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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미로 [양장]

원제 : Das Labyrinth der Traumenden Bu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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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4주 추천도서 리뷰 1

    • 9월 4주 추천도서 리뷰 2

    책소개

    발터 뫼어스 최고의 판타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 두번째 이야기!

    부흐하임이 화재로 파괴된 지 이백 년. 그사이 이 대참사의 목격자인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는 차모니아 문학계의 위대한 작가로 부상해 린트부름 요새에서 성공에 한껏 취해 있다. 한번 쓴 글은 편집자에게 손도 대지 못하게 한 뒤 인쇄소에 넘겨버리고 두 번 다시 읽지 않으며 오로지 작품 ‘생산’에만 골몰해온 그는 이제 열광적인 숭배자들의 칭찬과 박수갈채에 중독되어 더는 ‘오름’이 찾아오지 않는 작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걱정이라면 점점 불어나는 몸무게와 습관적인 건강염려증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기분뿐. 그러던 어느 여름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산더미처럼 쌓인 팬레터를 읽던 중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수수께끼 같은 문장이 쓰인 그 편지 때문에 미텐메츠는 다시 한번 여행길을 나서고, 기억 속 낭만적인 고서점 소도시가 아닌 화려하게 재건된 완전히 새로운 부흐하임과 마주한다.

    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훌륭한 관객은 도전을 원한다." 최고의 인기 듀오 미텐메츠-뫼어스는
    다시 한번 평범한 길을 모두 피해간다! 독일 아마존 독자

    발터 뫼어스 최고의 판타지 ‘차모니아’ 시리즈
    [꿈꾸는 책들의 도시] 두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미로다!


    [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현재 독일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가인 발터 뫼어스 최고의 판타지 ‘차모니아 시리즈’ 여섯번째 소설이며, 시리즈 중 특히 부흐하임 3부작의 2부에 해당된다. 1부 [꿈꾸는 책들의 도시] 마지막에 화재 경종이 울리고 부흐하임이 화염에 휩싸인 지 이백 년 후의 이야기로,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다시 한번 부흐하임으로 여행을 떠나 꿈꾸는 책들의 미로라 불리는 어둠의 세계에서 겪은 흥미진진한 모험이 담겨 있다. 폭발적인 상상력으로 빚어낸 이야기 안에는 특유의 유머와 천재적인 비유가 살아 숨쉬고,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고전작가들을 비틀어 인용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책벌레’들을 사로잡는다. 발터 뫼어스의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글씨체들은 책을 읽는 재미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애너그램 찾아보기’를 부록으로 수록해, 작중에 인용되는 수많은 작가와 작품 이름이 뫼어스의 철자순서 바꾸기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흥미로운 모험소설의 줄거리에 이와 같은 지적 유희가 더해지며 한층 더 폭넓고 풍성한 독서경험을 선사한다.

    잡지에 만화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중인 뫼어스는 가상의 대륙 차모니아를 무대로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상상을 펼쳐 보이는 이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새로운 판타지의 도래"를 알린 차모니아 시리즈 첫 책 [캡틴 블루베어의 13과 2분의 1 인생]은 47주간 독일 베스트셀러에 머무르며 톨킨의 [반지의 제왕]보다 재미있는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책들의 세계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꿈꾸는 책들의 도시] 역시 42주간 베스트셀러에 머물렀다. 루모가 잃어버린 은띠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긴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변종 고양이 에코의 모험담인 [에코와 소름마법사] 역시 시리즈 애독자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한편 공룡 작가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 캐릭터는 [엔젤과 크레테]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발터 뫼어스는 미텐메츠가 차모니아 언어로 쓴 소설을 번역하고 삽화를 그린 것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이 매력적인 ‘미텐메츠-뫼어스 콤비’는 이후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이어 [꿈꾸는 책들의 미로]에서도 독자들을 이끌고 환상의 세계로 여행에 나선다. [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출간 즉시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독일에서 25만 부가 판매되었다.

    용감한 내 친구들이여,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이여,
    꿈꾸는 책들의 도시가 얼마나 화려하게 부활했는지 확인하고 싶지 않은가!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여러분을 환영한다!

    다시 한번 부흐하임으로 떠나는
    미텐메츠의 두번째 모험!


