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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 운명을 가르는 첫 2초의 비밀

원제 : B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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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첫 2초의 선택이 운명을 결정한다
분석하지 말고 통찰하라
빅데이터 시대에 더욱 필요한 첫 2초의 판단력과 논리보다 빠르고 정확한 직관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을 세계적인 작가로 도약시킨 《블링크》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첫 출간 후 15년이 지난 지금, 정보의 양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었고 데이터 분석은 의사결정에 있어 필수로 여겨진다. 빅데이터의 시대에 통찰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한가? 〈블링크〉는 이 질문에 다시 답한다.
첫 2초간의 판단이 수개월의 면밀한 과학적 분석보다 정확할 수 있다. 소방관, 의사, 세일즈맨 등 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을 바꾼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판단의 기술. 한 줌의 정보로 전체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 개발법까지. 운명을 바꾸는 첫 2초의 기적.

출판사 서평

출간한 모든 책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세계적인 경영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 2020 최신판 출간

첫 2초의 선택이 운명을 결정한다
분석하지 말고 통찰하라
빅데이터 시대에 더욱 필요한 첫 2초의 판단력과 논리보다 빠르고 정확한 직관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을 세계적인 작가로 도약시킨 《블링크》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 많은 정보와 치밀한 분석을 강조하는 시대에 직관과 통찰의 중요성을 역설해,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비즈니스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이다.
정보의 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었고 데이터 분석은 전략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영역에서 필수로 여겨진다. 데이터 확보가 기업의 존폐를 결정할 만큼 정보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개인이든 집단이든 더 많은 정보가 있다고 해서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사람들은 신용평가회사의 보고서보다 자신의 직감을 더 신뢰한 이들이었다. “문제가 복잡해지기 시작할 때는 무의식적 사고가 더 나을 수 있다”라는 말콤 글래드웰의 말은 그래서 오늘날 더욱 시의적절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불현듯 어떤 느낌이 떠오를 때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감’이라고 부른다. 1~2초의 순간적 판단이 운명을 가르는 초고속 시대에 정확하고도 신속한 판단능력은 필수다. 특히 많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일수록 숙고할 시간은 부족하고 결정에 대한 책임은 크다. 어떻게 의사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한눈에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
?블링크?는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순간적 판단의 과정을 보여주며, 첫 2초간의 판단이 수개월의 면밀한 분석보다 정확할 수 있음을 밝힌다. 그에 따르면 직관은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뇌가 보내는 신호다. 중대하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전문가들은 이론적 분석보다 본능적 감각을 따른다. 이 책은 소방관, 의사, 세일즈맨 등 순간의 선택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직관력을 개발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 직관을 믿거나 경계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
하나의 정보로 전체를 꿰뚫어 보는 법

우리는 더 많은 요소를 고려하면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세한 분석이 반드시 좋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폴 게티 미술관은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14개월간 미술석상을 분석한 끝에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나 전문가들은 단 2초 만에 그것이 모조품임을 알아챘다. 또 존 고트먼은 커플의 대화를 15분만 관찰하고도 15년 후 그들의 이혼 여부를 90%의 정확도로 알아맞힌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그 비결로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를 소개한다.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란 수많은 정보 중 판단에 유효한 핵심 정보만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불필요한 정보는 거르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두 가지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다. 존 고트먼의 경우 커플의 대화에서 둘 중 하나라도 ‘경멸의 태도가 있는가’ 하나만을 관찰한다.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란 무의식에서 이뤄지는 작업이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반복할 때 무의식은 일련의 패턴을 찾아낸 다음 핵심 정보를 구별해낸다. ‘적응 무의식’이라고 하는 뇌의 이 영역은 다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고도 조용하게 처리하는 일종의 거대한 컴퓨터와 같다. 이 능력은 운 좋은 소수의 사람만이 타고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갖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대면할 때, 면접을 볼 때, 새로운 아이디어에 반응할 때,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때마다 이 영역을 사용한다.

관련 없는 정보와 편견을 경계하라
순간적 판단의 오류가 일어나는 이유

그러나 우리는 직관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안다. 감을 따랐다가 낭패를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직관을 따르고 언제 경계해야 할까? 저자는 순간적 판단의 오류 원인으로 두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는 편견이다. 누구나 무의식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 옷차림이나 말투, 외모 혹은 출신 지역을 보고 상대가 어떤 사람일지를 예단하곤 한다. 이 책은 인간의 이런 특성을 ‘워런 하딩의 오류’라고 일컫는다. 미국의 29대 대통령 워런 하딩은 단지 대통령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그는 2년 뒤 돌연사했고,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된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도입하자 오케스트라 내에 여성과 유색인종 단원의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악기 연주자의 성별이나 인종에 대한 무의식적 편견이 그동안 지휘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 것이다.
둘째는 불필요한 정보다. 더 많은 정보가 더 나은 통찰을 낳는다는 인식은 빅데이터 시대인 오늘날 더욱 강해졌다. 그러나 이 책은 긴급 상황에서는 더 많은 정보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쿡 카운티 병원은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심장발작 환자인지를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체크리스트를 단 3가지로 줄인 후 심장발작 환자 식별의 정확도가 95% 이상으로 높아졌다. 신속한 판단이 성패를 좌우하는 상황에서는 더 많은 정보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좋은 의사결정자가 되려면 정보를 편집해 간소화해야 한다.

