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8,9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21,6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24,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25,1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난초 - 한중일문화코드읽기 비교문화상징사전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30,000원

  • 27,000 (10%할인)

    1,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4)

    출판사 서평

    알게 모르게 우리의 곁에서 은은한 향을 내뿜는 난초 -꽃의 자태보다 꽃의 향기보다 이름으로 익숙한 난초

    우리는 악취가 진동하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대단한 변신을 한 것을 안다. 쓰레기를 모아 만든 산 위에 조성된 하늘공원에 올라서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눈앞에 시원스럽게 보인다. 이처럼 말끔하게 단장된 월드컵 공원은 우리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와 거리응원에 나선 700만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함께 2002년 월드컵 대회가 이뤄낸 3가지 기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난지도는 한자로 ‘蘭芝島’라고 적는다. 쓰레기 가득한 섬에 난초란 ‘蘭’ 자가 쓰였다. 원래 난지도는 난초가 우거진 ‘꽃섬’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지란지교니 금란지교니 하는 말들도 안다.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한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淨)한 모래 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微塵)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

    흔한 듯 귀한 난초 - 난(蘭) 자가 붙었다고 모두 난초가 아니다

    식물의 이름에 난.자가 붙어 있어 난과의 식물로 생각하기 쉬운 식물이 있다. 바로 문주란(文珠蘭), 군자란(君子蘭), 용설란(龍舌蘭), 고란초(皐蘭草)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난초가 아니다. 또 화투에 그려진 5월 난초라는 것도 창포(붓꽃)로 역시 난이 아니다. 또 난처럼 잎이 길쭉하게 생긴 맥문동(麥門冬)도 물론 난이 아니다.
    본디 고대의 난초는 오늘날의 난과의 풀이 아니고 국화과의 식물인 향등골나물 또는 향수란(香水蘭, Fupatorium fortunei Trucz)이라고 하는 것들이다. 일본에서는 후지바카마(フジバカマ, 藤袴)라고 하는데 가을을 상징하는 7가지 풀(秋の七草)의 하나인 후지바카마의 옛 일본 이름도 난이다.
    따라서 많은 고전 속에 등장하는 난초가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난초가 아니다’ 또는 ‘난초다’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진짜 난초를 보고 난초라 했는지, 난초가 아닌 것을 보고 난초라 했는지 시를 짓고, 글을 쓴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모를까 그 진위를 알아내기란 불가능하다. 공자가 발견했다는 난초로부터 따져보자면 대략 공자가 살던 기원전 5세기부터 명대(明代) 이시진(李時珍)이 《본초강목》에서 국화과의 난초와 오늘날의 난초 이 두 가지 식물을 완전히 구분해서 정리한 16세기까지 2000여 년 동안 이 두 식물들은 동명이인(同名異人) 아니 동명이초(同名異草)였던 것이다.

    유교 고유의 상징이었던 난초 - 매화는 도교, 국화는 불교에서 드물게 나타나고 대나무는 각 종교에서 고르게 나타나

    난초가 유학의 전통 가운데 인격을 갖추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비해, 중국 불교와 도교에서 난초가 종교적 상징으로 사용된 예를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중국 종교로 본 난초 부분을 집필한 경상대학교 안동준 교수는 강물에 빠뜨린 바늘을 찾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할 정도이다. 흔히 매.난.국.죽과 같은 사군자(四君子)는 그 배경 사상으로 흔히 유.불.선 사상을 들고 있지만, 그 상징의 비중은 각 종교적 특색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매화의 상징은 도교에서 드물게 나타나며, 국화의 상징은 불교에서 드물게 나타나고, 대나무는 각 종교에 고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난초만큼은 불교나 도교에서 사용된 예를 찾을 수 없다.
    유교는 중국 전통문화의 주류를 이루었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넘어오면서 더욱 그 입지를 강화시켜왔다. 일례로 우리는 아직도 유교적 관념의 존재로 말미암아 세상이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녀의 성차별과 성에 대한 억압, 웃어른 및 기득권자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강조한다. 하지만 중국은 근대에 이르러 거센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유교적 면모를 거의 다 떨쳐냈다. 현대가 아닌 전통이 갖고 있는 부분인 것이다.

    매년 3개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난의 향연 - 답답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난심을 느끼는 기회를 찾아다니는 애란인의 행렬

    매년 해가 바뀌고 겨울이 서서히 봄에게 자리를 뺏기고 있을 즈음, 한국.중국.일본의 전국에선 난의 정신은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따뜻한 봄빛으로 바꾸고, 깊은 난향은 도심 속 빠른 발걸음을 여유로 바꾼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국난재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 축제가 3월 중순부터 열린다. 이른바 ‘대한민국 난 전시회(Korea Orchid Festival )’. 이 행사에는 동.서양란을 비롯 희귀품종 등을 전시하며 각종 참여 이벤트들이 즐비하다. 또한 최초의 난 공원인 ‘함평자연생태공원’이 2005년에 세워져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전주세계난산업박람회’, ‘홍도 자생란 풍란전시실’ 등 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많은 인구만큼이나 많은 애란인들을 보유한 중국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난화촌 건립이 한창이다. 난 시장과 난 공원(公園)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난 시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에선 ‘녹색주식(綠色股票:柱式)’이라고 할 만큼 난에 대한 인기가 엄청난데 많은 기업가들이 난을 수집하면서 희귀난의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낱낱이 밝힌 난초의 면모와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 종교, 문학, 회화, 도자, 장신구, 가구, 민요, 문장, 속담, 현대 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알아낸 난초의 청아한 미소

