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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유학 한번 없이 아이비리그 3곳 등 8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이원표(컬럼비아대), 함동윤(버클리대)의 청춘 메세지. 그들이 어떻게 꿈을 간직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학창 시절부터 어떻게 공부했는가를 들려준다. 꿈을 키우고 결실을 맺을 것을 주창하는 책.

최근 조기유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대원외국어고 졸업생 9명이 어학코스를 거치지 않고 미국 명문대학에 나란히 진학했다. 한국 학생들이 집단으로 고교 졸업 후 어학코스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원외국어고에 재학중인 이들은 스탠퍼드대를 비롯, 존스홉킨스, 펜실베이니아, 코넬 등을 국내에서 공부해 지원해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이들은 1998년 결성한 '해외유학준비반(SAP)' 1기 출신으로 스터디그룹 구성 2년 만에 전원이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가운데 특히 이원표(19)군은 미 대학 순위 3위의 컬럼비아 대학을 포함해, 아이비리그 대학 3곳과 미 명문 사립대 5곳에 동시에 합격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원표 군의 합격이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미국은 고사하고 외국엔 단 한 번도 나가본적이 없이 유수의 미국 대학을 8곳이나 합격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이원표군의 성과를 보고,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이러한 질문에 이원표 군은 "알 수 없는 미지의 시도에 불안과 고통을 느꼈고, 무엇보다 자료가 부족하고 공부 방법을 알 수 없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원표 군은 이에 따라 후배들을 독려하고 공부하기 쉬운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같이 공부했던 친구 함동윤 군과 함께 [나는 조기유학 없이 아이비리그로 간다](자음과 모음)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조기유학 없이 아이비리그로 진학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이원표와 함동윤이 처음 뜻을 품고 공부를 하면서 겪은 어려움들, 암중모색하던 기간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경험이 녹아서, 우리 나라의 수능시험이라 할 수 있는 SAT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내신을 관리하는 비결, 토플을 공부하는 방법 등을 예제와 함께 싣고 있다. 그리고 지피지기의 전략으로써 미국의 대학별 특성과 입학률 등을 안내하고 있고, 외국에 유학을 가려는 지원자가 가장 난감해 하는 에세이 작성 요령과 샘플 에세이를 수록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비리그 진학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과외활동과 추천서 작성 요령, 인터뷰 요령 등을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대비하며 안내하고 있다.

국내에서 공부해서 미국의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들은 현지에서 지원하는 이들보다 원서신청에서 지원까지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옆에서 친절히 안내하고 설명해 주는 선배나 가이드가 필요할 텐데, 이 책은 자상한 선배와 가이드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미국 유수의 대학을 꿈꾸는 아이들, 자식들이 좀더 나은 곳에서 교육받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것이다.

8개의 명문 사립대학, 이 8개 대학은 모두 학문적인 명성이 높고 입학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는 우리 나라의 일부 명문 대학처럼 부와 명예의 지름길을 제공하는 성공의 발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이비리그에는 노벨상, 퓰리처 상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각종 상들을 수상한 우수한 교수진이 많다.

001. 책머리에
002. 추천사
003.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대로 진학하다]
004. 운명의 첫 단추. 스스로 끼워라...(19)
005. 아이비리그란 무엇인가...(48)
006. 한국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후 아이비리그로 가는…...(62)
007. [아이비리그로 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두세가지 것들]
008.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75)
009. 이것이 국내 유학파의 스터디 맵이다...(97)
010. 나는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나...(133)
011. 원서 작성. 운명을 결정짓는 날카로운 첫 인상...(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