안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로서 그분 자신을 사람과 연합하여 사람이 되신 분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하나님-사람이요, 하나님이 사람과 연합된 분이요, 하나님과 하나된 사람이시다. 그러한 놀라운 분이 이 우주적인 사람의 머리이시다.
신약의 첫번째 장에 언급된 첫번째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로서 그분은 임마누엘이라 불리우신다(마 1:1, 23).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를 의미한다. 이것은 객관적인 방식으로 뿐 아니라 주관적인 방식으로 사람의 바깥에서 뿐 아니라 사람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이사야가 처음으로 예언하였다(사 7:14). 임마누엘은 동정녀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이다. 이 아기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불리우며, 비록 이 아기가 아들일지라도, 그분의 이름은 영원한 아버지라고 불리운다(사 9:6).
마태복음 1장으로 인하여 우리는 이사야 7장과 9장의 의의와 중요성이 하나님 자신이 사람 안으로 오셔서 어린아기가 되셨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람 안으로 오셔서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으며(마 1:20, 23) 한 아기가 임마누엘이라 불리우는데, 그분은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한 분이요, 하나님이 사람과 하나로 연합된 분이시다. 이것이 신약에 언급된 첫째 항목이며 그 속에 있는 첫번째 사상이다. 신약을 이해하려면, 우리가 먼저 이러한 사상에 인상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