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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제안하는 자기혁신 프로그램!

다른 성인들에 비해 매우 짧은 일생을 살았던 예수. 기록으로 남겨진 공생애 기간은 고작 3년에 지나지 않지만 그의 인격과 교훈이 2천 년을 넘어 두고두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사실이다. 저자는 이렇듯 세월을 초월한 인류의 멘토인 예수에게서 삶의 지혜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이 책은 예수의 공생애 기간 3년을 현대인이 '자신을 변화시킬 3년'에 대입하였다. 2천 년 전 활동했던 인간 예수의 모습을 현대적 시각으로 살펴보며, 그가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자아실현을 했으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영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는가를 '비전과 실천, 자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우선순위, 시간관리, 인격, 삶'의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물론 예수가 살던 시대와 오늘날의 상황은 여러 면에서 다르다. 생활 방식이나 풍습, 교통 수단, 통신 수단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환경이 변화하였다. 그러나 인생의 근본 문제는 그 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인류의 멘토 예수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하다.

★ 공생애 3년, 예수는 세상을 바꾸었다!
당신은…

세상은,
그것 자체가 하나의 위대한 교실이다.
무릇 교실에는 스승과 제자가 있게 마련이다. 인류의 스승을 일러 우리는 ‘성인’聖人이라 이름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들은 기꺼이 우리의 스승이 되어 주었다. 그 가운데 예수Jesus Christ가 있다.
알려진 대로 예수는 다른 성인들에 비해 매우 짧은 일생을 살았다. 게다가 기록으로 남겨진 예수의 공생애 기간은 고작해야 3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의 인격과 교훈이 2천 년 동안을 두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우리들처럼 특별할 것 없는 사람의 아들이었으며 자신과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진 한 가장家長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았던 예수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악한 고난과 시련, 갈등을 모조리 경험했다. 그런 까닭에 그는 인간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들이 나중에 그가 공적인 사역을 할 때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리라고 유추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
가난한 소년이 작은 시골 구석에서 자라나 목수가 되고, 어느 날 사명을 받아 집을 나가서 3년 동안 활동하다가 잡혀 십자가에 달려 운명을 달리한다는 것. 이렇듯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예수님 이야기를 왜 또다시 꺼내는가? 그는 우리 개개인의 문제를 보듬어 해결해 줄 수 있는 ‘인류의 멘토’이기 때문이다. 그는 참다운 삶의 근본 원리를 통달하였으므로 그의 교훈과 행적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완전한 삶의 모델로 삼을 수가 있을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자아실현을 했으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영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는가를 살펴보는 과정이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들 각자의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예수는 오늘날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을지 모른다. 게다가 오늘날 이 땅에는 삶의 지표를 제시해 줄 만한 마땅한 스승을 발견하기 어렵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예수가 남기고 간 3년의 공생애 기간은 여러분들의 삶이 변화하기에 조금도 모자라지 않은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프롤로그 : 인류의 멘토, 예수

Ⅰ. The man of Purity 순수한 인간 - 인간 예수, 땅 위에 오르다!
1. 예수는 누구인가?
2. 나사렛의 목수로 다가올 사명에 대비했다
3. 위대한 선배를 알아보았고 그를 만났다

Ⅱ. Vision and Action 비전과 실천 - 예수님의 순전한 의도는 이렇다!
1. 독특한 비전을 제시했다
2.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이 있었다
3. 제자 훈련에 열성을 다하였다
4. 팀워크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았다
5. 조용한 혁명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6. 제자들과의 깊은 유대를 지속했다

Ⅲ. Self-Leadership 자기관리 - 철저하고 철저하고 철저하라!
1. 처절한 자기 극복 훈련을 거쳤다
2. 셀프 리더십으로 자기관리를 완성했다
3. '아니오'라는 한마디로 위대함을 얻었다
4. 완전히 새로워지는 삶을 제시하였다
5. 내면을 닦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Ⅳ.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 소통의 달인은 무언가 다르다!
1. 유머감각이 탁월했다
2. 경청으로 군중의 마음을 치유하였다
3. 수신자 중심의 의사 전달을 했다
4. 함부로 비판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다
5.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올바로 가르쳤다