    [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미텐메츠가 서두에 밝히고 있는 것처럼 그가 어떻게 해서 부흐하임으로 되돌아가 책들의 도시 지하묘지로 다시 한번 내려갔는지에 대한 이야기이자, 오랜 친구들과 새로운 적, 새로운 아군과 오랜 적수에 대한 이야기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익숙했던 부흐하임의 세계는 물론 전에 없던 새로운 명물이 끊임없이 출현하고 전작의 낯익은 등장인물뿐 아니라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 때로는 미텐메츠를 돕고 때로는 위기에 빠뜨리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탁월한 상상력으로 다시금 빚어낸 이 환상의 세계에서는 고서 모양의 거대한 책들이 기둥처럼 서 있고, 서점 아닌 서점에서 책 아닌 책을 팔고, 소시지나 아코디언 또는 피라미드 모양의 책, 성냥갑 안에 든 초소형 책뿐만 작가나 소설 주인공을 본떠 만든 꼭두각시인형이나 목각인형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작가의 이름이 붙은, 지하 심연으로 통하는 이른바 ‘부흐하임 주둥이’가 곳곳에 있고, 마시기만 하면 한 권의 책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 와인도 판매한다. 미텐메츠는 살아서 돌아다니는 역사신문 난쟁이를 만나 지난 이백 년간 부흐하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듣고, 특히 대화재 이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된 부흐하임에서 온갖 것을 피울 수 있는 ‘자욱연기소’에서 고향의 동족 시인 오비디우스를 만나 지금의 부흐하임에서는 ‘도서항해사’가 지하에서 책의 대양을 누비며 책 사냥꾼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오비디우스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계기로 미텐메츠는 오랜 친구 키비처를 찾아가기로 한다. 전작에도 등장한 바 있는 고서점 주인 하흐메드 벤 키비처는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아이데트 족으로, 미텐메츠는 도시를 떠난 후에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와 친구로 지내왔지만 큰 성공을 거두고 나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그의 우정 어린 충고를 오해해 독설을 퍼부은 후로 자그마치 백 년 동안 연락이 끊어진 참이다. 마침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할 용기를 낸 미텐메츠는 고서점으로 키비처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키비처는 물론 오래전 도움을 받았던 슈렉스 이나제아와도 재회한다. 키비처와 이나제아는 미텐메츠를 부흐하임으로 오게 만든 편지에 대한 놀라운 진실을 들려주고, 모든 의문이 풀리려는가 싶은 순간 키비처는 또다른 의문을 남기고 이나제아와 미텐메츠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다. 그 다음날 이나제아는 키비처의 소원이었다며 미텐메츠를 ‘꿈꾸는 인형들의 극장’으로 안내한다.

    폭발적인 상상력과 재미!
    꿈꾸는 책들의 미로, 꿈꾸는 인형들의 극장


    미텐메츠는 이나제아의 안내에 따라, 미로의 비밀스러운 강 마그모스와 독성 지대를 지나서 아주 특별한 극장인 ‘인형 키르쿠스 막시무스’를 찾게 된다. 극장의 외관부터 내부 모습과 ‘향기 오르간’을 이용한 냄새 연출까지 무엇 하나 평범한 것이 없는 그곳 무대에서는 바로 미텐메츠가 쓴 [꿈꾸는 책들의 도시]가 공연중이다. 미텐메츠를 더욱 놀라게 한 사실은 자신이 무대에 등장하는데다 이백 년 전 직집 겪은 일들이 재현되고 있다는 것.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이 인형임을 깨닫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미텐메츠에게 이나제아는 부흐하임의 새로운 유행인 ‘인형중심주의’에 대해 설명해준다. 대화재로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에서 주민들은 비참한 현실을 잊기 위해 이야기가 필요했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인형과 인형극이 번창하면서 그 이야기를 읽고 듣는 것을 넘어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파괴된 부흐하임에서, 불행에서 움튼 아름다운 꽃이 바로 인형중심주의였다. 미텐메츠는 이나제아의 주선으로 부흐하임의 인형극의 가장 중심에 있으며 천재 감독으로 추앙받는 마에스트로 코로디아크와 대면할 기회를 얻는다. 마에스트로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가 초대한 지하 미로의 ‘보이지 않는 극장’에서 상연되는 ‘보이지 않는 연극’이란 대체 무엇일까. 미텐메츠는 미로에서 다시 나올 수 있을까. 그를 이곳으로 이끈 ‘그림자 제왕이 돌아왔다’는 비밀스러운 문장의 의미는 무엇일까.

    발터 뫼어스가 이 책에서 펼쳐 보이는 환상적인 세계, 그 놀라운 상상력과 재미있는 이야기 기술은 어떤 작가에게서도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것이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진기한 책들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의 대단원을 위해 그는 [꿈꾸는 책들의 성]을 집필하고 있다.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의 부흐하임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추천사

    모든 책벌레를 위한 폭발적인 상상력과 재미!
    - 브리기테

    "훌륭한 관객은 도전을 원한다." 최고의 인기 듀오 미텐메츠-뫼어스는 다시 한번 평범한 길을 모두 피해간다!
    - 독일 아마존 독자

    목차

    의외의 사건
    린트부름 요새로 귀향하다
    피비린내 나는 책
    새로운 도시
    메모 없이 메모하기
    모두 고전활자체
    오비디오스
    비블리오 어쩌고, 비블리오 저쩌고
    부흐하임산産 책 와인
    키비처와 재회하다
    슈렉스의 애도
    시들어버린 월계관
    마그모스
    꿈꾸는 인형들의 극장
    여러 명의 분신
    꿈속의 꿈
    그림자 제왕
    인형중심주의 초급반
    마에스트로 코로디아크
    인형중심주의 중급반
    3막극에서 만난 도서항해사
    인형중심주의 최고급반
    코로디아크의 그물
    집안 패거리
    보이지 않는 극장
    꿈꾸는 책들의 미로
    옮긴이의 말

