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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출간 100주년 기념 9종 세트”
치열한 영혼의 성장 기록 《데미안》이
100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 곁으로 옵니다!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입니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입니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히고 1920년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 출판했습니다.
【헤세에게서 온 편지】는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기념한 9종 세트입니다. 《데미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입니다. 청춘의 고뇌와 인간의 양면성을 담고 있으며,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자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가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100년의 시간의 넘어 헤세가 보내온 듯한 선물 박스를 열면, 《데미안》 초판본과 미니미니북, 패브릭 양장 노트, 엽서, 포스트잇, 연필, 헤르만 헤세 각인 볼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세상의 경계에서 방황하며 끊임없이 내면을 탐구한 헤르만 헤세, 그가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자기 성찰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데미안》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며 ‘선의 세계’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싱클레어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서 데미안과 헤어진다.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된 그는 위태롭게 방황하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데미안의 편지를 받고, 참된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만의 내면을 구축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 【헤세에게서 온 편지】 구성품 9종 **
1.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데미안》(패브릭 양장)
2.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데미안》(미니미니북)
3. 데미안 패브릭 양장 무지 노트
4. 데미안 일러스트 엽서 5종
5. 데미안 포스트잇
6. 데미안 육각 흑목 연필 6자루
7. 데미안 전자파 차단 스티커
8. 헤르만 헤세 각인 볼펜
9. 헤르만 헤세 사진 & 친필원고 엽서 5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