    옛 문헌과 그림 속의 난초는 맑고 청아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명랑하다. 가녀린 꽃잎과 은은한 향은 전자의 것이고 시원하게 뻗은 난초잎은 참한 이미지 속에서도 강인한 그래서 아프지만 밝게 웃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얇은 모시 적삼을 속에 하늘하늘한 허리를 감춘 여인 같기도 하지만, 불우함 앞에서는 비분강개하고 기울어 가는 국운 앞에서는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결의가 돋보이는 강함이 있다. 이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난초》를 통해 강약의 평화로운 조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목차

    한.중.일 문화코드읽기를 펴내며
    이 책을 여는 말|난초 문화권의 텍스트 읽기
    난초를 찾아가는 첫걸음

    제1장 종교와 사상으로 본 난초
    하나|한국
    중.일보다 더욱 강조된 난초의 순결성 -심경호
    둘|중국
    공자에 의해 최초로 알려진 난초 -안동준
    셋|일본
    톡특한 생명력으로 나타나는 일본의 난초-하마다 요

    제2장 문학 속의 난초
    하나|한국|시가문학에 나타난 난초
    고귀한 인품의 절대적인 표상-최강현
    둘|중국|시가문학에 나타난 난초
    지고지순한 인품과 난초의 덕목 -심경호
    셋|일본|시가문학에 나타난 난초
    일본에서는 사군자의 난이 아니다 -김충영
    넷|일본|서사문학에 나타난 난초
    난꽃이 된 두 중세의 영웅 -박석기

    제3장 미술로 본 난초
    하나|한국|회화로 본 난초
    얽매이지 않은 변화무쌍한 묵란도 -허균
    둘|한국|묵란사로 본 난초
    역경을 극복하는 선비의 몸부림 -이규태
    셋|중국|회화로 본 난초
    실사의 묵란도에서 찾은 이상향 -허균
    넷|한·중|묵란도의 경계선
    그림의 난초다움과 난초의 그림다움 -손철주
    다섯|일본|회화로 본 난초
    묵란의 전통은 일본에도 살아 있다 -김용철
    여섯|한국|도자 문양에 나타난 난초
    18세기 전반에 나타난 한국형 난초 문양 -정양모
    일곱|중국|도자 문양에 나타난 난초
    현실 기형에 옮겨 온 사유의 세계 -방병선
    여덟|일본|도자 문양에 나타난 난
    단순 문양에서 새롭게 시문되는 난 -방병선
    아홉|한국|민화로 본 난초
    소박한 민초들의 소망 -윤열수

    제4장 생활 속의 난초
    하나|한국|여인들의 장신구와 애완품에 나타난 난초
    여인의 보랏빛 난초의 꿈 -장숙환
    둘|한국|문방사우와 사랑방 가구에서 본 난초
    목판에 난을 새겨 닮으려는 마음 -이종철
    셋|한국|선인들과 난초
    선비들에게 난초는 무엇인가 -이규태
    넷|중국|난심으로 본 중국인
    2500년을 지배한 정신적인 지주
    다섯|한.중.일|설화와 속신과 속설
    한.중.일의 서로 다른 난초 보기 -이규태
    여섯|한.중.일|동양 3국의 서로 다른 난의 인식
    한국은 화품, 중국은 화향, 일본은 화태 -이규태
    일곱|한.중.일|벽사의 기능으로 본 난초
    난을 몸에 지니는 패란의 효과 -이규태
    여덟|한.중|식용과 약용으로서의 난
    약은 약이나 독이 될 수도 있다 -김종덕
    아홉|한국|문장으로 본 난초
    흔치 않은 난초 문양 -김문학
    열|일본|민요로 본 난초
    노랫가락에 묻어난 난초의 덕목 열하나 -김문성
    |한.중.일|속담과 관련어 풀이
    아름다운 만남과 이별

    제5장 오늘날의 난초
    하나|한국|현대시를 통해 본 난초
    감각화된 아름다움과 시간성의 형상화 -김현자
    둘|한.중.일|난초 분포 현황
    서양란에 밀리는 동양란
    셋|한.중.일|난초의 미래
    세상 어떤 귀한 것보다 소중한 자원과 자산
    넷|한.중.일|관광·축제로 본 난초
    산업 현장으로 옮겨 온 군자의 상징
    다섯|한국|상품으로 본 난초
    난향의 청초함과 은은함을 닮기 위한 노력
    여섯|한.중.일|품종으로 본 동양란
    다양한 동양란
    일곱|한국|우표로 본 난초
    우표로 보는 아름다운 우리 난초
    여덟|한국|지명으로 본 난초
    그리운 난향의 골짜기

    [부록]
    하나 난초 소재의 한.중.일 명시.명문
    둘 난초와 관련된 한.중.일 지명
    셋 찾아보기
    넷 참고문헌
    다섯 집필진 약력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5.12.23~
    출생지 충북 음성
    출간도서 40종
    판매수 4,489권

    1955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일본 교토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중국문학)을 수료하고 교토대학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8년 국문학연구회 논문상, 2002년 성산학술상, 2006년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제1회 동양문자문화상, 2011년 연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 선정 제1회 인문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자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9종
    판매수 625권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조선 후기 백자 연구]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왕조실록을 통해 본 조선 도자사] 등의 책과 여러 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2000년부터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있으며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의 문화재 위원도 맡고 있습니다.

    생년월일 1934.01.16~
    출생지 충남 온양
    출간도서 98종
    판매수 89,849권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일곱 남매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어요. 일제 강점기에 초등학교를 다녔고 중·고등학교 때 해방과 6·25 전쟁을 치렀지요. 선생님은 전쟁 때문에 학교 공부를 거의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집에서 책을 읽고 혼자서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지요. 이어령 선생님의 어머니는 책을 무척 좋아하셨다고 해요. 선생님이 글자를 모르던 어린아이 때부터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 주셨는데, 그 덕분에 선생님은 문학에 눈을 뜨게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