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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PLAY 시리즈 30 『에비에이터(AVIATOR)』. 에비에이터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괴상하고 기이한 삶을 산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전기 영화로, 항공 산업과 영화 산업 및 그가 관여한 여러 분야 비즈니스에 관한 어휘와 표현이 많다. 대체적으로 이 영화의 영어표현은 상급에 해당하는 학습자료로 구성되어 있지만, 영화의 길이가 긴 것만큼 풍부한 학습자료, 박진감넘치는 액션, 탄탄한 구성은 물론이고 눈요기감도 심심치 않기 때문에 작품을 즐기면서 영어에 친밀해 질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상류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미국 영어를 들으면서 이해하고, 말하면서 써보는 학습에 두루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0세에 이미 미국의 전설이 되어버린 사나이를 따라 지칠 줄 모르는 인생여정을 음미하다보면, 자신에게 불가능하게 보일 수도 있을 영어 정복이란 과업에 파란불이 켜질 수도 있는 작품이다. (MP3 CD 1장 포함)

<영어의 특징>
미국 역사상 가장 괴상하고 기이한 삶을 산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전기 영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 작품에는 항공 산업과 영화 산업 및 그가 관여한 여러 분야 비즈니스에 관한 어휘와 표현이 많다. 특히 전문분야에 관계되는 인물들이나 사항에 관한 어휘나 표현들로 인해 한 번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표현들이 자주 나온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이 영화의 영어표현은 상급에 해당하는 학습자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의 길이가 긴 것만큼 학습자료도 풍부하고, 또 액션 부분이 많고, 구성이 탄탄하며 눈요기감도 심심치 않기 때문에 작품을 즐기면서 영어에 친밀해지는데 큰 무리가 없는 학습 교재이다.

<무비 토크>
망상적 영웅에 대한 추억, 미국의 초상을 웅변하다.
세상의 모든 유혹을 가슴에 품고 산 사나이, 하워드 휴즈! 광적인 천재,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정신병자, 강박증 환자, 반골(反骨), 발명가, 비행사, 영화감독, 항공재벌…,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화제의 인물, 세상이 꿈꾼 모든 것을 손안에 품고 있었던 사나이, 조각 같이 아름다운 외모, 총명한 두뇌, 그리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으로 20세의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행운아,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불가능이라 불린 영역에 자신의 야망을 건 도전자, 영화계의 마이다스, 온갖 여성 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머무르기엔 너무 큰 야망을 지닌 탕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 세상의 모든 하늘을 그의 발 아래에 두었던 조종사, 허큘리스를 창조한 비행인…….영화 같았던 그의 인생은 극단을 오가는 평판만큼이나 화려하고 험난했다. 하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관객에게는 이처럼 흥미 있는 인생이 또 있을까?

1. 난 최고의 영화를 만들 테야

2. '지옥의 천사들' 태어나다

3. 난 최고의 비행기를 조종할 테야

4. 도전과 반항

5. 좌절과 방황

6. 정신 이상

7. 난 최고의 부자가 될 거야

8. 음모와 모함

9. 불굴의 의지와 반격

10. 그게 우리의 미래야

이제 영화는 극장의 스크린에서 안방의 텔레비전 화면으로, 다시 자동차나 기타 운송기관의 스크린에서 손안의 화면으로 파고 들어와 우리 삶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은 정보이고, 엔터테인먼트이며, 과학이고, 예술인 동시에 삶 그 자체이다. 가장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정교사이며, 친구이고 동반자다.

최근에 보도되고 있는 나이 어린 10대 청소년들의 TOEIC이나 TOEFL 등에서의 성공담을 듣고 있노라면, ‘스크린 영어’야말로 각종 영어자격시험의 학습자료 중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그들은 하나같이 외국에서의 학습체험이나 영어연수 경험이 없이 국내에서 혼자 학습을 한 자들이다. 모두가 다 많이 읽고, 듣고, 보고, 쓰고, 말하기를 연습한 독학자들이다. 그들에게 스크린영어가 갖는 매력은 상상 이상이었음에 틀림없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대학은 전국 국립대학 중 어학실험실의 설비가 가장 우수하게 갖추어진 대학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교재와 학습방법을 동원해서 재학생들의 영어학습에 진력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결국 몇 년 전에서야 스크린 영어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집단이나 개별 학습 어느 것에서나 스크린 영어를 사용한 강의와 학습이 가장 놀라운 학습효과를 거두는 점으로 입증된 것이다. 더구나 초기 영어학습에서 7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듣기훈련에서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스크린 영어가 가히 필수적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는 현실이다.

40여 년 동안 영어와 씨름해 온 필자도 새로운 영화를 접할 때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영화 속 영어표현에는 항상 도전할 자료가 있고, 인생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가 있다. 우리의 삶이 숨쉬고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영어가 넘친다. 거기에는 원어민들조차 듣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표현이 있는가하면 그들조차 배우기를 원하는 표현들이 있다. 왜 이런 보고(寶庫)를 지나치려 하는가?

여기, 또 자신 있게 걸작 한 편을 권한다. ‘에비에이터’! 디카프리오와 함께 창공을 날면서 불가능에 도전해 보라. 가장 경제적이며, 실질적이며, 오락적인, 동시에 효과적인 영어학습의 지름길을 마음껏 달려 보라. 영어에는 왕도가 없다고 했던가? ‘스크린 영어’에 왕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