    부록 애너그램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내 마음의 형제자매들이여, 두려움을 모르는 여러분은 이미 예감했으리라, 안 그런가? 그래, 맞다. 또다시 여행의 목적지는 부흐하임이다. 뭐?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불탔잖아. 여러분은 그렇게 이의를 제기하겠지. 하긴, 맞는 말이다. 오래전 무자비한 화염에 파괴되었다. (......) 나는 날카롭게 울리는 화재 경종을 들었고, 꿈꾸는 책들이 불꽃으로 변해 별들과 함께 춤추는 모습을 보았다. 이백 년도 더 전의 일이다.
    (......) 부흐하임은 이제 차모니아 도서계의 약동하는 중심지이자 문학과 출판과 인쇄 분야를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순례지가 되었다. 그에 비하면 옛 부흐하임은 시립도서관 옆 모퉁이 고서점과도 같았다. 오늘날 그곳 주민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전혀 다른 장소를 지칭하듯 그곳을 ‘대大 부흐하임’이라고 부른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가 잿더미에서 얼마나 대단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부활했는지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픈 유혹에 시달리지 않을 책 바보가 어디 있으랴?
    (/ pp.13~14)

    여행도 글쓰기와 비슷하다. 일단 시작해야 한다. 첫번째 장애물만 극복하면 대부분은 저절로 굴러간다. 여행하기 싫은 자여, 그냥 집에 틀어박혀 있어라! (......) 내 결정은 옳았고, 이제 막 완전히 새로운 삶의 한 단계가 열렸다.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다시 태어났다!
    (/ p.39)

    부흐하임을 한 권의 책과 비교한다면 경계 골목은 책 겉장이고, 현대 부흐하임을 경계 골목 뒤쪽에서 또하나의 허리띠처럼 에워싸고 있는 외부 순환도로는 딱딱한 표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 전체를 간추려놓은 듯한 이곳에서는 이 도시에 뭐가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된 진리는 여기서도 통한다. 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라!
    (/ p.57)

    나는 기절한 것도, 눈이 먼 것도, 미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책 와인에 취했을 뿐이었다.
    이런 오름 같은 일이 있나! 굉장한 황홀경이었다! 책의 일생을 단계별로 모두 겪었다고 상상했을 뿐만 아니라 그 책을 손수 쓰고 인쇄하고 발행했다! 게다가 읽힌다는 독특한 느낌까지 경험했다!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 p.168)

    그러니까 그동안 상황이 이렇게 변했구나! 나는 이제 더는 현대작가가 아니라 케케묵은 고전작가가 된 거다! 최신 작품 판매에서 이미 걸러졌다. 내 작품들은 고서점으로 옮겨가는 중이었다. 그곳에서 꿈꾸는 책들과 같은 신세가 될 판이었다. 나는 어제의 뉴스였고, 떨이였고, 폐지였다. 게다가 그 사실을 알아채지도 못했다. 지난 몇 년간 오로지 내 작품과 그에 상응하는 참고문헌만 판매하는 서점에서 사인회를 한 결과였다. 린트부름 요새에,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아무도 찾지 않는 상아탑에 고립되어 편안하게 생활한 대가였다.
    (/ pp.222~223)

    "땅속의 삶이란 부자연스러운 게 아닙니다. 보이지 않아서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을 뿐이죠. 모든 유기적 삶의 거대한 부분은 지표면 아래 있습니다. 책을 생각해보세요! (......) 우리의 거주지가 수평뿐 아니라 수직으로도 퍼진다면, 부흐하임은 차모니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진진한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 p.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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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발터 뫼어스(발터 뫼르스)(Walter Moer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7.03.24~
    출생지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10,589권

    1957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출생. 1984년 만화잡지 『플로프』에 작품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가상의 대륙 차모니아를 무대로 한 대표작 차모니아 시리즈로 『캡틴 블루베어의 13과 2분의 1 인생』 『엔젤과 크레테』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꿈꾸는 책들의 도시』 『꿈꾸는 책들의 미로』 『에코와 소름마법사』가 있으며,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한밤의 모험』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 문헌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집을 잃어버린 아이》 《악어 도둑》 《화장실 몬스터》 《안톤이 안톤을 찾아가는 17가지 이야기》 《오빠는 오늘도 폭발 중》 외 여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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