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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송곳(청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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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경욱
  • 출판사 : 이룸
  • 발행 : 2001년 11월 15일
  • 쪽수 : 288
  • ISBN : 978898790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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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운 작품 세계를 모색하는 남녀 작가들의 중·단편집 중 남성작가 편. 광주항쟁이 있던 1980년 늦동이를 가진 아버지와 어머니를 불결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그 언니. 이사간 경상도에서 전라도 사람을 억세고 질긴 사람들이라는 편견 속에서 멸시를 받으며 아버지가 예전에 스크랩해 두었던 기사들을 보며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그리고 현실의 상황을 되새긴다는 내용의 김연수의 작품 <그 상처가 칼날의 생김새를 닮듯>을 비롯해 7편을 수록했다.

출판사 서평

이룸에서 매년 선보일 의욕적인 작가들의 문학세계
'靑春' 시리즈는 새로운 작품 세계에 대해 치열하게 모색하고 하고 잇는 남녀 작가들의 중·단편집이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어느 문예지나 여타 매체에 실린 적이 없는 신작들이다.

굳이 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 편을 따로 분리해서 두 권으로 만든 것은 과거에 비할 바 없이 여성작가들이 질적으로나 양적인 면에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위축된 양상을 보이는 남성작가들의 현황을 고려, 2000년대의 새로운 문학 상황을 나누어 살펴보고자 했기 때문이다.《이상한 오렌지》는 여성작가의 작품 속에서, 《주머니 속의 송곳》은 남성작가의 작품 속에서 의미가 있는 단어를 찾아내어 그 책의 제목으로 정했다. 2001 청춘 시리즈 남녀편 각각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어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靑春'이라는 시리즈 이름에 대하여
일견 복고적이면서도 정감 어린 그 타이틀 명을 '靑春'이라고 한 것은 이 새로운 시리즈에 작품이 실린 작가들이 '靑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두 젊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의식이 그만큼 본격적이고 새롭다는 뜻이며, 단순히 새롭다는 말에 식상해 버린 독자들의 감각에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도 연령이나 등단 연도에 관계없이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남녀 작가들을 선정해 새로운 세계의 소설작품들을 해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재미있는 것은, '청춘' 이라는 시리즈 제목에 대한 설문 결과, 30대 후반 이상의 연령에서는 '청춘'이라는 단어가 매우 식상한 단어라고 생각하고, 30대 초반 이하의 연령층에서는 '재미있다, 차라리 신선하다'라는 반응이었다.

작품 경향
남성작가 편 《주머니 속의 송곳》에서 김연수의 <그 상처가 칼날의 생김새를 닮듯>은 광주항쟁이 있던 1980년 늦동이를 가진 아버지와 어머니를 불결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그 언니. 이사간 경상도에서 전라도 사람을 억세고 질긴 사람들이라는 편견 속에서 멸시를 받으며 아버지가 예전에 스크랩해 두었던 기사들을 보며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그리고 현실의 상황을 되새긴다는 내용으로 마음에 잔잔한 파고를 일게 만드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리틀빅혼 연대기: 김경욱
1971년 전남 광주 출생.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국문학과 박사 과정 수료. 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 <아웃사이더>가 당선되며 등단.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베티를 만나러 가다》, 장편 《아크로폴리스》《모리슨 호텔》 등 발표.

흐르는 물처럼: 김상영
1997년 《문화일보》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어떤 축제>가 당선되며 등단. 단편 <희망> <시인 K의 하루> <고미다락> <아큐일지> <바늘> 등 발표.

그 상처가 칼날의 생김새를 닮듯: 김연수
1970년 경북 김천 출생. 성균관대 영문학과 졸업. 93년 시 <강화에 대하여> 외 4편을 《작가세계》에 발표하며 등단. 소설집 《스무살》, 장편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7번국도》《?A빠이 이상》 등 발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 제14회 동서문학상 수상.

언론낙서백일장: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 출생.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98년 《문학동네》 문예공모에 <경찰서여, 안녕>이 당선되며 등단.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해로가> 당선.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발표.

오리가 떠메고 간 겨울 호수: 김호창
1969년 강원 삼척 출생. 94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 장편 《꿈꾸는 자의 사랑법》《해질 무렵 현기증》 등 발표.

습기: 정영문
1965년 경남 함양 출생. 서울대 심리학과 졸업. 96년 《작가세계》에 장편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하며 등단. 소설집 《검은 이야기 사슬》《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장편 《핏기 없는 독백》, 중편 《하품》 등 발표. 99년 《검은 이야기 사슬》로 제12회 동서문학상 수상.

고래가 올 때: 조헌용
1973년 전남 고흥 출생.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소고>가 당선되며 등단. <호랑이 시집가는 날> <뿌리 없는 나무> <전국노래자랑> 등 발표.


목차

리틀빅혼 연대기 - 김경욱 ... 9
흐르는 물처럼 - 김상영 ... 51
그 상처가 칼날의 생김새를 닮듯 - 김연수 ... 81
언론낙서백일장 - 김종광 ... 111
오리가 떠메고 간 겨울 호수 - 김호창 ... 157
습기 - 정영문 ... 229
고래가 올 때 - 조헌용 ... 263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1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아웃사이더》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설집으로 《위험한 독서》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소년은 늙지 않는다》와 장편소설 《천년의 왕국》 《동화처럼》 《야구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제37회 한국일보문학상, 제40회 동인문학상, 제53회 현대문학상, 제3회 김승옥문학상, 제4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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