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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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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벗어나야 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경제만능주의이다. 사회전체를 지배하려 드는 경제의 원칙,우리를 근면한 햄스터로 시추시켜 단순히 생산자,소비자 혹은 주주라는 역할에 가두어두는 이 원칙을 너나없이 떠받드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체의 시장 경제 행위를 원위치에 되돌려 놓고 시장경제가 아닌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 삶의 의미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목차
제1부 유용한 적
제1장 천국의 얼간이들/17
제2장 새로운 저항을 향하여?/35
제3장 지성의혼란/53
제4장 큰 사탄/69
제5장 해묵은 증오의 뜨거운 동조속에서/91
제2부 시장경제의 새로운 메시아니즘
제6장 되풀이되는 과오/109
제7장 개인과 시장의 혼인/127
제8장 마지막 유토피아/153
제3부 응수와 초연
제9장 자본주의로부터 신성을 박탈하기/179
제10장 문명화와 불안/195
원주/211
역자후기/229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948 |
|---|
1948년 파리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겸 프랑스 현대철학자.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Bitter Moon"이란 제목으로 영화화했던 소설 <비터 문 (Lunes de fiel)>의 원작자로서 세인의 주목을 받았으며, 1995년에 <순진함의 유혹 (La Tentation de l’innocence)>으로 프랑스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메디치상을, 1997년에 <아름다움을 훔치다 (Les Voleurs de Beaute)>로 역시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르노도상을, 각각 획득한 프랑스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 2002년에 집필한 경제학 에세이 <번영의 비참 (Misere de la prosperite)>으로 최우수 경제학도서상을 타기도 했던 브뤼크너는, 뉴욕을 위시한 미국 유명 대학에서 풍부한 강의 경력을 쌓은 후 파리 정치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랑스인의 고질적인 오만함에 경종을 울리는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도 이미 <순진함의 유혹>, <아름다움을 훔치다> 등이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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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 |
|---|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응용언어학 과정을 이수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이스마일 카다레, 실비 제르맹, 크리스티앙 보뱅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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