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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 독자들이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이다.

정승미는 하늘에 계신 엄마, 아빠를 사랑하고 쌍둥이 언니를 자랑스러워하는 소녀 가장이다. 불의의 사고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어린 청소년들의 꿋꿋한 삶의 의지와 사랑이 뜨겁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 부끄러움과 희망이 동시에 마음을 뒤흔들 것이며 한편으로 마음이 따듯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이라는 것을 동감하게 될 것이다.

따듯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때 - 임통일
보고 싶은 아빠 - 박평화
소중한 분들을 위해 이 글을 - 최종일
하늘빛처럼 살고 싶어요 - 정승미
슬픈 기억의 12월 - 김소영
아빠 생각 - 김자영
아버지의 뒷모습 - 임무용
지금도 슬픈 아빠의 교통사고 - 이경희
엄마, 아빠께 못다한 효도 할머니께 - 김승희
아픈 기억속에 - 정지은
우리 엄마 파이팅! - 김상민
나의 간절한 소망 - 윤성영
아빠, 간호사가 될거예요 - 황경선
초록빛 꿈을 향해 - 박선영
아버지의 자리 - 강미경
나의 두가지 소원 - 한정연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 강윤경
떳떳하게 설 수 있을 때까지 - 지연실
힘들고 외로운 날들 속에서도 - 윤호원
세상은 내게 - 이경영
얼굴 - 윤성근
엄마와 언니 - 강현옥
다시 행복의 날들을 기다리며 - 김미희
하늘엔 아버지가 땅에는 우리가 - 윤만수
아빠몫까지 행복을 만들어 갈래요 - 성정숙
어려움 속에서도 굳굳하게 - 유진아
기억속의 아버지 - 박기자
아버지의 약속 메모지 - 정훈교
하늘에 계신 어머니 아래 - 최동민
마음속 깊이 묻어둔 다짐들 - 김초희
잊을 수 없는 사건 - 강현숙
교통사고를 줄입시다 - 방경주
부모님이 가신 나라 - 이미진
가족의 불행 - 김미정
긴 터널속의 이야기 - 심현정
보람있는 생활 - 배문경
나의 슬픔 - 김연숙
가족의 큰 아픔 - 김성자
아버지, 열심히 살께요 - 이진영
빈자리 - 이승희
그리운 두 얼굴 - 신지영
내게 능력을 주시는 분 - 유영진
역경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 이숙영
사랑으로 지켜주시는 어른들 - 김효정
아버지의 오른팔을 보고 싶다 - 이석원
그리운 아버지 - 서창희
저 공고가면 안돼요? - 류상우
그리운 아버지 그리고 나의 어머니 - 문성환
아버지를 그리며 - 김문선
엄마, 아빠 힘내세요 - 안종인
교통사고와 우리집 - 서연경
하늘나라, 아름다운 곳에서 - 김란영
아버지 - 민병록
아버지라 부를수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 심혜용
어머니와 아버지의 자리 - 김세연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 심재술
사랑하는 아빠의 정신을 돌려주세요 - 백점숙
엄마와 아빠 - 이지연

나는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고 싶다.
‘고아’ 그리고 ‘소녀가장’ 이라는 말이 날 억압하고 힘들게 한다.
사람들이 시선이 날 두렵게 하고 언니와 부둥켜안고 울게 만든다. 울어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나는 깨닫았다. 누구보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는 것도 잘 안다.
부모님 또한 욕되게 해서는 안된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처음부터 곧게 자란 나무가 다 커도 곧을 것이고, 처음부터 삐뚤게 자라선 안된다는 것을....
나는 똑바로 커가는 나무가 될 것이다.

엄마, 하늘에서 우리들 많이 지켜봐 주세요.
엄마 저는 엄마를 사랑해요. 그리고 아빠도 사랑하고요.
부모님께 자랑스런 딸이 될께요. 이 편지 한 통은 내가 가지고 또 한 통은 불에 태워서 엄마가 계시는 하늘나라까지 전해 드릴께요.
엄마! 엄마, 사랑해요.

-엄마의 사랑스러운 딸 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