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프로 서평가가 알려주는 ‘잘 전달되는 문장 기술’

글쓰기, 어렵지 않다. 의사 전달이라는 의미에서 글쓰기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말하기는 실언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글은 퇴고나 수정이 가능하므로 실수할 위험이 적다. 글쓰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글쓰기 자체가 어렵다기보다 글을 쓰는 사람이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하면서 파악해야 할 아주 단순한 몇 가지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잘 전달되는 문장’을 쓸 수 있다. 잘 전달되는 문장은 보고서나 기획서 등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SNS, 블로그 등 일상생활이나 취미생활에도 필요한 아주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1만 권 독서를 통해 전문 서평가로서 활동하는 저자가 매일 ‘읽고 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잘 읽히는 글을 쓰는 기술’을 가르쳐 준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누가 읽을 것인가?
표현하지 말고 전달하라!
읽히는 문장을 써라!

“나는 비즈니스맨인데 왜 글을 잘 써야 해?”
“멋진 기획서를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중요 고객에게 인상적인 메일을 보내고 싶어!”

글쓰기 포인트 4단계
이 책에서는 ‘잘 전달되는 문장을 쓰는 기술’을 4단계로 나누어 정리했다. 먼저 독서를 통해 글쓰기 기술의 포인트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빠른 시간에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찾는 독서의 기술을 익히면 글을 쓸 때도 자신이 의도하는 부분을 요령 있게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누가 읽을 것인가’를 파악하고 독자의 관심을 끄는 기술을 소개하고, 이어서 내용을 잘 전달하는 기술과 문장을 잘 정리하는 기술을 짚어 준다.
저자는 특히 글을 쓸 때 중요한 부분으로 ‘누가 읽을 것인가?’와 ‘어떤 매체를 이용하는가?’를 꼽는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독자에 따라 글을 읽는 목적과 전달 방법이 다르고, 또한 현대의 문화 특성상 종이에 쓸 때와 인터넷에 쓸 때 표현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용도에 따른 글쓰기 포인트를 적용하여 문장을 쓰다 보면 어느새 문장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하게 되고, 글쓰기가 점점 즐거워질 것이다.

머리말

STEP 1 독서의 기술
글쓰기포인트 01 모든 책을 숙독할 필요는 없다
글쓰기포인트 02 정독할 책과 아닌 책을 구분하라
글쓰기포인트 03 머리말과 차례로 판단하라
글쓰기포인트 04 효율적인 간독의 기술

STEP 2 독자를 잡아라
글쓰기포인트 05 독자는 어떤 사람인가
글쓰기포인트 06 독자의 관심을 끌어라
글쓰기포인트 07 독자의 시간을 아껴라

STEP 3 전달의 기술
글쓰기포인트 08 목표를 분명히 하라
글쓰기포인트 09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라
글쓰기포인트 10 목적에 맞는 문장을 써라
글쓰기포인트 11 주목을 끌어라
글쓰기포인트 12 정리의 기술을 익혀라
글쓰기포인트 13 인용을 적절히 하라
글쓰기포인트 14 편집력을 발휘하라

STEP 4 문장의 기술
글쓰기포인트 15 센스가 필요하다
글쓰기포인트 16 문법은 기본이다
글쓰기포인트 17 리듬을 타라
글쓰기포인트 18 간결하게 써라
글쓰기포인트 19 과감하게 버려라
글쓰기포인트 20 단숨에 써라
글쓰기포인트 21 막히면 처음으로 돌아가라
글쓰기포인트 22 나만의 골든 타임을 찾아라
글쓰기포인트 23 단문 쓰기를 연습해라
글쓰기포인트 24 다양한 문체로 써보라
글쓰기포인트 25 내가 멋있다고 느끼는 문장을 써라

맺음말

-이해되지 않는 책을 붙잡고 끙끙댈 필요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으려 안달할 필요도 없다. 정독해야 하는 책도 있지만 핵심이 되는 부분을 찾아 읽기만 해도 좋은 책도 있다. 도움이 될 만한 책읽기 기술을 습득하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게 된다.
-글을 쓸 때에는 우선 ‘누가 읽는가?’, ‘누가 읽었으면 하는가?’를 확실하게 의식해야 한다. 주요 독자층을 분석하는 것이다. 단행본이든 기획서든 사회적 메시지나 메일이든 독자가 있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이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공간이므로 ‘나’의 색깔을 최대한 많이 드러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운영하는 것일 테고, 독자들도 그것을 바라고 읽으러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스 사이트의 기사가 글쓴이의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떨까? 독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할 것이다. 그러므로 글쓴이는 자신이 쓰는 미디어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올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매력적인 글을 쓰려면 감각이 필요하고, 감각을 살리기 위한 문법도 필요하며, 술술 읽히는 리듬감도 필요하다. 그 밖에 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간결하게 쓰기, 불필요한 것 버리기, 단숨에 써내려가는 것 모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