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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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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악덕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는 7년 전 죽은 친구 말리의 유령을 만난다. 그러나 유령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은 스크루지에게 말리의 유령은 몸에 칭칭 감긴 쇠사슬을 사정없이 흔들며 비명을 지르고, 그제야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 스크루지는 오래전 죽은 친구가 왜 자신을 찾아왔는지 묻는다. 말리의 유령은 살아 있을 때 누리지 못한 행복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유령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과 같은 최후를 피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이 스크루지에게 남아 있으며, 곧 세 유령이 스크루지를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리고 새벽 한 시를 알리는 교회 종이 울리자, 첫 번째 유령이자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나타나 스크루지에게 손짓하는데.......

    출판사 서평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고전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 보물처럼 오래오래 간직하는 기쁨


    왜 '다시' 고전인가?
    오랜 세월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고전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을 담고 있어, 우리가 찾아내고 간직해야 할 참된 가치와 길을 알려
    준다. 고전은 허기진 영혼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작가,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기획위원)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운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
    -탁월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줄 책, [크리스마스 캐럴] 출간!

    크리스마스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은 무척 화려하다. 사전적으로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지만,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의 축제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인류와 문명과 종교를 초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캐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먼저 떠오르는 지구촌 축제로서의 크리스마스는 그리 역사가 길지 않다. 17세기 이전만 하여도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은 불법이었고, 17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영국에서는 법이 개정되며 크리스마스 전통이 조금씩 형태를 갖출 수 있었다. 그리고 1843년, 찰스 디킨스의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출간되며 식구들이 모두 둘러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고마웠던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진정한 의미의 크리스마스가 등장하게 되었다.
    1843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처음 출간되어 나눔과 베풂,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일깨운 [크리스마스 캐럴]은 21세기에 비추어 보아도 여전히 소중한 가치들을 깨닫게 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고전이다. 또한 즐겁고 흥겨운 크리스마스의 정경 그 이면에 숨은 빈곤 빈부 격차 이기주의 등의 사회 문제들은 문명이 고도화된 현대의 사회 문제들과도 전혀 다르지 않아 더더욱 뼈아픈 깨달음을 준다.
    우리의 삶을 희망과 행복으로 이끄는 길잡이 고전들만을 소개하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에서는 아이들이라면 한 해의 착한 일을 손꼽아 보며 선물을 전해 줄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어른들이라면 사랑하는 이들과 어떤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지 기대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그 열두 번째 책으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펴냈다.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뜬 크리스마스 전날 밤, 악덕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과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을 차례차례 만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은 가난한 이웃을 돕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참된 크리스마스의 가치를 전할 것이다.

    19세기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탄생시키다

    -악덕 구두쇠 영감과 기묘한 네 유령을 따라 떠나는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 여행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햄릿' 같다고 표현하곤 한다. 또한 작은 단서에서 실마리를 찾는 사람을 보고는 '셜록 홈즈' 같은 추리력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하나의 문학작품이 단순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길 때, 비로소 그 작품은 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우리의 의식으로 자리 잡는다. 그리고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역시 마찬가지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읽히며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렇다면 얼핏 보아서는 권선징악이라는 새로울 것 없는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게 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수많은 강연회와 낭독회를 다니는 동시에 연재와 출간을 병행하며 기록적인 액수의 수입을 벌어들인 노년과는 달리, 가난하고 굶주렸던 유년 시절은 찰스 디킨스에게 잊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열두 살의 나이에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빈부 격차와 도시 범죄와 같은 산업혁명 이후 사회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유년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디킨스는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었고, 가난 도시 신분 상승 빈부 격차 등의 문제의식을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문체로 그려 내며 하층민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 빅토리아 여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과 계급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디킨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고발은 악덕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가 기묘한 네 유령을 따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그린 따뜻한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서도 재현되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 주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며 크리스마스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흙수저, 캥거루족, N포 세대 등 미래를 향한 비관적인 신조어들을 접하면서 디킨스가 살았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사회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삶이 더욱 어려워지는 아이러니와 맞닥뜨리는 우리 아이들을 온정 넘치는 사회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덧붙인 부록을 통하여 '19세기 셰익스피어'라는 수식어로 불린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데에 얽힌 일화들과 더불어 영국의 먹음직스러운 크리스마스 식탁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말리의 유령
    제2장 첫 번째 유령
    제3장 두 번째 유령
    제4장 세 번째 유령
    제5장 이야기의 끝

    부록-현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소설의 세계

    본문중에서

    “저를 찾아온다던 유령님이십니까?”
    “그렇다!”
    부드럽고 자상한 목소리였다. 가까이 있는데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득하게 들렸다.
    스크루지가 물었다.
    “무슨 일을 하는 유령님이신가요?”
    “난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이다.”
    스크루지는 난쟁이처럼 작은 유령의 모습을 살피며 다시 물었다.
    “옛날 옛적 말입니까?”
    “아니, 너의 과거다.”
    (/ p.52)

    지붕에 쌓인 눈을 삽으로 퍼내는 사람들은 무척 들뜨고 신난 모습이었다. 지붕 난간에서 큰 소리로 서로를 부르며 이따금씩 장난삼아 눈싸움을 벌였는데, (사실 말로 제아무리 익살을 떨어 봤자, 악의 없는 몸싸움이 더 재미있는 법이다.) 눈덩이가 명중하면 배꼽을 잡고 웃었고 빗나가도 역시나 깔깔대며 웃었다. 닭과 칠면조를 파는 정육점은 여전히 반쯤 문을 열어 두었고, 과일 가게는 눈부시게 번쩍거렸다. 가게 안에는 유쾌한 배불뚝이 노신사의 조끼처럼 커다랗고 둥글고 불룩한 광주리에 알밤이 수북 담겨 있었는데, 알밤들은 광주리에 담겨 문가에 축 늘어져 있다가 못 견디겠다는 듯 거리로 데구루루 굴러 나오기도 했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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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12.02.07~1870.06.09
    출생지 영국 포츠머스
    출간도서 1814종
    판매수 71,958권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찰스 존 허팸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 부친을 따라 여러 곳을 이사 다니다가 1822년 런던에 정착한다. 아홉 살에 학업을 시작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단하고, 열다섯 살에 법률사무소의 사환이 된다. 1833년 첫 단편소설인 「포플러 산책길에서의 만찬」을 『올드 먼슬리 매거진』에 게재한 뒤 잡지들에 단편을 발표하면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보즈의 스케치』와 『피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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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문학과에서 근대영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의 힘을 믿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고 싶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란 무엇인가 3』,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플립』, 『크리스마스 캐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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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래컴(Arthur Rackham)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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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7년 영국 런던 남쪽에 위치한 루이샴에서 열두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다. 람베스 미술학교에서 야간부에서 공부하면서 동시에 화재 보험회사의 사원으로 일해야 했다. 1893년 [웨스터민스터 예산 Westerminster budget]으로 전업 화가로 활동하게 된다. 동시에 그는 책에 삽화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가 그림을 그린 그림 형제 동화가 1900년에 출간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엄청난 열정으로 그림을 그렸고,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영국 고전 작품들을 즐겨 읽었고 [크리스마스 캐럴], [걸리버 여행기]를 포함해 그중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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