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수험생 자녀를 위한 밥상 건강요리 입문서. 이 책은 수험생 자녀의 건강 유형을 7가지로 분류해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을 제시한다. 뇌가 똑똑해지는 밥상, 의욕을 북돋는 밥상, 감기를 예방하는 밥상, 짜증을 방지하는 밥상, 열을 가라앉혀 주는 밥상, 마른 아이를 위한 사계절 밥상, 비만한 아이를 위한 사계절 밥상 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수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는다면? 아마도, 대개는 ‘시험 성적’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기나 긴 수험 생활 동안에는 장기간 집중력을 지속해야 하고, 또 학교 수업과 학원 수강을 병행해야 하는 강행군이 뒤따른다.
수험생은 스포츠맨과 비슷하다. 결국,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부도 잘 할 수 없다.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하면, 결국 보다 효과적으로 수험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힘차게 합격의 문을 열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인터넷이나 컴퓨터 게임 등이 유행하면서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운동을 기피한다. 안 그래도 청소년들이 체육 활동을 할 시설이나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얼마 전 교육 과정이 개편되면서 학교에서의 체육 활동 시간도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소년 체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불규칙한 식생활과 무분별한 서양 음식의 남용을 꼽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식사와 영양은 거의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실제, 대한민국 청소년들 중 상당수는 학교와 학원 공부로 인해 집 밖에서 부실한 저녁을 먹거나 굶고 있다. 최근의 한 조사에 따르면, 학원에 나가는 초·중학생의 39.8%는 집에서 저녁을 먹지 못한다. 저녁을 먹는다 하더라도 50% 이상의 학생이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허겁지겁 식사를 마쳤고, 그 중 대다수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같은 정크푸드로 저녁을 대신했다. 현재, 대한민국 초·중학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학원을 다닌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지금까지 수험 생활에 식사와 영양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 뇌의 활동과 식사와의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식생활만 조절해도 얼마든지 공부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식생활에 따라 뇌의 활동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들어 ‘뇌력’(머리를 써서 생각하는 힘)을 높이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따로 있다는 사실도 속속 알려지고 있다.
󰡔음식이 성적을 결정한다󰡕는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한 책이다. 이 책은 수험생 자녀의 건강 유형을 7가지로 분류하고, 거기에 따른 식생활과 생활 습관에 대해 조언한다. 또한, 자녀의 건강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 그리고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을 제시한다. 엄마가 나서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은 수험생 자녀의 ‘식사와 영양’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선물이다.

프롤로그 | 서장: 수험 공부에서는 학력보다 체력이 승부를 가름한다!

|1| 몸이 약한 아이
힘내라, 유카리
필승을 위한 식생활 | 몸의 주 구성 성분은 단백질 > 수험생에게는 비타민 B군을 > 피로에는 비타민 B1 > 빈혈기가 있는 아이에게는 철분을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비타민은 소박한 영양제 > 피곤하면 최강 아미노산 5종을 > 철분 보충용 제품 > 눈이 피로할 때는 블루베리 엑기스

|2| 식생활이 불규칙한 아이
밥이 지겨운 가츠야와 류야
필승을 위한 식생활 | 바람직한 식품 수는 하루에 30가지 > 성적을 올리는 아침밥 > 아침에는 밥과 빵이 필수 > 마른 아이를 위한 식사 > 집 밖에서의 식사 센스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외식이 잦은 아이를 위한 지방 연소 보충용 제품 > 밥만으로는 안 되는 아미노산

|3| 집중력이 없는 아이
가즈키는 천하태평
필승을 위한 식생활 |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은 포도당 > 의욕을 높여 주는 비타민 B1 > 집중력을 높여 주는 DHA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DHA가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 > 은행잎 엑기스와 집중력 > 난황 콜린+비타민 B12의 효과 > 뇌력을 향상시키는 아미노산 > 뇌 피로에는 측쇄 아미노산+아르기닌 > 브레인 아미노산 > 집중력 아미노산 > 식곤증 잡는 아르기닌

|4|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
만사가 귀찮은 준이치
필승을 위한 식생활 | 스트레스 저항력 > 불면의 밤에는 우유 한 잔을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비타민과 미네랄 > 칼슘의 흡수를 높이는 폴리글루탐산 > DHA의 항스트레스 작용 > 발아 현미의 가바 >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리신과 아르기닌 > 흥분시키는 페닐알라닌, 진정시키는 트립토판 > 잠이 모자란 사람을 위한 그리진