판단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지식을 쌓아라
순간판단 능력을 개발하는 법

많은 정보가 있다 한들 그것에서 유의미한 신호를 구별해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훌륭한 의사결정의 열쇠는 지식이 아니라 이해다. 우리는 지식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해는 절망적일 만큼 부족하다.” 선수가 공을 치기도 전에 더블폴트가 발생할 것인지 알아맞히는 테니스 코치, 무명가수의 노래를 듣자마자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록밴드 U2의 매니저, 갱단 소년을 끝까지 쏘지 않은 경찰관의 능력은 그와 같은 상황에 대한 반복적인 경험과 축적된 지식의 산물이다. 어떤 순간에 본능적으로 명철하게 행동할 수 있으려면 길고 엄격한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직관력을 의식적으로 훈련하고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당신은 의사와 장군, 코치, 가구 디자이너, 음악가, 배우, 자동차 세일즈맨 등 수많은 이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일에 매우 유능한 그들은 자신이 성공한 이유의 상당 부분에 대해 하나같이 스스로의 무의식적 반응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구체화해 관리하고 교육해온 덕분이라고 말한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본능을 진지하게 대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럴 경우 전쟁을 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우리가 선반 위에서 보는 물건이나 제작되는 영화의 종류도 달라지며, 경찰관이 훈련을 받는 방식도 달라지고, 커플의 카운슬링 방식이나 입사 면접 방식 등 모든 것이 달라질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이 작은 변화들을 두루 모아 엮어낸다면 결국엔 더 나은 다른 세상이 도래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추천사

《블링크》는 일련의 유쾌한 예화를 빠르게 훑으며 전개된다. 글래드웰은 매력적인 정보와 현상으로 늘 우리를 황홀케 한다. 나의 순간적 판단을 믿는다면 이 책을 사라.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미심쩍어 보이는 조각상

1장.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 한 조각의 지식으로 천 리를 내다보는 법
2장. 잠긴 문: 순간적 판단을 내리는 무의식의 비밀
3장. 워런 하딩의 오류: 우리는 왜 키 크고 잘생긴 남자에게 반하는가
4장. 폴 밴 라이퍼의 승리: 즉흥성의 발현 구조를 만드는 법
5장. 케너의 딜레마: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올바른 방법과 그른 방법
6장. 브롱크스의 7초: 마음을 읽는 섬세한 기술
7장. 눈으로 듣기: ‘순간 포착’의 교훈

후기: 지식이 아니라 이해가 필요하다
토론 주제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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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당신은 처음에 이 책을 얼마 동안 손에 들고 있었는가? 2초? 그럼에도 그 짧은 순간에 표지 디자인과 내 이름에서 연상됐을지 모르는 어떤 것들, 또 조각상 이야기의 처음 몇 문장이 한 덩어리가 되어 하나의 인상, 즉 생각과 이미지와 기대의 물결을 불러일으켜 지금 당신이 이 서문을 읽는 태도의 밑바탕을 형성했을 것이다. 그 2초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20쪽)

‘얇게 조각내기’는 특출한 재능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능력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뭔가를 재빨리 파악할 필요가 있거나, 새로운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얇게 조각내어 관찰한다. 필요에 의해 얇게 조각내기를 하는 것이다. 거기에 숨겨진 ‘필적’이 많기 때문에, 단 1초나 2초라도 매우 얇은 조각의 세세한 면에 조심스럽게 주의를 기울일 경우 엄청나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그 능력에 의지한다. (58쪽)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와 첫인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가 가끔은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에 대해 몇 달간의 연구 끝에 알 수 있는 것보다도 더 많은 것을 눈 깜빡할 사이에 알아내기도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신속한 인식이 우리를 빗나가게 하는 상황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이해해야만 한다. (101쪽)

가외의 정보는 쓸모없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오히려 해롭다. 사안을 어지럽게 만들 뿐이다. 심장 발작을 예측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실패하는 것은 너무 많은 정보를 감안하기 때문이다. (173쪽)

고트먼은 복잡한 문제를 매우 단순한 요소들로 분해했다. 그는 매우 복잡하게 뒤얽힌 관계나 문제에도 그 밑바닥에는 식별 가능한 패턴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골드먼의 연구는 이런 종류의 패턴을 추출할 때 더 적은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의사결정자들에게 정보를 너무 많이 주면 신호를 가려내기가 더 쉬워지는 게 아니고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좋은 결과를 내는 의사결정자가 되려면 편집 작업을 해야 한다. (177쪽)

우리는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묵인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게 무엇이든 우리의 무의식에서 표면으로 솟아오르는 것을 조절할 능력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럴 능력이 있고, 신속한 인식이 일어나는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면 신속한 인식도 조절할 수 있다. 전쟁을 하거나 응급실에 사람을 배치하거나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할 수 있다. (313쪽)

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결정을 할 때는 찬반의 모든 주장을 두루 숙고하는 편이 이익이라는 사례를 수없이 발견했다. 그러나 짝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것처럼 중대한 일의 결정은 무의식에서, 우리 안의 어딘가에서 나오는 게 분명하다.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자기 본성이나 깊은 내적 욕구의 지배를 받는 게 틀림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331쪽)

때로는 정보가 더 적을 때 더 나은 판단을 할 수도 있다. 나는 형사재판의 피고가 반드시 법정에 나와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피고는 다른 방에서 이메일이나 중개자를 통해 질문에 답해야 마땅하다. 그리고 배심원들에게 피고의 나이나 인종, 성별에 따른 편견을 갖게 하는 재판 증거나 증언들은 편집해서 날려야 마땅하다.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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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말콤 글래드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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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영사상가이자, 필력 넘치는 베스트셀러 저술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교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 <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일해왔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Ron Popeil)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탔다. 2005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에 선정되었다. 저서 『티핑포인트』(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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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타임-라이프북스' 한국어판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저술 및 번역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그래도 사람은 하늘이다','세계가 시끌벅적 현대역사 100'이 있고, 편서로'세계사 작은 사전'이 있다. 역서로는'블링크','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코끼리를 춤추게 하라','발칙한 경제학','아마존','타임라인','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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