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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이상희의 20여 년 노하우를 한 권에!
그림책 창작 입문자를 위한 가장 실용적인 안내서

《그림책 쓰기》는 그림책 창작을 하고자 하는 예비 작가들을 위한 책이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등을 쓴 그림책 작가 겸 시인 이상희 저자가 20년 넘게 그림책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쌓은 현장 경험과 창작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썼다. 또 실제 워크숍 과정을 녹여내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그림책 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그림책 창작을 위한 글감 모으기, 그림책 구성을 익히는 방법뿐 아니라 옛이야기·시·창작 그림책을 만드는 방법 등을 알차게 담고 있다. 그림책을 창작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작법, 똑같은 옛이야기를 가지고 남다른 그림책을 만드는 방법, 그림책을 구성하기 좋은 시를 고르는 방법 등 그림책 창작에 관한 저자의 수십 년 노하우를 빠짐없이 담았다.
또한 외국의 명작 그림책을 오랜 기간 번역해 온 저자의 안목으로 그림책 작가가 꼭 읽어야 할 외국 그림책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세상 모든 글쓰기〉 4종 개정 증보판 출간
세상 모든 글쓰기 시리즈 × 박요셉 일러스트레이터의 콜라보!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영상이 소비되는 시대! 하지만 유튜브와 동영상이 아무리 대세여도 글은 영상을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모든 영상 제작의 시작 또한 글쓰기가 기본 틀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뼈대는 글로 기록하고 글로 전달된다.

이에 〈세상 모든 글쓰기〉 시리즈는 가장 효율적인 글쓰기 전략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본 시리즈 중 10년 넘게 사랑받은 4권의 책이 개정 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집필한 《브랜드 네이밍》《수필 쓰기》《우리말 맞춤법 띄어쓰기》《그림책 쓰기》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 지침서로, 이론부터 실전까지 단 한 권으로 섭렵할 수 있게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더불어 이번 〈세상 모든 글쓰기〉 개정 증보판은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현대카드 등 수많은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박요셉 작가가 표지 그림을 그려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각각의 표지에는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감각적인 패턴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여 한층 더 세련된 시리즈로 완성하였다.

예비 창작자들의 필독서!
더 탄탄한 내용과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세상 모든 글쓰기 시리즈 《그림책 쓰기》의 개정 증보판이다. 그림책 창작 방법을 집약한 이 책은 2011년 출간 이후 그림책 작가와 예비 작가 등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림책 도판을 추가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창작 작법과 노하우를 세세하게 풀어쓰고 내용을 보완해 누구나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4쪽은 짧은 분량 안에 핵심 노하우를 알차게 담아,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소장하며 그림책 창작 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구성했다.

들어가는 말

1장 그림책이란?
그림책이 걸어온 길
그림책의 기원과 발달｜우리 그림책의 성장

그림책은 글과 그림의 조화로운 예술이다
그림책의 속성

그림책의 특성
내용적 특성｜구성적 특성｜구조적 특성｜물성적 특성

그림책의 종류
내용에 따른 분류｜제작 형태에 따른 분류

그림책이 지닌 힘과 가치

2장 그림책 글쓰기 준비
그림책 글 작가의 자질
그림책 글 작가의 태도
명작 그림책을 섭렵하라｜어린이와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라｜그림을 공부하라

그림책, 몸으로 익히기
16장면 더미 만들기｜면지와 표지가 있는 더미 만들기｜ 그림책 글 베껴 쓰기｜ 그림책 그림 모사하기｜ 스토리보드와 섬네일 더미 만들기

그림책 글감 아이디어 모으기
그림책 만들기 관련 용어

3장 실전 그림책 글쓰기
그림책 글쓰기의 실전 훈련
옛이야기로 그림책 글/더미 만들기
옛이야기와 그림책｜옛이야기의 특질과 어법｜옛이야기로 그림책 글/더미 만들기

시로 그림책 글/더미 만들기
시와 그림책｜시의 특질｜시로 그림책 글/더미 만들기

창작 그림책 글/더미 만들기
구성의 원칙｜문장의 원칙｜내 이야기로 그림책 글/더미 만들기｜줄거리 뭉치기｜그림책 글 구성의 여러 가지｜글과 그림의 이중주｜ 화법에 관하여

나가는 말
참고 문헌

그림책의 독자는 0세부터 100세, 전 세대이다.
‘할아버지가 읽었던 그림책!’ 세계적인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의 그림책 광고에는 흔히 이런 문구가 곁들여져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그림책 작가의 신간 기념 사인회에 노인들이 줄을 선다. 손자와 손녀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즐겨온 그림책 독자들이다.
___p.26

그림책은 종합예술품이다. 한 권의 그림책은 텍스트이고 삽화이자 그 둘의 총화이다. 또한 하나의 생산품이며 상품이기도 하다. 동시에 하나의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기록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림책을 처음 펼쳐든 아이에게는 최초의 책이 된다.
___p.51

그림책 특유의 공간 구조와 구성을 익히기 위한 가장 감각적인 방법은 흔히 ‘더미 dummy’라고 부르는 가책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종이를 접고 잘라서 16장면을 만들고, 면지를 만들어 그림책 형태를 손에 익혀보자.
___p.74

어린이와 시인의 공통점은 삼라만상을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처럼) 본다는 것이다. 이는 시가 사물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그러한 삶의 진정성을 깨닫고 놀라는 데서 비롯된 감탄이요 탄식이라는 말과 같다. 깨닫고 놀라는 말은 짧고 단순하다. 시에 군더더기 말이 없고, 구구절절 설명이 없는 이유와 같다. 19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비평가 매튜 아놀드가 한 말대로 ‘시는 인간의 가장 완벽한 발언’이다.
___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