Ⅴ. Priority 우선순위 - 지혜로운 인생 전략이 필요하다!
1. 그는 선한 일을 했다
2. 단순한 편을 택했다
3. 우선순위를 올바로 세웠다
4. 현실적인 계획가였다
5. 참신하고 열린 사고를 했다
6. 자원과 재능을 아낌없이 활용했다
7. 철저한 준비로 후일의 근심을 없앴다

Ⅵ. Time management 시간관리 - 시간 감각이 곧 시대 감각이다!
1. 적절한 시간과 때를 잘 인식했다
2.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하며 일을 즐겼다
3. 고요를 얻고 휴식다운 휴식을 취했다
4. 새벽기도가 하루 시간의 중심이었다
5. 오늘 하루에 집중하며 영원을 살았다
6. 거룩한 목적에 일관된 노력을 기울였다

Ⅶ. Personality 인격 - 예수다운 품격으로 돌아보라!
1.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겼다
2. 기꺼이 모든 이를 섬기는 종이 되었다
3. 완전하고 거룩한 인격을 완성했다
4. 하나님을 가장 닮은 사람이었다
5. 인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었다

Ⅷ. Life 인생 - 주어진 삶은 축제다, 즐겨라!
1. 건강이 삶의 기본이다!
2. 기쁨이 곧 하늘나라의 삶이다!
3. 감사가 기적을 이룬다!

에필로그 : 삶을 변화시키는 용기

★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이 있었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리하여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 마태복음 13 : 31-32


비전은 너무 크고 비현실적이어서
때때로 달성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그런데 예수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분명히 마음속에 갖고 있었다. 그중의 한 가지가 바로 ‘겨자씨 철학’이다.
팔레스타인 갈릴리 평원에는 겨자가 많이 나는데 키는 보통 4 내지 5미터까지 자라며, 새들이 무척 좋아하여 그 나무로 찾아들어 그 씨를 먹는다. 겨자는 일년초이기 때문에 나무라 할 수는 없으나, 아랍 사람들은 지금도 ‘겨자나무’라고 부른다. 나무와 같이 키가 크기 때문이다.
(……)
예수는 겨자씨 한 알을 ‘적은 믿음’으로 비유하기도 했다.[마태복음 17 : 20] 겨자씨 한 알만한 적은 믿음만 있더라도 불가능이 없다는 신념은 분명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의 밑거름이 되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일들을 용감하게 이루어 낸 수많은 위인들을 만날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추진력의 밑거름은 다름 아닌 ‘살아 있는 믿음’이었다. 믿음은 기적을 낳는 씨앗이다. 예수가 말하고자 한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였다. 단언컨대 올바른 믿음으로부터 오는 힘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다. 예수의 생애가 바로 그러한 증거의 씨앗에 다름 아니다.
씨앗에는 무릇 생명력이 있다. 좋은 토양에 뿌려져서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면 30배, 60배, 100배를 거둔다. 어떤 종류의 씨는 한 알이 뿌려져서 2만 배의 결실을 거두기도 한다. 가능한 한 좋은 씨를 많이 뿌려야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가 있다는 점을 우리는 예수의 일생을 통해서도 배울 수가 있다.
(……)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면 일상은 더없이 사소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 크게 보이는 일들도 실상은 사소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우리의 몸 또한 지체肢體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 걸음 역시 지극히 작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천리 길도 한 걸음이 그 시작이듯 이 세상에서의 위대한 일 역시 작디작은 행동에서 비롯된다.
(……)
자칫 ‘겨자씨 원리’가 부정적으로 적용되는 경우도 우리는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미세한 누수와 누전을 방치하다 크나큰 손실을 보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적은 불을 끄지 아니하면 산 전체가 타게 되고, 작은 구멍을 막지 아니하면 배가 가라앉게 되고, 병의 적은 징후들을 무시하게 되면 큰 병으로 악화되어 생명을 잃게 되어 있다.
적은 실수나 나쁜 버릇을 방치하여 큰 죄를 범하게 되고, 사소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살인하거나 자살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렇듯 사소한 것에 무관심하거나 사소한 것을 잘 다루지 못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예수의 삶 전체를 살펴보면 그는 사소한 일도 매우 철저하게 다루었음을 잘 알 수 있다. 그에게는 대충대충이란 말이 적용되지 않는다.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철저함’이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는 자기 일에 충실하고 철저한 자를 이렇게 칭찬하고 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 마태복음 25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