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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와 21세기 - 하느님의 명령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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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십계와 21세기-하느님의 명령을 기억하라- LOS DIEZ MANDAMIENTOS EN EL SIGLO XXI

    21세기, 십계는 여전히 유효한 하느님의 명령인가?
    4천년 전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내렸을 때만 해도
    세상은 지금과는 달랐다. 세상의 모든 가치와
    인식이 뒤바뀌고 성 정체성조차 모호한 21세기,
    십계명은 어떻게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하는가.
    유럽의 지성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
    페르난도 사바테르가 인류 문명의 걸작 TV에 출연해 하느님께 물었다.
    "하느님, 21세기에도 십계는 여전히 지켜야 할 계명입니까?"

    시대가 변해도 하느님의 명령은 변하지 않는다!
    십일조는 강조하면서 십계명은 더 이상 말하지 않는 시대다.
    십계명은 시대에 뒤떨어진 구닥다리 율법에 불과한 것인가.
    21세기에는 더 이상 하느님의 명령이 설 자리가 없는 것일까.
    기억하라, 네게 준 하느님의 명령을.
    십계명은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직접 우리에게 내린 지상명령임을….
    시대가 변해도 하느님의 명령은 변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는 십계명을 대개 피상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문제는 이 십계명이 수세기에 걸쳐 우리 인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고, 우리는 이 십계명에 입각해 우리 문명의 반 이상을 발전시켜왔다는 사실이다. 십계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문화에서 여러 가지 상이한 방식으로 적용되어왔다. 하지만 모세가 수천 년 전에 사막 한 가운데서 받은 이 율법은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와 따라야 할 원칙을 집대성한 것으로, 이 율법을 일 점 일 획이라도 어기는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무시무시한 형벌을 받았다.
    많은 세월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세상을 재해석하고 수정하고 변형시켰다. 사람들은 하느님까지도 가만 내버려두지 않았다. 새로운 신, 새로운 종교, 새로운 관습 등이 속속 나타났다. 그동안 세상은 몰라보게 변했다. 그러나 집단무의식 속에 각인된 십계명의 존재를, 그 십계명의 효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세가 시나이 산자락에서 낭독했던 그 메시지, 불붙은 떨기나무에서 울려 퍼진 그 메시지는 스페인의 철학자 페르난도 사바테르로 하여금 일 년 동안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매달리게 했다. 바로 십계명이 현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책은 그 작업의 결과물이다.
    철학자와 인류 문명의 최고 걸작인 TV가 만나 이뤄낸 이 작업은 모세와 모세의 주인-야훼-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인간 욕망의 좌절을 보여주는 리스트, 십계명
    십계명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과거의 모든 문화가 겪었던 문제들을 보여준다. 십계명은 우리 인간들의 욕망과 그 욕망의 좌절을 보여주는 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의 욕망은 좌절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욕망은 한계를 모르기 때문이다. 십계명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우리 인간의 욕망을 어느 정도 다독여 참아내게 만든다. 모든 문화에서 타부나 금지나 명령-온갖 종류의 규정들-은 사회 전체를 위해 우리의 욕망을 다독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십계명은 십계명이 만들어진 그 당시의 개인적인 좌절의 리스트였다. 하지만 십계명 중 몇 가지 계명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살인하지 못한다' 또는 '거짓말하지 못한다'는 계명은 어느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계명이다. 그와 반대로 오늘날에는 통하지 않는 계명도 있다. 우리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는 계명도 있는 것이다. 어떤 계명이 오늘날에도 유효한가, 아닌가 하는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문명사회에 살고 있다. 그리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해나가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어떤 식으로든 제어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총체적인 맥락에서 십계명의 뜻을 고찰해보아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점이다.

    목차

    프롤로그 : 신과 인간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공통의 목표
    1.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2. 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3.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4. 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5. 살인하지 못한다
    6. 간음하지 못한다
    7. 도둑질하지 못한다
    8.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못한다
    9.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못한다
    10.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못한다
    에필로그 : 우리 인간에게는 더욱 엄격한 신이 필요하다
    각주 해설

    저자소개

    페르난도사바테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1947년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마드리드의 아우토노마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 정치적인 이유로 파면 당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는 바스코 공화국 대학교 윤리학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윤리학 교수로 있다.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운동', '평화운동', '에르무아 포럼'의 회원으로 '바스타 야'라는 시민운동을 주도하는 등 이 시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다.
    『일곱 가지 원죄』, 『연인을 위한 윤리학』, 『행복의 의미』 등의 저서가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세상 종말 전쟁],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의지와 운명], [경이로운 도시], [블라드],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아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내 우울한 날들에게],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멀어지는 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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