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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간 - 1996년 제20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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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윤대녕
  • 출판사 : 문학사상
  • 발행 : 2001년 08월 20일
  • 쪽수 : 41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70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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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윤대녕이 말하는 자신의 문학과 삶
나의 문학적 자서전 `문학으로 가는 길을 찾기까지` : 한 순간 번뜩,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 문학이라는 것을 아프게 깨달았다. ……어째서 소설이 아니면 안 되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마다 대답은 없다. 내게 있어 이제 그것은 왜 사느냐고 하는 질문과 같다.

* `심사평` 중에서
김형경의 `담배 피우는 여자`도 눈여겨볼 작품이었으나 윤대녕의 `천지간`은 생 의 한 순간을 운명의 사슬에 꿰어 봄으로써, 가장 소설적인 접근법 보여 준 점이 뛰어났다. -- 이어령
이순원의 `말을 찾아서`는 이효석 시대의 계곡 물처럼 투명하고, 내부에 빛을 내는 감각 세포를 지닌 윤대녕의 `천지간`은 빛을 내고 있기에 빛난다. -- 김윤식
차현숙 · 김이태 · 김형경 · 은희경 등 작품 모두 특색 있으나 이순원이 돋보였고, 특히 윤대녕의 작품은 범피중류 같은 소설적인 장치들 때문에 슬프고 아름답다. -- 한승원
이순원의 `말을 찾아서`는 중견의 난숙함을 보여 주는 역작이었지만 윤대녕에게 다른 심사 위원의 고른 지지가 있었고, 나도 반대할 이유가 없어 만장 일치로 대상이 결정됐다. -- 이문열
차현숙 · 성석제 · 은희경 · 김이태의 작품들도 뛰어났지만 최종 선택은 이순원과 윤대녕으로 압축됐고, 소재를 하나의 주제로 이끌어 나간 기법과 상상력이 돋보인 윤대녕을 대상으로 선택했다. -- 권영민

* 윤대녕의 `천지간`과 작품 세계
윤대녕은 이 작품에서 "전치간 사람이 하나 들고나는 데 무슨 자취가 있을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쳐 지나듯이 이 세상을 살다가는 인간 생명의 소중함과 그에 대한 연민의 정을, 비범한 상상력으로 환하게 빛나는 백색의 미학으로 빚어 냈다. ……<천지간>은 여로라는 구조가 생명과 생명의 싹틈, 그리고 꽃핌이란 주제와 호응하는 뛰어난 작품이다. -- 정호웅(문학 평론가)

큰 숲으로 울고 싶은 것, 그건 아마도 그의 심장이기도 한 것이다. 아무것도 없음으로 해서 완벽한 그 어떤 곳에서 상처 받지 않은 영혼으로 거듭나고 싶은 것, 그에게 있어 사막은 그런 존재인 것 같다. ……그는 소설 속의 여자들과 끊임없이 사랑에 빠지곤 한다. 삶이 곧 그의 소설이고, 소설은 곧 그의 삶이기 때문이다. -- 최성실(문학 평론가)

* `수상소감` 중에서
`나의 문학은 ||^과정의 예술||^` 문학을 과정의 예술로 해석하는 저는 삶에 대해, 사람에 대해, 문학에 대해 어쩔 수 없이 흥분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빈 데가 너무 많으니 채워 넣을 데도 그만큼 많다는 사실이 바로 제 글쓰기의 괴로운 행복 같습니다.

* 수상작 `천지간`의 줄거리
화자인 ||^나||^는 외숙모의 부음 소식을 듣고 문상을 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부딪힌 한 여인의 모습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그녀의 뒤를 무작정 따라가게 된다. 그녀를 따라 간 곳이 바로 `천지간`의 중심 무대인 남도의 바닷가 구계등. 이곳은 득음을 꿈꾸는 소리꾼들이 찾아와 소리를 단련하는 곳이기도 하다. 구계등에 도착한 그녀를 따라 횟집을 겸한 한 여관에 든 ||^나||^는 그녀의 모습에서 역시 죽음의 그림자를 본 횟집 주인과 함께 그녀를 주의 깊게 관찰하게 된다. 이틀째 날 밤, 그녀의 방에서 들려 오는 울음 소리 때문에 긴장되서 잠을 이루지 못한 ||^나||^는 새벽녘에야 겨우 잠이 드는데 곧 빈 것을 확인하고 놀라 뛰쳐나간다. 그러나 징 소리는 득음하지 못한 절망감에 바다에 빠져 죽은 한 소리꾼의 넋을 건지기 위한 굿소리. 그날 새녁 그녀는 ||^나||^의 방을 찾고…….

목차

1. 대상
윤대녕 - 천지간
수상작가 자선작 - 말발굽 소리를 듣는다

2. 추천 우수작상
김이태 - 궤돌를 이탈한 별
김형경 - 담배 피우는 여자
성석제 - 첫사랑
은희경 - 빈처
이순원 - 말을 찾아서
차현숙 - 나비, 봄을 만나다

3. 기 수상작가 우수작상
최 윤 - 전쟁들 : 그늘 속 여인의 목 선
최일남 - 우리 나라 입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2.05.01~
출생지 충남 예산
출간도서 45종
판매수 10,324권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단국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대설주의보] [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피에로들의 집],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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