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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쿨렐레를 연주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어디를 가든 항상 유쿨렐레를 연주하곤 하였다. 이 소년의 아버지는 마술사였다.
그 아버지 또한 어디를 가든 마술 봉을 들고 다니며 항상 마술을 부리곤 했는데, 그 마술이란 무언가를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음료수를 마시는 사람에게 마술을 부려 들고 있던 유리잔을 없애게 한다든지, 힘들게 톱질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마술을 부려 톱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었다.
곧 소년의 시끄러운 연주 소리와 그 아버지의 마술에 넌덜머리가 난 마을 사람들은 이 부자를 마을 외곽으로 쫓아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전설로만 전해져 오던 아비요요라는 무시무시한 거인이 나타나게 된다.
높다란 나무만큼이나 크고 사람을 잡아먹는 다는 소문이 파다한 이 아비요요가 양과 소를 잡아먹는 모습에 마을사람들은 혼비백산하였지만,
소년과 마술사는 그 거인을 없애서 마을을 구하겠다며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이란 어떤 것일까?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훨씬 더 재미있어진다.

남 아프리카 코사Xhosa 부족에게서 전해져 내려오는 자장가와 설화를 바탕으로 60년대에 피트 시거Pete Seeger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책으로 완성한 이야기이다.
책 속에 삽입된 CD를 통해 작가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스토리송을 감상할 수 있다.


* 스토리와 관련한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1. Why did the people tell the boy to leave their houses at the beginning of the story?

스토리 초반에 사람들이 소년에게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고 말한 이유가 뭘까?

2. What did he do to make people want him to leave?

사람들이 소년에게 나가라고 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3. Why were the people angry with the boy's father?

왜 사람들이 소년의 아버지에게 화가 났을까?

4. Do people usually like magic tricks?

사람들은 보통 마술을 좋아할까?

5. Were they angry because he did magic tricks too much?
소년의 아버지가 마술을 너무 많이 부려서 사람들이 화가 났을까?



*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차지하는 disappear과 관련한 활동을 해 봅니다.

1. disappear이라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When something is there and then it's gone, people say it "disappears".

어떤 것이 여기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졌을 때, 우리는 "사라졌다"라고 말한단다.

2.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What happens when something disappears? 어떤 것이 사라졌을 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

3. disappear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활동을 해봅니다.

ⓐ 비누거품을 불어서 하나를 손바닥으로 쳐서 없어지게 합니다. 아이들도 비누거품을 없어지게 손바닥으로 쳐 보라고 하며 disappear를 확실히 설명해 줍니다.

ⓑ abiyoyo 노래를 부르다가 손으로 입을 막아서 노래가 끊기도록 합니다.

ⓒ 오디오테이프를 틀어놓고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노래를 꺼버립니다.

ⓓ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다 멈춥니다.

Once there was a little boy who played the ukelele. Wherever he'd go he'd play,Clink, clunk, clonk.His father was a magician. Wherever he'd go, he'd make things disappear,Zoop! Zoop!Soon the townspeople grew tired of the boy's noise and his father's tricks, and banished both of them to the edge of town.There they lived, until one day the terrible giant Abiyoyo appeared. He was as tall as a tree, and it was said that he could eat people up. Everyone was terrified, except the boy and his father, and they came up with a plan to save the town....Pete Seeger's storysong, made up for his own children, finds its perfect match in Michael Hays's masterful paintings. As a special bonus, this edition includes a CD of Pete performing two different versions of "Abiyoyo." You'll love to follow and sing along as you listen to Pete tell this richly vivid and exciting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