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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딱딱한 뇌를 말랑하게 풀어줄 영감 한 스푼

[툭]은 평범한 물건에 상상력을 더해 그린 그림과 이 그림에 또 상상력을 더해 쓴 글이 담겨있는 책이다. 상상력에 상상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 책은 처음 보면 미소 짓고, 읽다 보면 무릎치고, 덮고 나면 생각하고 처음 보면 그림이 재미있어 웃습니다. 읽다 보면 글이 기발해 감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적용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상력 X 상상력 = 《툭》

TBWA 카피라이터 X LG 이색신입사원 = 《툭》
행정학과 나온 글쟁이 X 컴퓨터공학과 나온 그림쟁이 = 《툭》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사물 X 사물을 이용한 색다른 그림 = 《툭》
뻔한 일상에 던지는 안 뻔한 말장난 X 상식에 던지는 “왜?”라는 질문 = 《툭》

맨날 똑같은 이야기에 질렸을 때, 크리에이티브한 한 끗이 부족할 때, 바짝 말라버린 머리에 촉촉한 영감을 주고 싶을 때, 이 책은 그럴 때 필요합니다.
자, 여러분도 “툭” 할 준비되셨나요?

“딱 1°만 고개를 꺾어도, 다른 것들이 보인다!”
당신의 딱딱한 뇌를 말랑하게 풀어줄 영감 한 스푼

이런 책, 어디 또 없습니다
평범한 물건에 상상력을 더해 그린 그림. 이 그림에 또 상상력을 더해 쓴 글.
상상력에 상상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책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만들었습니다
글쓴이 박지우는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행정과는 1도 관계없는 광고회사 TBWA에서 막내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정혜미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전공을 살려 LG에 입사했으나, 재미난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뻔한 일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걸 즐깁니다.

《툭》, 처음 보면 미소 짓고 읽다 보면 무릎치고 덮고 나면 생각하고
이 책을 처음 보면 그림이 귀여워 웃습니다. 읽다 보면 글이 기발해 감탄합니다.
덮고 나면 글과 그림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그러곤 곧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툭툭 고개를 듭니다.

읽고 보기만 하기엔 아까운 《툭》,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툭,
펼쳐서 나온 페이지를 옆 사람과 읽고 낄낄대세요. □
툭,
던져서 왠지 싫은 사람에게 맞히세요. □
툭,
불거진 못을 집어넣으려고 두드릴 때 쓰세요. □
툭,
하면 졸린 봄날에 베개로 쓰세요. □
툭,
내버려두고 잊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해주세요. □
툭,
took 하셨나요? □

다 사용하고 나면, 여러분도 ‘툭’ 할 수 있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여러분의 단상을 툭툭 끼적일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어두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툭, 해보세요.
얼어붙은 머릿속이 툭, 깨지기 시작할 거예요.

언제 어디서나 ‘툭’ 할 수 있는 특별부록 노트도 놓치지 마세요
책만으로는 조금 아쉬우셨다고요?
특별부록 〈툭툭 사물, 놀이>를 펼쳐보세요.
일상의 평범한 사물에 상상력을 더해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고
기발한 그림을 본 후 더 기발한 글도 써볼 수도 있어요.

서문이 책 사용법

1장 생활인의 툭: 일상의 뇌는 느슨하고 뭉툭
2장 카피라이터의 툭: 아이디어가 툭, 에피소드가 툭
3장 까칠러의 툭: 맘에 들지 않는 것들에는 울툭불툭

당신도, 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