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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이야기 : 이국적인 유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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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한진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06년 08월 30일
  • 쪽수 : 9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895220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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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신들의 음식이라고 말해지는 초콜릿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그에 얽힌 일화 등을 소개한 책. 초콜릿의 도입에 의한 문화의 변천, 초콜릿의 심리학과 종류 등 그 이국적인 유혹의 역사가 펼쳐진다.

    초콜릿의 역사

    이 책의 저자는 ‘갈색 금’인 초콜릿이 욕망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쟁탈의 대상, 착취의 대상인 이유를 유쾌하게 서술한다.
    초콜릿의 기원은 유럽이나 미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대 중앙아메리카에 있다. 초콜릿을 처음 접한 유럽인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였다. 당시의 초콜릿은 오늘날과 같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 마치 커피처럼 카카오나무의 열매로 만들어진, ‘마시는’ 음료였다.
    1528년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카카오열매를 유럽에 가져온 후 한 세기가 지나서야 초콜릿은 왕과 귀족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게 된다. 화려한 바로크 시대는 새롭고 이국적인 것들을 갈망했고, 초콜릿은 커피와 차 그리고 설탕과 함께 그러한 욕망을 채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었다. 초콜릿은 초기에는 강장제로서 또는 성욕촉진제로서 받아들여지면서 유럽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
    오늘날과 같이 ‘먹는’ 초콜릿이 등장한 것은 1820년대이다. 카카오원두를 간 반죽에서 카카오 버터를 분리하는 기술이 등장하고 나서야 판형 초콜릿과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가 탄생한다. 그 후 초콜릿 제조 기술의 발달과 산업화에 다른 대규모 생산은 초콜릿의 대중화를 촉진했다. 20세기의 양차 대전에 걸쳐 초콜릿은 군인들의 전투 식량에 포함되었고, 이는 초콜릿의 보급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초콜릿의 생리학과 심리학

    17~18세기에 많은 이들이 초콜릿의 치료효능에 대해 기술했다. 초콜릿에 대한 아스텍인들의 믿음은 초콜릿과 함께 유럽에 도착했으며, 제조업자들은 초콜릿이 피로회복제나 강장제라고 선전했다. 또한 군인, 학자, 성직자들은 육체적?지적?정신적인 활동을 연장하기 위해 이를 이용했다.
    특히 의약 분야에서 초콜릿에 대한 이견들이 분분했다. 4세기부터 마야족은 초콜릿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초콜릿은 치료제로서 이용되었다. 사제와 의사의 선행자로서 마법사는 초콜릿을 강장제로서 또는 진정제로서 처방했다. 전사들은 힘을 얻기 위해 초콜릿을 마셨으며, 이는 상처를 치료하는 데에도 이용되었다. 16세기 의학은 초콜릿을 ‘차가운’ 것으로 선고하고 이것을 데워 마셔야 몸의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초콜릿에 대한 다양한 찬반 의견들이 이 책에서 소개된다.
    초콜릿의 최음 효과는 이미 아스텍족과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초콜릿을 최음제로 이용한 것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는 많다. 그중 하나인 카사노바는 샴페인을 초콜릿 음료로 대체했는데, 그에 따르자면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이었다.
    서구에서는 초콜릿은 흔히 선물로서 제공된다. 고급스럽고 작은 초콜릿 상자는 ‘고마움’의 표시이고, 또한 ‘행운의 기원’, ‘편안한 여행’, ‘축하’와 ‘사과’를 표명하기도 한다. 밸런타인데이에는 수없이 많은 초콜릿이 팔린다. 하지만 초콜릿이 애정의 표시로 이 특별한 날에 연인에게 선물하는 관습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말 영국의 캐드버리 사가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선물용 초콜릿 상자를 내놓음으로써 초콜릿은 연인들 사이에 주고받는 선물의 하나가 되었다.

    목차

    신들의 음식, 초콜릿
    초콜릿의 역사
    초콜릿 유럽에 가다
    마시는 초콜릿에서 먹는 초콜릿으로
    초콜릿이 만들어지기까지
    초콜릿의 종류
    초콜릿의 생리학과 심리학
    초콜릿, 어떻게 맛볼 것인가
    초콜릿의 현재와 미래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현재 요리사와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파리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요리·제과·와인과정을 마쳤다. 그 이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하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프랑스에 건너가 미학 및 조형예술학 박사과정을 밟던 중, 오랫동안 꿈꾸던 요리의 길로 들어섰다. 전공을 미학美學에서 ‘미학味學’으로 바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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