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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갖기, 내면적 혼란의 극복, 삶의 장애를 이겨내는 주제로 여성을 위한 책. 불안과 염려, 비탄과 서러움, 동요와 공포가 깃들여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고독과 불안이라는 내면의 장벽 등을 이겨내는 것에 대해서 서술했다. 또한 사랑하는 이의 죽음, 가족 붕괴, 온갖 학대 등의 외적인 장애에 부딪힌 여성들을 위해 엮었다.

열 번쯤 고개를 끄덕이고,
세 번쯤 탄성을 내뱉고,
한 번쯤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책!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하고,
쉬고 싶을 땐 언제든 쉴 수 있는
그런 삶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매맞는 아내에서 세계적인 강연가로
표면적으로 남녀평등의 시대라는 오늘날, 아직까지도 여성성은 대부분의 경우 약점으로 받아들여진다. 남성과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경우, 남성이라면 용기로 받아들여지는 많은 일들이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러나 여성성이야말로 늘어난 권리만큼 부담도 커진 현대여성들에게 위기 극복의 열쇠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보이지 않는 것을 인식하는 직관, 깊은 통찰 등 여성 고유의 본성을 키우는 것만이 여성으로서 부딪히는 수많은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인 수 어거스틴은 매맞는 아내였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불행은 당연하다는 듯 그녀에게로 왔다. 자기 스스로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게 화근이었다. 끝나지 않을 악몽 같았던 결혼생활 속에서 그녀는 무언가 발견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날개가 자신의 등 뒤에도 있었다! 그녀는 악몽 속에서 날아 올랐다.
이제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연가다. 자신의 경험에서 바탕으로 한 그녀의 강연은 불행에 익숙해져 있는 여성들에게 단호히 박차고 나올 용기를 주고, 여성 그 자체가 이미 너무도 특별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그녀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없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쓰여졌다. 그녀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얘기를 털어놓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 여성이 흔히 빠지는 오류들
첫째, 지금보다 더 나쁜 것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
서양 속담에 '모르는 악마보다 아는 악마가 낫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불행을 체념하고 받아들일 때 쓰는 변명이다. 지금 겪고 있는 불행이 아무리 끔찍해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계속 그곳에 머무는 것이다. 그러나 머무르는 동시에 나아갈 수는 없다!

둘째,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
자신이 고갈될 때까지 아낌없이 퍼주어야 정말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는가?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는가? 그렇다면 그건 세뇌당한 탓이다. 가정과 사회는 끊임없이 여성에게 무언가를 요구한다. 아내, 어머니, 딸, 직장인 등 무시해버릴 수 없는 수많은 역할들이 주어지지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무엇보다 자신을 보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유시간, 혼자만의 장소, 즐길 수 있는 일들로 자신을 보살펴라.

셋째, 누군가 구해줄꺼야.
집 안에 불이 났다. 제일 먼저 누굴 소리쳐 부를 것인가? 남편이나 아버지, 아니면 아들? 누구를 부르든 당신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 먼저 당신이 움직여야 한다.
무섭거나, 지저분한 것과 마주쳤을 때 옆에 있는 누군가의 팔을 붙드는데 익숙해져 있다면 지금부터 달라져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을 못해보고 인생을 마치고 싶진 않을 테니까.

◆ 이 책의 내용

여성만의 날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인간적 본성을 키워야 한다. 신기하게도 그 인간적 본성들의 첫글자를 모으면 '날개(wings)'라는 단어가 만들어진다.

가치감Worth 여성은 타고난 그대로 가치있는 존재다. 그것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 꿈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여성성은 결코 약점이 아니라 여성의 가치를 더해주는 본성이다.
통찰력Insigt 여성의 내면에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통찰력이 있다. 우리는 그 지혜의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도록 배워왔다. 그러나 한번 인정해보라. 신과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믿고, 자신의 통찰력을 믿는다면 살면서 부딪치는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정복할 수 있다.
보살핌Nurturing 자신이 아닌 타인을 돌보는 데만 모든 힘을 쏟으며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러한 노력은 언젠가는 끝이 난다. 고갈되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을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 충분한 영양을 주고, 자주 칭찬해줘야 한다. 그렇게 자신을 관리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 역시 잘 할 수 있다.
목표Goals 지향점과 대상을 설정한, 분명한 목적의식만이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선택을 하게 한다. 날개를 달아도, 지향점이 없다면 한쪽 날개로 나는 것처럼 같은 자리만 맴돌 뿐이다. 목표를 설정할 때 주의할 점은, 목표는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화해가는 상황에 맞춰 목표를 수정해라!
전략Strategies 목표가 확실해졌다면 그에 맞는 행동계획을 짜라. 작은 실천 없이 거저 이뤄지는 목표는 없다. 체계적인 단계를 밟아가면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날개를 달고 장벽을 뛰어넘을 때 당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하고, 쉬고 싶을 땐 언제든 쉴 수 있는 그런 삶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