|5| 운동 부족으로 비만한 아이
뚱뚱한 유리코
필승을 위한 식생활 | 수험 비만에 좋은 음식 > 나쁜 정크푸드 > 비만을 방지하는 식용유 > 당뇨병의 적들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다이어트의 문제 > 기초 대사량과 지방 연소의 관계 > 운동을 돕는 아미노산 > 생활습관병 예방하기

|6| 알레르기가 있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사오리의 끔찍한 환절기
필승을 위한 식생활 | 감기를 예방하는 음식 > 감기에 걸린 뒤…… > 면역력을 키우는 식사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비타민 C > 알레르기 vs. 종합 비타민·종합 미네랄 >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글루타민 >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아미노산

|7|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아이
세이지와 배탈
필승을 위한 식생활 | 장은 신경질적이며 민감한 장기 > 위가 약하다면 유산균을
필요한 영양 보충용 제품은? | 장내 환경과 면역력 > 장을 튼튼하게 하는 글루타민 > 아미노산 스트레스 대책

|8| 현명한 엄마의 건강 밥상
수험생을 위한 약선 요리
뇌가 똑똑해지는 밥상 | 의욕을 북돋는 밥상 | 감기를 예방하는 밥상 | 열을 다스리는 밥상 | 짜증을 방지하고 숙면을 돕는 밥상

|9| 성적을 올려 주는 사계절 밥상
수험생을 위한 맞춤 밥상
마른 아이를 위한 레시피
고칼로리, 고단백질 위주의 식사 | 봄 레시피 > 여름 레시피 > 가을 레시피 > 겨울 레시피
뚱뚱한 아이를 위한 레시피
저칼로리의 다채로운 요리 | 봄 레시피 > 여름 레시피 > 가을 레시피 > 겨울 레시피

|10| 입시 직전의 현명한 생활 프로그램
결전의 날, 최고의 컨디션 만들기
아침형 생활 리듬 |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 꽃가루가 날리기 전부터 |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감기 대책 | 결전의 날 아침

|11| 아미노산 기초 지식
아미노산이란 무엇인가? | 아미노산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 아미노산은 사람의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 아미노산은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가? | 아미노산 보충용 제품을 섭취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 | 어린이가 아미노산 보충용 제품을 섭취해도 되는가? | 아미노산 보충용 제품을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가?

부록_도쿄대생과 함께 하는 두뇌 체조 | 에필로그 | 역자 후기

성적을 올려 원하는 학교에 가는 것만이 능사일까? 길고 험난한 수험 생활과 전쟁을 치를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체력이다.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장기간 집중력을 지속해야 한다. 또한, 학교 수업과 학원 강의를 병행해야 하는 강행군도 뒤따른다. 따라서 수험 공부를 하는 데는 생각보다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수험 생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실, 수험생이나 부모 모두 식사에 대해서는 의외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는 최선을 다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수험생의 대부분은 학원에 다니기 때문에 저녁 식사가 불규칙해지기 쉽다. 아이들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패스트푸드로 저녁을 때울 때가 많다. 또 스낵이나 컵라면 같은 정크 푸드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한다.
-14쪽

스트레스와 영양 섭취에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겠지만, 의외로 이 둘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외식이 잦고 패스트푸드를 먹는 횟수가 많은 아이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99쪽

입학 시험은 오전 일찍 시작된다. 따라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생활 리듬을 아침형으로 바꾸는 게 좋다. 주로 밤 시간대에 수험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수험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조금씩 아침형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자.
우리의 몸과 뇌는 낮 시간 동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도록 생활 리듬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주로 올빼미형으로 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체온이 낮은 오전 중에는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인간의 생체 리듬이라는 면에서 볼 때, 올빼미형 수험 공부는 사실 정상적인 패턴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도, 사람의 몸은 어느 정도 올빼미형 생활 환경에 순응한다. 올빼미형의 수험생은 저녁이나 밤에 의욕이 왕성하고, 밤이 깊어질수록 오히려 공부가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인 경우가 많다.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할지는 모르지만, 밤늦은 시간의 공부는 별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아침 공부 1시간이 밤공부 3시간에 해당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도, 올빼미형 수험 생활을 해서는 시험 당일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229~2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